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아래 장비조합에서 css정도만 구입해서 게임을 즐기려 했는데
생각해보니 게임을 못한지가 한 6개월 정도 되었더군요
100일된 딸아이가 있고 와이프 만삭일때부터 한번도 못했더라구요
문제는 앞으로도 게임을 할시간이 거의 없을거 같습니다
아기를 키워보니 개인시간이란게 거의 만들수가 없더라구요
바로 둘째도 만들 계획이라 앞으로도 할시간이 없을거 같기에 팔려고 생각하니 너무 아까워서요
혹시 비슷한 에로사항이 있으셨던 분들은 어찌하셨는지요?
될수있으면 안팔고 싶은데 저대로 시간지나서 고물이 될까바....
저는 2008년 첫 애가 태어난 날 pns거치대가 집에 도착했습니다.
와이프가 27시간 진통 끝에 자연분만했는데, 저도 그만큼 잠을 못잔지라 피곤한 몸음 이끌고 와서도 조립했네요.
저도 한 때 게임을 구동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판매를 했고, rc쪽으로 취미를 선회했지만 결국 다시 돌아왔습니다.
있으면 안하고, 없으면 완전 허전해집니다. 그래서 이젠 싹다 정리하는 일은 안하려고요.
아기 키우면서 시간 날 때 많습니다(와이프가 아이 데리고 처가집에 가던지 할 때요 ㅎㅎ) .
다만 즐기시려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는 와이프의 허락이 있어야 합니다.
제가 볼 때 판매를 하셔도 언젠가는 다시 구입하실 거 같고, 순간 순간 시간 나실 때마다 후회하실 것 같습니다.
판매하시더라도 거치대는 남겨두세요.
팔진 마시고 틈틈히 시간날때마다 즐기세요
그것마저 처분하시고 업무와 육아에만 시달리시다보면 정신이 피폐해 집니다
애들 좀 크면 충분히 즐기실 시간이 생기실겁니다 애랑도 같이 하고요
지금 7살 4살 사내놈 둘 키우고있는데 종종 같이 달립니다
전 아들이 31개월 됬는데 거치대가 아들 장난감입니다.^^
휠을 너무 거칠게 다루는지라 섬찟하긴하지만 쉬프터도 하나,둘,셋,넷...숫자세가면서 기어변환하구요.
얼마전부터는 자동차게임 화면까지 켜달라고 하네요.
아들과 함께 즐기세요.^^
애들 학교 가면 시간 나요 팔지 말고 잘 보관 하세요
저라면 안팔고 보관잘해서 아이들 크면 같이 게임도 하고 놀아주면 좋을것 같네요 ^^
아이 육아가 뒷전일까봐 팔았습니다...
양가 부모님 눈치도 한몫 했구요...
차 좋아한다고 돈 허투로 쓰는 놈으로 보일까봐도...........;;;;;
참....시뮬레이터건 실제 차던 어른들 시선에는 곱지 않게 보이네요 아직도;;;;;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
2세 계획중인 처지라 아직 실감은 못하고있지만
저에게 그 상황이 온다면....
매각은 안하고 소장용으로 가지고 있을듯 합니다.
팔면 후회할거 같아여~ ㅋ
(동일처지에 계신 지인분들은 인테리어용으로 쓰신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