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짤방처럼 이런거......;;;;;(제가 간 블로그의 온라인 원맥이랍니다. 츠쿠바 rx-7원맥, 대부분의 레이스가 저런 형태 더군요, 물론 후반부는 실력차에 의해 우리와 비슷한 전개상황으로 됩니다만...)

우연찮게 일본홈피를 들락거리게 되었습니다.

그 때 일본사람들과의 짤막레이스 때 계신분.............

상위클래스에 계신분이시더군요.........

그렇지만 돌아다니면서 이 생각이 다시 났습니다.

일본은 어린아이부터 할아버지, 할머니까지 모두 게임을 즐긴다.

거기에 실제 레이서가 포함되어 있지 않는다 라고는 할 수 없을 거라는 판단이 들더군요....

그리고 게임상인지 뭔지는 잘 모르겠고 일본어 번역도 뭔가 잘 몰라서 그렇지만 실제 레이서 이름도 있었습니다.(제 추측이지만 이건 게임상 B군인듯......솔직히 뭔말인지 잘 모르겠어서요)

제 계획이 또 수정되었습니다.(아주 갈수록 산으로 갑니다....이젠 에베레스트 찍겠군요;;)

1. 4/30 에 있을 한일전은 연기되었습니다.
  - 다들 아시다시피 네트워크님께서 과로사 하신 관계로....네트워크가 복구되면 바로 통보할 예정입니다.(실은 이것때문에 일본사이트를 뒤지고 있었죠;;)
2. 한일전의 시작 기한은 조금 뒤로 보류 합니다.
  - 모두의 관심이 집중될만한 좋은 레이스 이벤트 입니다. 그래서 정말 고심하고 또 고심했습니다. 하지만 한일전이라는 목적의 특성상 실제 참가하는 선수는 심리적 부담감이 GTK내에서의 이벤트보다 장난아닙니다.
    이 부분 때문에 좀 더 다듬어 지면 바로 한일전을 개최하려 합니다. 기대해 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죄송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저도 그렇고 모두가 생각지 못한 당사자들의 심리적 부담감은....(잠깐 치뤄진 경기방송때 실감했습니다.)
3. 한일전은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될 것 입니다.
  - 한번의 이벤트가 아닙니다. 분기에 한번이라던가 1년에 두번이라던가...하는 지속적인 교류의 장이 될 이벤트 레이스로 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일본사람들의 입소문으로 더욱 새롭고 많은 고수분들이 나타나게 되겠지요. 우리는 그것을 꼭 이겨야만 하는 레이스!! 가 아닌 상호간의 배울점을(드라이빙 스킬등..) 찾기 위해 지속적인 레이스를 할 것 입니다.
   제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길 바랍니다...이기면 싫은 사람 아무도 없습니다. 하지만 이겼으니 땡 이 아닌 레이스 내용을 보고 경기의 질을 봐야죠, 100전 100승은 똑같은 사람과의 배틀일때만 가능한 겁니다.
   우리는 계속 노출되지만 저쪽은 새로운 강자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우리도 마찬가지 겠지만요. 그럴 때에도 우리가 꼭 이기리란 보장은....억지입니다. 양질의 레이스를 볼 수 있다는거....
4. 절대로 선수들을 비방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 욕하지 말고 훌륭했다, 잘 싸웠다, 고생했다 라는 말을 들 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한일전에 나가게 될 선수들은 참가순간부터 심리적 압박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일반 GTK레이스와는 그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레이스를 한다는 것, 방송으로 중계가 된다는 것, 이러한 압박감 속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해야한다는 그 어려움을 모두 공감해 주시길 바랄 뿐입니다.
   내가 안달리니까 상관없고, 내가 달리면 저거보다 잘달리겠다, 왜 저렇게 실수해 때려쳐 라는 식의 사고방식을 가지고 계시며 뭐라 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제가 직접 그 경기 한가운데에 모셔다 드리겠습니다. 어디 한번 실수 안하고 선수들보다 랩타임 잘나오나 지켜보죠...
5. 계획입니다만...입소문이 나고 조금씩 일본에서도 관심이 갖게 되었을 때....리얼 카레이서 선수들을 초빙해보려고도 합니다.
  - 계획일 뿐입니다. 전혀 이뤄진 것, 진전된 것 없습니다. 다만 이분들도 그란을 하고 계실거라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시간이 맞고 기회가 되고...하는 모든 여건이 충족된다면...이 레이스도 충분히 성사될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그렇게 된다면....진짜 그란상의 리얼 GT500 or GT300 (또는 혼합) 경기가 되겠지요.(물론 단발성 이벤트가 될 것 입니다. 그래도 한번이 어딘지....)
   별들의 전쟁....생각해 보신적 있으세요? 전 몇번이고 그려봤습니다.


이 모든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참여, 호응, 응원이 필요합니다.
우리나라보다는 앞서있는게 일본의 모터스포츠문화입니다.
그 모터스포츠 문화를 좀 더 쉽게 받아들이고, 저변확대를 위해서 가장 좋은게 게임이 될 수 있겠죠

이미 GTK에 계신 분들 중에는 레이싱에 관심도 없으셨고 다만 그란이 재밌어서 들어오셨다가 레이싱에 흥미를 느끼시고, 이러한 실제 경기들을 찾아보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구요. 아직 뭐 하나 제대로 아는 거 없지만 이렇게 진행해보고 추진하면서 점점 더 알아가고...제겐 이만한 활력제가 또 없게 되었네요^^
분명 소수가 이끌어 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이끌림에 대해서 자신의 생각을 어필하시면서 이끌려와 주신다면, 분명 모두가 타협할 만한 방향으로 갈 수 있지 않을까요?
절이 싫어 떠난다...가 아니라 절에서 살 수 있게 얘기하고 타협하고 바꿔야죠

네트워크가 정상화 되면 저 뿐만 아니라 레이스 이벤트 같은 계획들이 모두 올라오게 될 것 입니다.
그 때 모두 참여하시면서 같이 공감하시고, 레이스 즐기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나는 잘 못달려서 안되 라는 생각가지시지 마세요
처음부터 잘 하는 사람없었고, 배우면 배울수록 점점 더 빠져드는 게임이 그란투리스모이기 때문입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저이지만 그래도 저한테 배우신 분들 모두 차량 컨트롤이 이전보다 나아졌습니다. 그리고 온라인 매너도 배우구요
이런것들은 혼자서 백날 연습하면 뭐해요, 하루 날잡아 배우고, 아니면 같이 달리면서 물어보고...

또 주저리 주저리 해봅니다만....모두 좋은 방향으로 가길 원하는건 다 같은 마음이니까요
그것은 모두의 참여가 있을 때 가능하다는 거...GTK는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매너를 지키는 곳이니까 불가능이라는건 전 생각해 본적 없습니다! ^^


-더불어 소식....-
2011 AUTOBACS SUPER GT 2 차전 (진짜 개막전) FUJI GT400km RACE ~ 동일본 대지진 부흥 지원 대회 ~  
☆ 4 / 29 (금요일 / 공휴일) 자유 여행 ☆ 4 / 30 (토요일) 공식 예선 ★ 5 / 1 (일요일) 결승 레이스  
* 후지 스피드 웨이 *  

2011 AUTOBACS SUPER GT 개막전 (진짜 2 차전) OKAYAMA GT300km RACE ~ 동일본 대지진 부흥 지원 대회 ~  
☆ 5 / 20 (금요일) 자유 여행 ☆ 5 / 21 (토요일) 공식 예선 ★ 5 / 22 (일요일) 결승 레이스
* 오카야마 국제 서킷 *

저만 몰랐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