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3 Olympus Pen F
조리개 때문인지 셔터가 걸리는 문제가 있긴하지만,
조리개값을 4.0 이상 조이면 그럭저럭 걸리지 않고 잘 작동하네요.
제가 초등학교때 얼핏 만지작거리면서 찍었던 기억이 나기도 하는데,
최근에 알고보니 이놈이 1963년형 이더군요; ㄷㄷㄷㄷ
그 옛날에도 표준줌 50mm-90mm 3.5F 가 있었나 보더군요.
신기해서, 필름을 넣고 찍어보니,
저렇게 반씩 찍히네요. 예전엔 한장에 조만한 필름이 있었던듯?
반씩 자르면 되긴하지만, 덕분에 24장 넣었더니 48장이 찍히긴해서 이상하다 싶었는데;;
요즘 인화비 ㅎㄷㄷ 하더군요;
결과물이 나름 그럴싸 하지 않나요? 무려 45살인데...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