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장 나갔다가 회사로 들어 오는 길...
일이 좀 빨리 끝나서 시간좀 떼우다가 심심해서 바로 회사로 들어 가는데..
그래도 시간이 좀 남더군요...
회사에 너무 일찍 복귀 하면 마치 일을 제대로 안보고..
설렁설렁 하고 온듯한 그런 분위기여서 좀 천천히 가야 하는 생각으로 출발했습니다..
길도 좀 돌아 가고.. 일부로 막히는 신호등 쪽으로 가자..
그리 맘을 먹고 출발을 했는데... 그래야만 했는데...
격자무늬처럼 된 쫌만가면 신호등.. 쫌만가면 신호등이 나오는 구간에서...
가장 최적의 신호체계를 받고 달려왔습니다.. ;;;
그냥 내리 무식하게 직진만 쭉 하고 우회전 한번만 하면 제일 느리게 오는데...
우회전과 좌회전을 아주 적절히 잘 쓰면서 달리고 있더라는.... ㅠ_ㅠ;;
결국 회사앞에 도착해서 차안에서 5분정도 더 개기다가 들어 왔습니다...
끙... 머리와 몸이 따로 노네요... ㄷㄷㄷ 몸에 벤 본능은.. 어찌하지 못하겠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