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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5월...
한동안 깜깜한 무소식에 레코에서 못 뵈고 있다가 갑작스레 복귀하신 포에버님께서 복귀하셔서
주말에 날짜잡아 서울 구로에서 모임을 열게 되었습니다.
레코회원분들 비롯해 저도 또한 반가운 나머지 학교도 가야해서 모임열기 전날밤 10시에
대구에 사는 엔피씨는 아버님께서 구미까지 태워드려 구미ic 톨게이트에서 만나 픽업해서
평소에 2,3만원씩 야금야금 넣던 기름을 엔피 아버님덕에 꽁자 만땅주유 스킬을 버프받아
고급유 만땅스킬을 시전하여 서울로 씐나게 향합니다ㅋ
그렇게 먼길을 달리고 달리다 장거리인 만큼 용인휴게소에 들려 잠시 휴식..
이래저래 여차저차 면허없는 엔피에게 잠온다고 징징거리다 머나먼 경부미드나이트를 서울로 종점을 찍엇습니다.
새벽1시에 포형댁에 도착!
집주인이 알려주신 비밀번호로 문따서 조용히 들어갔더니 주무시고 계셔서 인사는 다음날로 미루고,
짐풀자마자 이불깔고 누웠는데 눈감아도 감아도 잠이안와
겜방에 들어가서 대략 4시까지 엔피랑 같이 그란달렸 더랬죠ㅋㅋ
남의집에 들어가면 잠이안오는 스타일인지라..-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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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저래하여 다음날 아침..
8시에 일어나 전철 시간이 끊겨 동서울 터미널근처서 찜질방에서 하룻밤 보낸 닭꾸미 픽업하러
이번주 17일에 아자대에서 열리는 짐카나를 대비해 장비구비하러, 동네구경 갈겸에 건대쪽으로 향했습니다.
주말아침 인데도 서울 시내는 차가 엄청 밀리더라는..-_-;
중간중간에 강변 고가도로에서 정체로 차선싸움 끝에 닭꾸미를 만나
근처에 알크래프트 겜방이있어 한타임 땡기러가려다
그날 전날밤에 출발할때 전화하는데 피곤하신 목소리에 계속 주무셔서
소리없이 혼자 집에 남아계신 포형께서 카톡한통 날라왔더랩니다. 'ㅅ')
ㅋㅋㅋㅋ
이래하여 발길돌려 다시 차에타서 건대에서 포형댁 위치해있는 개봉동으로 칼복귀,
건대에서 개봉동까지 거리가 좀있고 교통정체도 좀 있어 갔다오는 김에 마침 아침도 안먹었고
점심타임 때라 근처 도시락전문점에 들려 점심밥 사와서 하루 한끼 해결.
모임시간 까지 남은 시간엔 휠 장비 체험해보면서 그란얘기, 사람얘기, 사는얘기, 차얘기 등등..
이런저런 수다들 떨고, 집청소 도와드리면서 시간때 우다
오뎅님께서 일찍 포형댁으로 입성..
또 몇시간후에 저녁 8시쯤되서 크락스 한테서 픽업요청이 들어와 개봉역으로 카셔틀질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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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중략. 'ㅛ'
암튼 워니리님, 대샵님, ㅅㅌ님, 광님 등등...
하나둘씩 레코 회원님들 오셔서 집공간을 채워 시간때우다
모임시간 9시에 모임장소로 예약잡았던 근처 삼겹살집으로 이동.
이날 지금은 레코에 활동들 잘안하시지만
그란5 프롤로그 때의 지티코 초창기때 올드맴버분들 거의 오셔서 정말 반가웠습니다.ㅎㅎ
저는 그땐 눈팅만해서 2010년 10월에 가입했던지라
헤드라는 아이디가 누군지도 모르셨던분들 많이 계실겁니다 ^^;;
그날 미숙한 카메라 세팅과 싸우면서 사진찍고 돌아댕기고 흩어진 가운데에 한쪽 대화거리에 집중하느라
정신없어서 인사만드리고 대화를 나누질 못했네요;
이날 모임 주최 대표자이신 친목의 달인. 포에버님 이십니다.
(여기서부터 존칭 생략하거나 통일해서 글쓰겠습니다.)
모임시간 갖기에 앞서 참석자들께 발빠른 손놀림으로 한분한분씩 삥을 뜯으시고...(?)
저녁 메뉴 핵심인 3겹살 돼지를 받자마자 얼렁 불판에 얻습니다.
이날 엄청 배고팠던..ㅋㅋ
고기가 노릇노릇하게 익을때까지 기다리는 인내력 끝에 부랴부랴 해치웠습니다.
요 불판은 광님자리 테이블의 불판.
