日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인기 롤플레잉 게임 ‘파이널판타지13’의 한글화가 최종 성사됐다. ‘파이널판타지’ 정식 시리즈 중 한글화가 이뤄진 것은 이번 작품이 최초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대표 이성욱, 이하 SCEK)와 스퀘어에닉스는 플레이스테이션3로 출시되는 ‘파이널판타지13’의 한글화에 최종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파이널판타지’는 국내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상당한 마니아를 보유하고 인기 게임이다. 때문에 국내서도 줄곧 한글화 요구가 있었지만 외전격인 ‘파이널판타지10-2’를 제외하면 한번도 성사되지 않았다.
▲ 日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한 RPG `파이널판타지13`
이는 한글화 비용을 충당할 정도로 국내 시장이 크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동안 스퀘어에닉스의 게임 타이틀 대부분이 한글화가 이뤄지지 않은 점 역시 같은 이유다.
이번 한글화 결정은 스퀘어에닉스가 한국 게임시장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점에서 여러 의미를 내포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평이다. 특히 온라인게임으로 출시되는 14편의 한국 서비스 가능성을 한층 밝게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출시시기와 가격은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한글화 기간을 감안했을때 이르면 오는 5월 정도에 발매될 것이 유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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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는 기사를 어렵게 봤네요..
대부분 질문섞인 글들이어서리.. ;;;
그나저나 시기상 좀 그럭하네요...
국내에 파판 좋아라 하는 사람들은 이미 일어판 파판에 능통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라
한글판을 추가구매할지도 생각해봐야 겠고..
한글화가 됐으니 새롭게 파판을 한번 해보자 하는.. 저와 같은 사람이 얼마나 될지도 미지수인데..
결과적으로 한글화된 파판을 신품으로 돈주고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글화 작업에 대한 비용충당과 함께 한글화 기업의 순이익이 발생을 해야 하는데 (스퀘어 에닉스는 둘째치고)
이것이 성립되지 않는다면 한글화를 하는 국내 모든 기업들이 이것에 영향을 받지 않을 수가 없겠지요..
"한글화를 해도 돈이 되지 않는다" 라고 한다면..
어느 자선사업가가 한글화에 뛰어 들까요.. 돈도 안되는 일에 말이죠..
그렇다고 해서 파판 매니아층이 한글화된 파판을 무조건 구입해서 한글화 붐에 한몫 동참해야 한다는 의무감이 있는것도 아니니...
이것참.. 애매하네요...
차라리 일판과 한글판을 동발했다면 그 효과가 매우 컸을텐데..
시기적으로 똥값된 중고값과 널려있는 대사집, 공략집 덕분에..
한글판의 판매량이 얼마나 될지 걱정이 큽니다..
아.. 억울하면.. 국내에서 스스로 게임 개발헤서 전세계로 역수출 하는 기업을 만들든지.. 해야 겠네요..
p.s : 한국내에 게임관련된 대학의 학과도 있다고 하는데.. 전부 하청으로 취업하나요? 그럴사한 게임이나 든든한 스폰 하나 받지 못하는 현실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