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angra 2011-02-10 15:46:06
10 3695
깜장곰입니다..^^
커리어 하던 중 힘들어서 잠깐 쉬는 중에 "연석"이라는 의미에 대해 좀 설명을
드려볼까 합니다.
포르자가 기준이 아닌 실제레이스를 기준으로 접목하여 설명을 좀 드려볼께요^^
(분명 실제레이스도 사용되고 가상시뮬에서도 접목이 가능하니 참고하셔요~^^)

우리 시니컬한 연석!
연석은 시멘트 또는 아스콘(아스팔트)로 제작되기도 합니다.
각 트랙마다 연석규격이 정해지기도 합니다..(FIA 레이싱협회 공(인)증 트랙)

이 연석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렙타임이 자우되지요~^^

보통 연석을 트랙에 설치할때는 그냥 만드는것이 아니고 각 코너의 CP(클리핑 포인트)
점을 중심으로 전/후 설치됩니다.
인코너쪽, CP(클리핑 포인트)의 전후에 설치되며, 스타트 라인 부분에는 아웃쪽으로도
설치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연석이란 차도와 인도 또는 차도와 가로수 사이의 경계가 되는 돌을 뜻합니다.(통명칭)
트랙에서는 노면과 안전지대 사이의 주황색과 흰색 줄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예전에는 연석이 아주 각도가 심하고 다단계별로 설치가 되었지만 현재는 많이 낮아지는 추세였습니다.
그렇다고 연석이 완만하지는 않습니다..^^
(트랙마다 연석 설치법, 모양이 전혀 다릅니다. 화투 살짝 빗겨놓는 것처럼 아니면
고속도로 출구 가까울때 드르륵 드르륵하는 것도 있고 도로 주행하시다보면 비탈길에
덩덩덩덩~ 하는것처럼도 있습니다.)

안쪽 부분에 억지로 요철을 붙여놓은 경우도 있고 타이어를 깊게 올리면 진동이 와서
서스펜션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강한 포텐샬을 주기 때문에 잘못 타면 쇼바가 나간다던가 부러기지도 합니다.)

그래도 모함을 걸고 연석을 다소 서스펜션에 쇼크를 주더라도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편이
좋습니다. (텔레메트리 보시면 서스한차량은 쇽 깊이가 빨갛게 번쩍번쩍할껍니다.)
(실제로 치면 쇽 바운딩의 한계치를 넘게 되며, 심할 경우 휠의 얼라이먼트 캠버, 토우, 캐스터 각도다 틀어져 주행에 문제가 되기도 합니다.)

인(안쪽)의 연석에 타이어를 올리는 주행라인은 그만큼 안쪽(쇼컷과는 다른 개념)을
달리게 되므로 약간이지만 주행거리를 짧게 할 수 있습니다.
그것보다는 연석에 타이어를 올리면 회전반경을 크게 할 수 있어서 그만큼
스피드를 살리는 코너링이 가능합니다.
인을 컷(쇼컷과 비슷한 개념)하는 쪽이 분명이 빠르게 달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점으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코너링 중 안정성에 영향을 주지 않겠는가 하는 점이지만
그것은 의외로 적습니다...
왜냐면 연석을 타는 타이어는 전후모두 인쪽이기 때문이죠..^^
예를 들어 안쪽 타이어가 들리거나 또는 진동을 받아도 코너링을 받치고 있는 것은
바깥쪽 타이어이므로 큰 영향은 없을겁니다..(개인적 생각이고..)
코너탈출 바깥쪽의 연석도 안쪽 연석도 정도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활용해도
상관없습니다.
(언더나 오버스티어가 일어날경우 바깥쪽 연석의 각으로 인해 코스이탈을 범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이 연석도 회전반경을 크게 주므로 통과 속도를 높게 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단 코너링을 받는 바깥쪽 타이어가 연석을 타게 되므로 그때의 영향을 사전에
확인하시구요.(많은 주행을 하다보면 라인과 연석의 활용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건 포르자에선 접목 된건 아니지만 한가지 말씀드린다면..
젖은 노면 상태에서는 연석이 오히려 미끄러지기 쉬운 가능성이 있으므로
오히려 조심해야 할 경우 많습니다..
(아무래도 연석을 밟게 되면 규칙적인 바운딩이 아닌 불규칙적 바운딩을 서스펜션에서
타이어에게 전달해 주는데 그 접지력을 타이어가 소화하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아무래도 트레드(레인타이어 포함)가 있어도 노면과 붙어 있는 면적이
적고 떨어졌다 붙었다 떨어졌다 붙었다를 반복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그 하중과
차량 하중을 지탱하는 바깥쪽 휠+타이어의 벨런스를 깰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제 설명이 좀 어렵게 느껴질수도 있을껍니다.

역시 100마디 말보단 1번의 실천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즐포르자 하시고~ 조금씩 이런 글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다들 아시는 분들도 제 설명이 부족하다면 주저없이 리플 부탁드리겠습니다.

뿅=3

포르자3 계시판에서 퍼왔어요
profile

angra 2011-02-10 오후 15:50

드리프트 영상1
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xbox&table=gr_forza&find=name&ftext=%B1%F4%C0%E5%B0%F5&db=3&num=3238

※ 2011-02-10 15:57:56 에 "angra(kkukyo)" 에 의해 수정됨
profile

angra 2011-02-10 오후 15:55

드리프트 영상2
target=_blank>http://www.ruliweb.com/ruliboard/read.htm?main=xbox&table=gr_forza&find=name&ftext=%B1%F4%C0%E5%B0%F5&db=3&num=3237


위에꺼랑 이건 도영상인데 한글자막은 아니네요 ㅠㅠ

※ 2011-02-10 15:57:21 에 "angra(kkukyo)" 에 의해 수정됨
profile

angra 2011-02-10 오후 16:02

막퍼오고 있는데 문제됨 언넝 지울게요 ^^
profile

CoDing 2011-02-10 오후 18:34

다보는데 좀 걸릴것 같군요~ㅋㅋ 연석은 다 읽고 나머진 저녁좀 먹고 찬찬히 봐야겠네요~ㅋㅋ
profile

Formula1 2011-05-31 오후 22:24

물리엔진을 확인할때 타이어의 접지력 변화를 확인할수 있어서 연석이 중요하죠.
시뮬레이션같은 경우는 상당히 불안정해지고 일반 아케이드 게임은 그냥 휙휙 지나가죠 ㅋㅋ
레이싱 온보드(차량에 설치한 카메라)영상에서 어떤 연석은 밟고 어떤 연석은 안밟는지 지켜보시면 꽤 재밌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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