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데리고 온 플삼양과 손만잡고 난 다음날..
전날 주말러시로 초토화된 플스매장에서 그나마 건져온 블레이징 엔젤을 처음 구동해보고
잠시후 인터넷 기사가 와서 파나포스 주택광랜 설치하고서
플스 업데이트와 이런저런 플그림들을 다운 받았습니다..
뭐.. 여타 게임들이야 다들 알겠고 그란도 다들 아시겠고...
그란은.. 아직 완성되지 않은 거치대에 흔들리는 시트에 앉아서 드포프로 잠깐 해봤습니다..
희안한게.. 고속이 될수록 중립의 피드백이 약해지는 느낌이 드네요...
모터구동시스템상 중립이 무거워지는 것을 표현하기가 힘든것은 사실이지만..
그란4에서 느꼈던 그것하고는 정말 눈에띄는 차이를 느낄 정도로..
중립이 잡히지 않다보니.. 조금 버겁긴 하더군요..
G25를 연결해보면 얼마나 달라질지 모르겠지만.. 뭐.. 게다가 체험판이니...
200AT에 있던 불량화소는 플삼 메인화면이나 화면전환시 눈에띄긴 했지만
게임을 할때나 TV를 볼때는 전혀 지장이 없으니 큰 문제가 아닌것 같습니다..
또 잼있는게 AV포트와 HDMI포트가 따로 있어서
동시 출력이 될까 싶어서 AV를 TV수신카드에 물려봤더니..
시뻘건 화면만 나오더군요.. ;;;
플스 자체에서 1080i로 출력을 하다보니.. AV출력은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는가 봅니다..
좋다 말았지요.. ㅠㅠ
그간 PC게임을 해왔다보니까 패드에서 진동 없는건 별로 큰 불편이라고는 모르겠고..
오히려 무선인게 무지 편하네요.. 뭔가 걸리적거리는게 없으니 많이 편합니다..
흐암.. 뭐 더이상 특별난게 있을런지는 모르겠고...
어이없게도.. 하나포스 광랜 모뎀의 전원부가 나가는 바람에..
한동안 좀 답답하게 지내겠네요.. 끙..
그동안 뜬 데모 양도 어마어마한데;
무선 스틱이 무지 편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