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오후..
회사끝나자마자 국전으로 날랐습니다..ㅠㅠ 이게 몇번째인지........
남부터미널역에서 국전 올라가는 길은 왜이렇게 계단이 많은건지.....
사람이 바글바글하더군요. 일단 한 가게에 들어가서 물었습니다.
'그란있어요?'
'없어요'
'헉-_-'
다른 가게도 마찬가지더군요-_- 한군데도 그란을 보유한 곳이 없었습니다;;;;
완전 좌절해서 내려오는데 몸이 무겁더군요...다리도 풀리고......
그냥 가기가 아쉬워서 이왕 전철타고 나온김에 용산으로 출발해봤습니다.
있으면 좋고 없으면 말지...라는 기분으로요...
용산 두꺼비상가(던가?)에 도착! 물어보기 시작했습니다.
'그란 있어요?'
'그거 정발나온데 안들어왔어요'
'정발이 대체 언제나오는데!'
두번째 가게
'그란있어요?'
'네"
'헉!!! 주삼!! 얼마삼!!!'
'5만 2천원 주세요'
........................................................5만 2천원?;;;;;;;;;;;;;;;;;;;;;;;;;;;
대체 얼마를 남겨먹는거냣!!!!
.......그래도 구입했습니다-_- 이것저것 따질 상황이 아니라서요;;;;;
일본의 예약특전? 초회판? 여튼 부록인 스티커를 주더군요.....
근데 이 스티커 저한텐 쓸모가 없을것같습니다...차량 스티커는 맞는것
같은데 빨강/파랑이어야 하는 부분도 다 검정색이고......
결정적으로 제 차는 검정색-_- 붙여도 티가 안납니다-_-;;;;;;
여튼 기쁜마음에 사왔지만 아직 플레이는 한번도 못해봤네요.......;;;
이글도 집에서 쓰는게 아니라( -_-);;;;
아웅 언제해보나-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