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뭔가 샌다는걸 감지한건 대략 2주전(?)
에어컨을 켰으니 새는 물인가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나 봅니다;;;;;;;;;;
그것도 모르고 2주동안 출퇴근에 주말에는 서울도 왔다갔다....................;;;
본격적으로 죽겠다고 신음하는건 2일전!!
에어컨을 키고 홍천-춘천 국도길을 가다 언덕에서 갑자기 출력이 떨어지는 것을 발견!! 만 하고 당황만 했드랬죠
영문도 모른체 다음날 테스트 한다며 아침 출근길에 계기판 속도 160키로 찍어주시고는
"멀쩡하구만!" 을 생각하고 넘어간게 어제.....
오늘 가족을 태우고 춘천국도길을 또!!! 가다가 동일 증상 발생!!!
무심코 본 계기판에 냉각수게이지가 H를 향해 오르고 있었드랬습니다...........-_-
물론 에어컨도 더운날에 따신 바람으로 감싸주시고 계셨드랬죠;;;;;;;;;;;;;;;;;;;;;;;;;;;;;
총 들른 센터는 3곳
가격은 천차만별이지만 하나같이 "이거 엔진들어내고 작업해야 되서 힘들어요(귀찮아요)"
냉각수를 보내주는 구간부분(차체 밑 엔진 옆)이 녹이슬어 산화, 단절되어 있었습니다.
임시방편이나 교체나 같은 작업이 될테니 그냥 교체하는게 빠를 것이라 하고
금속관이 녹이슬어 끊어졌으니 쉽게 빠지진 않을꺼라고 합니다.
.................................
수냉식차..................지금 공냉식(?)으로 달려 춘천에서 집으로 왔습니다................
2주동안 잘 달렸으니 집에는 갈 수 있겠지............? 라는 마음으로.............울면서;;;;;;;;;;;;;;;;;;;;;;;
아기가 타고 있다는 스티커 하나만 믿고 고속도로에서 시속 60~70으로 달렸습니다..................
지방이 마음이 넓어 이럴땐 좋아요 -_-^
내일 되면 여기저기 알아봐야 겠네요
밑을 들어본 결과 엔진이 보이는 쪽에도 녹이 많이 슬어 있어
아저씨가 "이 차...........잠재적인 위험을 앉고 있어................" 한마디 날려주셔서
당분간 봉인하렵니다;;;;;;;;;;;;;;;;;;;;;;;;;;;;;;;;;;;;;(이미 냉각수가 없는 상태에서 달렸기 때문에 엔진 데미지가 꽤 있었을 거라고.........;;;;;)
덕분에 얻은건 자금난에 한줄기 빛이 보이려는 그 찰나(그 때)!!!!!
차량을 바꾸자는 마눌느님의 한마디를 얻었습니다..........잇힝~♡
ps 지금까지 살아있는게 용한거죠? -_-^
사고 안나셔서 다행입니다 신차는 관리 잘하셔서 오래오래 타세요오~~
자무 잘 살고 있나보네...
차 조심해 타고~ 차 바꾼거 축하하고..
별일 없으셔서 다행입니다.신차 업글 추카드려요~~
안전운전하세요~
업글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