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쓰신 분들의 내용과 중복인내용은 생략합니다.

저는 그란2 부터 하고있고

그란투리스모를 레이싱게임계열에서의 절대지존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하지만 요즘 워낙 놀라운 그래픽의 게임들이 생겨나고 있어서 약간 흔들리고는 있습니다.ㅎㅎ

저역시 전체적인 느낌은 그란5와 크게 다르지 않게 느꼈습니다.

그란5 에서 아쉬운부분들을 조금더 보완한 정도랄까.. 트렉이나 배경 등등

개인적으로 가장 반가운 부분은

그란4에서 처럼 각 파트 미션결과의 보상으로 각각 차량을 선물받는 부분입니다.

그때는 미션달성해서 갖고싶은차 선물받으려 밤을 세웠던 기억이있네요^^

비주얼과 사운드를 좀더 보강한 부분역시 굿입니다.

-주야를 막론하고 사진같은 배경에 역시 감탄합니다.

-엔진소리가 조금더 디테일해진 느낌이 있습니다.

-언덕길에서 차가 잘 안나가는 느낌 내리막에서 차가 쏠리는 느낌 모두 굿이네요..

-코너링을하면 타이어미끄러지는 소리가 계속들려서 시끄러울 정도네요..

-코스바깥으로 나가면 모래알갱이들이 차체에 튀는 소리가 들리네요 ^^

-리플레이 내내에 정신없이 움직이던 카메라가 중간중간 조금 안정감이 있는 앵글을 잡네요..

-옵션설정 종류가 좀 빈약해졌습니다.. 휠의 경우 피드벡강도 외에는 아무것도 설정이 안되네요..

-저는 드포프GT를 사용하는데 가운데 혼버튼이 따로작동되지만 게임내에서는 설정할 수 없습니다.

-플스아이는 아예 생략되어버렸네요..ㅜㅜ( 전편에서는 부분지원되던 것이어서 보완될줄 알았는데 없애버림..)

그런데 제게 가장 아쉬운점은 화면비주얼적인 부분이었습니다.

야간 운행시 어이없는 광경이..

AI차량들의 라이트에는 불이 켜져있는데 길바닥에는 빛이 보이지 않습니다..@.,@

섬뜩합니다..

오로지 내 차량의 라이트만 길을 훤히 비춥니다.

이건뭐죠... AI차량들과 내차를 헷갈릴까봐 배려한걸까요..

어이없습니다.

라이트가 앞차를 비추면 앞차의 그림자도 바뀌어야하지만 그런 변화는 없습니다.

우천시 앞유리에 부딛히는 물방울이 차량의 속도나 진행방향에따라 다르게 움직이는 부분은 굿이지만

와이퍼를 켜든 안켜든 전방을 보는데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말이 안되잔아요..

빗길을 달릴때 생기는 하얀 물보라가 주변의 어두운배경보다 너무 밝아서 자체발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마무리 검증단계에서 발견해서 보정했어야하는 부분들입니다.

이 외에도 몇몇부분들이 더 발견되었습니다.

포르자에서 앞유리 안쪽에 비춰지는 계기판의 반사빛까지 표현한 부분에서 저는 감동을 느꼈습니다.

디테일한 묘사를 떠나 이제는 현실성을 말하는 때이니 만큼

그란도 이런 추세에 맞추어 전작의 기능에 약간의 양념만 더 추가, 재탕해서 팔아먹지말고 

소소하고 작은 그런 차이들까지 더욱 열심히 찾아 표현하려 노력하는 그란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저의 허좁한 소감한마디였습니다.

그럼 모두들 즐겜하세요~

아 초회쿠폰 공짜게임크레딧 어떻게 받는지 알려주세요.... 모르게뜸...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