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 주간조 일욜아침 회사 출근길이었습니다.
아침엔 조금 막히는걸 감안하여 좀 일찍 차를 타고 대로로 빠지는데요...
한 중초반쯤 갔을까요.... 내 몸속 이로하자카에서 관성도리를 치면서 출구 피니쉬라인을 지나 세상밖을 나오려고
하는 무언가가 느껴지더군요... 순간 이런식의 통증이면 단 5분도 못버틸것이 분명하여
악셀을 조낸 밟아대기 시작했습니다. 로돌이 오토 수동모드까지 조낸 써가며 회사 앞까지 정말 앞만보고 달려갔습니다....
그리곤 차문을 박차고 나와 잠그지도 않고 바로 차디찬 회사 화장실로 직행.....
앉아있으면서 핸폰 시계를 보니 아놔.....
보통 30분만에 도착할것을 12분만에..............ㅡㅡ;;;;
그러고 보니 달릴때 언뜻 계기판을 봤었는데 이미 속도는 140 150...........;;;;;
평소 100으로 돌면 확! 쏠리는 그런 코너바리인데 거길 노면 범프를 타고 타야 끽 끽 거리면서 갔으니 그럴만도;;;
앞서가던 6대의 차량들 욕 좀 했을듯... 아침부터 미친듯이 치고 나갔으니...ㅋㅋㅋ(죄송합니다;)
---- 정말 안전운전합시다;;;; 그때 상황이면 어쩔수없지만 지금 생각하니 좀 아니란 생각이 심하게 드는군요.;----
안전운전 하세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