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치대 설치한다고 설레발 친지 거의 보름이 다되어 가는듯 싶네요..
이제서야 본격적으로 달릴 채비를 마쳤네요..
(사실 중간에 블앤2 하고 스턴트맨한다고 땡땡이도 쵸큼.. ;;;)
달리고 보니 흙먼지 잔뜩 풍기면서 5분 33초... 에블레.. ;;;
한참 달리다가 달느것좀 하느라 장갑을 뺐고...
다시 달릴때 귀찮아서 장갑을 뺀채로 달렸더니..
느낌이 좀더 확 오더군요...
사실 장갑을 낀것이.. 드포프의 고무재질에 부담이 되서 꼈던것인데..
g25는 가죽커버라서 맨손으로도 충분한데다가 피드백을 더 민감하게 느낄 수 있어서
보다더 기민한 조작을 할 수 있게 되더군요...
기어봉 조작도 맨손으로 하는게 더 편하기도 하구요...
몇번 더 달리고서 5분 6초를 찍고 취침에 들어 갔습니다..
5년넘도록 이곳저곳에서 함께해온 장갑과.. 이제 이별을 할때 인가봅니다..
정이 많이 가는 장갑이라 버리지는 못하겠고.. 꽉꽉 눌러서 액자에 보관을? ;;;;;;
오늘부턴 본격적으로 맨손 어택을 해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