이쪽 고기는 이런자리에서 많이들 와가신 경력과, 거기다 한식집사장님 까지도 동원해 계셔서인지 제자리보다 더 맛나던..ㅋ
고기구워먹으면서 이런저런 수다들 떨면서 시간을 보내다
딱풀님, 씨씨알님, 씨씨알님 친구분도 오시고 선욱스님..등등 후에 또 하나두분씩 입장.
이날 삼겹살 모임참석자분들.
사진연습하다가 셔터속도 장난질도 해보고...ㅋ
이마 좁은 박명수삘?ㅋㅋ
ㅋㅋㅋㅋ이게 더 쩌는듯.
Handsome ㄴㅇ.
(댓글주시면 지워 드리겠습니다. 담에 또 뵈면 때리지는..ㄷ;;)
암튼 수다들 끝에 귀가하실분들은 가시고 더 계실분들은 2차로 막걸리 집으로 ㄱㄱ
개봉동 패거리 현장.
삼겹살집 몇십 걸음만 가면 보이는 막걸리집.
가게안에 들어서면 옛날의 시골 골목길 술자리를 연상케하는 인테리어 분위기가 연출합니다.
막걸리 술통에 걸맞는 찌그러진 주전자.
이집 막걸리맛도 일품입니다ㅋ
안주거리인 견과류는 물론
칼칼한 콩나물국도 나오는군요.
각자 하나씩 술잔들 따라내고 다시 술자리 분위기 흐름에 맞춰 게임얘기, 사는얘기, 여자얘기, 차얘기 등등 공존하며 담소나누다
마사초님도 오셨습니다.
가운데 회색 가디건 입으신분이 마사초님 입니다.
실제로 뵈니까 조한선이랑 닮으신듯ㅋ
후에 또 뒤늦게 붕붕소리와 함께 비누님도 합석하십니다.
찍는김에 그란 실사포토모드 .
사진에 오른쪽이 비누님 입니다.
이분 나이가 40대이시라던데 스타일이 30대로 보이시는...'ㅛ')
여기서도 또 사진연습질은 계속되었습니다ㅋ
어째 사람하고, 차찍는거보단 음식 사진이 더 잘나온듯..-_-
이날 오신분들 사진찍는거에 꺼려하시는분들이 잘 없으셔서 완전히는 아니지만
반단체샷?들을 편하게 몇장 담을수가 있엇습니다.
밖에 나와서도 또 셔터질.
수털님 시선돌리기 쩌심.
이번엔 저도..ㅋ;;
오른쪽에 파랑색 헤드 카라티 입은 인간이 (HEAD) 접니다.~_~
허겁지겁 급하게 올라오느라 갈아입을 옷 챙겨오질않아서 근처 백화점가서 컨셉으로 사왔습니다ㅋㅋ;;
헤드스포츠는 장사가 잘안되는지 구미에선 매장이 안보이던..-_-
헤드스포츠 많이들 이용주세요..
먹고살기 힘들어요ㅜㅜ
응? -_-
여튼 이래저래 시간이 지나 졸음이 밀려와 학생들은
바로 귀가하실분, 하룻밤자고 가실분도 계시기때문에 정신없이 인사드리고 다시 집으로 먼저복귀.
집에 오자마자 크락스는 사람들이 많아서 못했던 레이싱휠 플레이를 집 비어있는 틈을타서 게임 시켜주고
또 레이싱휠 장비 돌림빵으로 뒷풀이로 음주플레이하면서 놀다가....
시간이 지나 술자리 모임도 마치고
귀가 하실분은 가시고, 좀더 있다가실분들은 다시 포에버님 댁으로 돌아와서
만원빵 내기로 그란 M3 E92 라구나세카 1랩 탐어택으로 도박배틀도 있엇습니다.
참가자는 포에버님 ,워니리님, 엔피씨님, 수털님, 닭꾸미님...또 뒤에 몇분더 계셨는데 기억이 가물가물;;
타이어가 컴포트 소프트인 하드한 레귤이라 다들 적응못해서 결국 실제 M3오너이신 워니리님께서 다따가셨습니다.ㅋㅋ
그렇게 늦은시간 까지 놀다가 다들 지쳐서 불끄고 취침하고 하루일정이 끝이납니다.
DSLR사진기는 다루기 시작한지 얼마안되 퀄리티들이 그리 뛰어나지는 않습니다.
요번 정모때 대략 20명정도 오고가셨는데,
한동안 게시글에서 못뵈던 많은 분들 실제로 오랜만에 뵐수있는 분들도 계셔서 정말 반가웠고 즐거웠습니다.
이외에 올릴사진들 많은데 용량초과로 더 담을수 없어서 아쉽네요.
이상 현장보고 끝.
다들 반갑습니다~
헤드님 사진 후기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