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야근하고 아침에 퇴근하고 이상증상을 보이던 드포프를 이리저리 만져보는데...
여전히 이상증상을...;;;
이상하다...의심이 되면서도 무리하게 계속 했더니 어디서 타는 냄새가....ㅜ_ㅜ
그후로 드포프 피드백 완전 사망....
플스 로딩해도 준비작동 없음.....
허거걱!!! 내일이 온라인 개봉인데 이럴수는 없어!!!~
급히 로지텍 A/S 센터에 연락을 해보니 가져와 보랍니다 용산으로;;;
졸리지만 내일을 위해!! 그대로 핸들을 차에 실어놓고 출발~
영동대교 건너서 강변북로 타고 질주...;;;
A/S센터에서 분해해본 결과....얼마전에 사이다를 살짝 드포프에 흘렸는데...
그게 모터쪽으로 스며들어서 쇼트가 나버림....ㅜ_ㅜ
"교체 하시겠어요?"
".....교체 가능한가요...." (이때까지만 해도 안에 부품을 교체하는줄 알았음...)
"네 보상기간은 훨씬 넘으셔서 무상은 안되지만 유상으로는 되요"
"얼마죠?"
"6마넌 입니다"
'허거거걱!@ 드포프 중고가랑 맞먹잖아!! 중고로 사는게 더 나은거 아닌가??;;'
"음....교체해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잠시 직원이 사라짐..)
"다 됐습니다.."
"엥? 이게 머죠?" (제 드포프는 2년 가까이된 GT마크 버젼인데 후기모델인 로지텍 마크모델을;)
"아 부품교체가 아니라 새걸로 교체해 드리는겁니다"
"아 감사합니다~"
그리하여 2년동안 제 보살핌을 받던 GT 드포프는 패기처분 되고 대신 새 드포프가 제곁으로 왔네요ㅎ
다시 급하게 집으로 돌아와서 연결해보니 이햐...이거 짐까지 써왔던 '드포프' 맞아?
란 생각이 들정도로 소음이 많이 없어졌네요..핸들링도 훨씬 부드럽고...
(원래있던 모델이 넘 오래되서 소음이 심해진듯?)
좀 아까운 지출이 있었지만 그래도 고장난걸 누굴 탓할수는 없고....머리속에서 G25를
지우기로 했습니다..ㅡ.ㅡ;;; 내년 크리스마스 선물에 제 자신에게 해줘야줘 풋;
연결하고 실험하는데 시계를 보니 약속시간이 다됐음;;;
(낮잠자고 약속 갈려고했는데 드포프 수리때문에 한숨도 못자고..ㅜ_ㅜ)
하루종일 클스 이브를 만끽하고 지금부터 다시 그란의 세계로 고고싱~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