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진빼고는 다른 부분들이 전부 자잘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차를 샀더니..
(뒷브레이크의 라이닝 반대로 낀 사건은 견적이 많이 나왔지만.. ㄷㄷㄷ)
정비를 좀 하긴 해야 겠는데.. 집근처 4개의 "동네"공업사는 전부 손뗐고...
나름 화물차 관련 정비소라는 것도 내차를 볼때마다 뻘쭘해 하고.. (이노무 가게 사장도 인상 개판이라서리.. -_-+)
얼마전엔 에어콘 고장이 나서 아쉬운대로 그 동네 화물차 정비소에 가져다 줬드만..
냉동기랑 같이 연결된걸 보더니 후덜덜 하면서 탑을 닫아 버리는.. -_-+
결국 10키로 정도 떨어진 정비소에 맞겨놓고...... 버스편이 없는 곳이라 콜택시타고 오고...
수리비는 수리비대로 나가면서 택시비까지 뽀너스!!!! 제길.. ㅠㅠ
헤드라이트와 배기브레이크.. 그리고 기타등등 여러가지 자잘한곳을 수리좀 해야 하는데..
이거야 원.. 퇴근하면 아직 문 안열었고.. 출근할땐 문닫는.... 야간일을 하고 있다보니..
정비소 한번 가기가 영 쉽지가 않네요..
접때는 휴무일 전날 아침에 퇴근을 해서 차에서 좀 쉬다가 문열리면 정비소 갈라 캤는데..
차에서 그대로 30분동안 졸아 버리고 땀에 흠뻑 젖어서(아침 햇쌀을 정면으로 맞으면서 잠드는게 이리도 찝찝할줄이야..)
귀찮아서 집으로 들어 와서는 소주한잔 까고 잠들고 차수리는 안드로메다로.. ;;;
에휴.. 헤드라이트는 몰라도 배기브레이크는 진짜 고쳐야 하는데... 안그러면 라이닝이... 라이닝이!!! ㅠㅠㅠ
브레이크는 어떻게든 손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