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겨우 거치대를 셋팅을 마치고..
절단된 드포프 발판 케이블을 이어 붙이는 작업을 마무리 했습니다..
아직 LCD플레이트는 마무리 못지어서 최적화된 환경은 아니지만
얼추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LCD플레이트 : 거치대 앞부분에 받침대를 하나더 놓아서 거치대 + 모니터 효과를 보게하는 받침대)
실차를 운전할때는 실차의 감각으로...
게임을 할때는 게임의 감각으로... 그전까지 잘 해왔는데..
이거 뭔... 딱 느낌이..
이건 실차도 아니고 게임도 아니여~~ (허우적~~ /-_-/ /-_-/)
실차처럼 몰아보겠다고 적용도 안되는 클치를 밟으면서 시작을 해봤는데..
결국엔 시간이 흐르자.. 나름대로 풀브레이킹을 한다는 것이..
왼발로 클러치를 밟는것일뿐... 자동차는 노브레이킹으로 그라벨에 직격.. -_-;;
쉬프터도 오른쪽 허벅지에 있는것이 아닌.. 오른쪽 무릎과 어깨높이 중간의
어중간한 위치에 있다보니 어색한 쉬프팅으로 계속 미스가 나고....
이런 어색한 환경에서 주행을 하려다보니 인아웃인이고 패스트인슬로우 아웃이고..
아무것도 생각하지 못한채.. 모래찜질만 많이 받고 왔습니다.. 에거..
결국엔 남들 5분 내외로 기록을 올릴때.. 5분 26초 에벌레의 기록을... 췟!! -3-
예전에 패드에서 드포프로 전향했을때처럼.. 라이센스를 처음부터 다시 해야 겠습니다
남는 메모리카드가 있으니 그걸로 그란4의 라이센스를 처음부터 시작해봐야 겠네요..
이럴때를 대비해서 플스2를 팔지 않은게 다행이네요..
그나저나 G25전용 발판이 드포프용 거치대와 볼트구멍이 맞지 않아서리
여기도 천공작업을 해야 겠고... LCD플레이트 설치도 천공작업...
모두 6개의 구멍을 뚫어야 하는데.. 하나 뚫는것도 힘들어요.. 시끄럽고.. 철가루 날리고.. ㅠㅠ
빠르면 오늘 하겠지만.. 늦으면 일요일에 해야 할테니..
당분간 같이 기록을 올리는 일이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p.s : 스턴트맨 이그니션 이거참.. 승부욕을 부르는 게임이네요.. 후덜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