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플스를 켜고 있는데..전화가 오더군요.
서울에서 학교를 다니는 아는 동생이 밀양왔다고..저녁이나 먹자더군요..
이른시간이었기에..밥먹고 와도 9시 전에는 올거 같아서..늦게라도 참석한다고 참가신청 해놨었는데..-ㅁ-;;
밥먹고...몇명 더 불러서 커피도 한잔하고..얘기도 좀 하고..그러다보니 10시반..헉..-ㅁ-;;
이제라도 가서 ..늦게나마 몇바퀴 돌다 자야겠다..했는데..
"형 오랜만에 볼링이나 한겜? ㅋㅋㅋ"
오랜만에 본 녀석이고..자주 볼 수 있는것도 아니기에..거절하기가 힘들더군요...
"딱 1겜만 치자.."
그러나 일단 치기 시작하니 승부욕 발동.ㅋㅋ
뒤에 합류한 녀석들과 함께 2:2 편먹고..내기 걸고...
결국 12시 넘어서 까지 볼링을 치고..한겜 더 치려는거...(이 때 이미 오른쪽 엄지손가락에 감각이 없어져 가고 있었습니다.)
내일 출근해야된다는 핑계로.겨우겨우 들어왔네요.ㅋㅋ
오랜만에 심하게 볼링질을 했더니..너무 피곤해서 오자마자 바로 넉다운..ㅋㅋ
어제도 재밌었던거 같은데..참가 못해서 너무 아쉽습니다.ㅠㅠ
오늘은 500 경기 때문에...안열리겠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