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오늘(5월 13일)은 안산 트랙데이가 있던날이었습니다.
안산 월드서킷에서 주행회가 있는날이지요...
그래서 티코를 타고 서킷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처음엔
페라리도 오고
정말 재밌게 놀았습니다. 저 행복해보이는 티코의 뒷모습을 보라...
그러나 이후 비극이 발생했습니다.
안산 월드서킷의 4~5번 연속코너에서 안쪽으로 차를 날리면서 파고들고있었는데 바깥쪽의 차량이 찔러들어오는것을 피하려다 .....
안쪽 연석을 밟고 차가..... 전복을 한것입니다...... 360도 돌았지요... 데굴데굴...
그래서
이렇게 되었습니다 ㄱ- 자세한 사진 나갑니다.
박살난 앞유리창 안쪽에서 입니다 롤케이지덕분에 실내는 완벽하게 방어가 되었습니다.
우측면입니다. 밑에 뜯어져나간 몰딩과 벗겨진 도색... 찌그러진 휠.... 등등등... 처참합니다.
좌측면입니다. 오버휀다 떨어져나감/ 본넷이 완전 구겨졌군요 좌측 횐더도 완전 주저앉았습니다.
좌측휀더 클로즈샷
우측 헤드라이트 본넷 휀더입니다. 음 팀스티커와 그란투리스모 스티커가 처참하게!!
좌휀더 본넷 라이트입니다. 마치 우는듯한 표정을 하고있습니다 좌측 휀더 및 쇼바마운트가 심하게 주저앉았습니다.
우측 백미러가 날아간모습
구겨진 본넷 밑으로 주저앉은 좌측 휀더와 찌그러진 휠이 보입니다.... 저것도 고생해서 일본에서 구한건데 ㄱ-
본넷이 처참...합니다.
종잇장처럼.......
루프부분입니다. 이 뒤로는 데미지가 거의 없습니다. 역시 롤케이지와 보강용접의 파워..... 덕분에 저도 생명을 구했습니다.
좌측 (운전석) 문쪽.... 안에 롤케이지의 사이드빔이 막아줘서 찌그러짐이 여기서 멈춰있는 모습입니다.
그게 없었으면 이미 전 ㄱ-
좌측에서의 무수히 많은 긁힘들...
음... 이럴수가...
우 하부 몰딩 뜯어짐
대체로 왼쪽이 데미지가 심합니다.
박살난 윈드쉴드
본넷!
엔진룸.. 좌우 쇼바마운트 높이가 달라져 버렸습니다.
으읔...
긁힘 ㄱ-
우워어어어...
일단 360도 한바퀴 돌았기때문에
상 좌 우 전부 데미지를 입은 모습입니다.
그러나 롤케이지 덕분에 전 목숨을 구한것 뿐만 아니라 상처하나없이 차에서 나올수있었지요.... 안전벨트와 레이싱 버킷시트도 한몫했지만요....
물론 지금은 약간 뻐근한곳이 있지만 뭐 괜찮은거같습니다. ㄱ-
중요한것은 이 티코가 과연 생명연장을 할수있을까 라는거... 일단 견인을 통하여 오버토크로 차를 입고시켰으나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네요... 고칠수는 있으나 견적이 ㄱ-
뒤는 보강해서 어느정도 멀쩡하지만 (A필러 부분은 좀 주저앉았습니다.) 엔진룸부분이 많이 다쳐서 ㄱ- 냉각수라인 파열과 브레이크 파열도 있더군요.... 여튼 견적에따라서 폐차와 보존을 결정하겠지만 뭔가 자식처럼 아끼고 공들였던차인데
마지막으로
수털군의 스트리트 파이터 차뿌시기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