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입하고 처음 글 올립니다.
플스1시절부터 그란에 매달리다 여기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아들네미마저 손가락질하는 가운데 방 구석에 조이체어와 플스3, G25를
보물처럼 놓고 살고 있습니다...ㅎㅎ
사실 DDGT 타임전에 나가면서 급한 악셀링과 과격한 핸들링 조작 때문에
초를 많이 까먹고 있는데 그런 와중에 그란5 플로로그의 썩은 타이어 셋팅은
참 유용하게 써먹는 기능입니다..^^
래디얼 타이어 중에 국산 고급 스포츠 타이어의 그립감은 얼추 그란에서의 S2와 S3
사이 정도가 아닐까..합니다.
이런 와중에 BMW 135에 N1 타이어 껴 주고 모든 어시스트 장치 off하여
트랙을 달려보면 정말 발짓 하나, 손짓 하나가 조심스러워질 수 밖에 없더군요.
그란5를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아 지금도 N1만 장착해 놓으면 제자리에서 빙빙 돌기
일수입니다만 매일 용인을 탈 수도 없는 처지에 그란으로나마 이놈의 못난 손발짓을
좀 다듬어 보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