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드에서 퍼왔습니다-_-
조금 이해는 되지않지만, TCS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서 VDC선을 끊으면
엔진회전수가 제한되버리는 젠쿱인지라 (그래서 드리프트하려면 휠스피드센서의
선을 끊어서 ABS같은 전자장비를 '전부' 포기해야합니다-_-)
뭔가 요상한 관계가 있나보군요.
--------------------------------------------------------------------------
클럽 투스카니에서 퍼옵니다. 결론적으로 사제 휠/바퀴로 인해서 VDC나 시스템에
영향을 미쳐 그런것 같습니다... 음... ;;;;;;
바퀴 속도값이나 이런게 달라져서 그런게 아닐까 하네요.
관련 동영상이나 결함이라고 퍼다닌 글의 삭제를 부탁한다는 이야기도 있었습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운전자 분이 적은 글입니다.-
오전 11시 부터 오후 5시까지 현대에서 오신 기술자, 관계자 분들과 함께
문제 차량에서 발생하는 원인을 밝히기 위해 갖은 전자장비를 동원해 많은 실험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전 원인이 밝혀 졌습니다.
원인은 순정휠이 아닌 애프터마켓에서 파는휠 즉 사제휠과 타이어 싸이즈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관계자분들도 모르는 사항이었고 저 역시도 모르는 사항이었습니다.
제네시스쿠페의 전자장비가 생각 하는것 이상으로 상당한 능력을 가진 차량이라는것을 알았습니다.
차량교환이나 이런부분 없이 원만히 잘 해결하고 돌아오는 길입니다.
하루종일 원인을 밝히기 위해 힘써주신 기술자,관계자분들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표 합니다.
좀더 자세한 내용을 원하시면 차후에 적도록 하겠습니다.
앞뒤 휠 싸이즈가 틀리거나 타이어 싸이트 즉 타이어 높이 차이가 많이 나는 휠.타이어를 사용하고 계시는
제네시스쿠페 여러분께서는 확인하여 보시고 높이차이가 많이 나지 않는 타이어싸이즈로 교환 하셔야 할것같습니다.
꼭 제차만 그런것이 아니라 모든차량이 저와 같은 조건을 갖추면 이렇게 반응을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번 도요타 리콜 사태는 결국에 도요타 회사에겐 이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도요타 딜러는 도요타측에서 이번 리콜 공임을 지급하게 되어있는데 그렇게 입고 되는김에 다른 서비스도 받아서 고쳐 나오면 기존에 풀려있던 매물들이 대부분 새것처럼 정비되어 나오기 때문에 미국 도요타 딜러들은 매우 환영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앞으로 캠리등의 도요타 모델의 후속 체인지 시점이 앞당겨질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어서 그렇게 된다면 현대등 경쟁사들이 매우 불리하게 됩니다.(마치 항간에 돌던 소문인, 인텔이 펜티엄 4 1.5 기가헤르쯔를 만들었을때 사실을 연구실에서는 펜티엄 4 3.0 메가헤르쯔 의 제품도 있지만 시장 환경에 맞춰 서서히 제품을 하나씩 푼다, 라는식이 도요타에 적용되서, 인텔이 그냥 3기가 헤르쯔 바로 출시하지? 이런식으로 신차를 출시 한다랄까요..)
현재 도요타는 이번일로 대규모 리콜을 하고, 결과가 모두 해결되었다 라고 판명 나며, 비교적 단기간내에 믿을 수 있게 해결을 한다면, 더욱더 미국 국민들에게 "문제가 생기더라도 꼭 해결을 해주는 업체" 라는 인식으로 더욱 돈독해질 것이라는 예측을 하더군요.
더군다나 이번에 미국에 사과하러 가면서, 사죄하는 의미로 앞으로 계획되있던 도요타 자동차 광고등을 삭제하고 제품 개발에 전념한다고 하더군요.
그러면 광고 비용삭제 -> 리콜 비용 커버 -> 이미 리콜한 차량들은 더욱 확실한 reliability 확보 -> 확실히 문제가 있으면 해결하는 도요타 회사 이미지 획득 -> 신차 출시 -> 대박?
뭐 이런식의 예상을 하더군요.
뭐 그건 그거고, 현대는 물론 잘못을 했습니다. 안했다는게 아니라 했지만, 뭐 막무가내로 욕할건 아니다. 이 얘기를 하는거니까요.
그리고 풀스로틀이 되어서 이리저리 쳐박고 죽는 그런 현상과 일정 속도 이상에서 살짝 가속되는 정도랑은 꽤 큰 차이가 있으니까요.
욕을 한다면 도요타를 지금 젠쿱 욕하는 정도로 욕해야 하지 않나 합니다.
우리나라 내수시장을 80% 이상 점유한 회사가 아니라서 욕할 이유가 애초에 없겠지만요.
원래 하려던 첨언은 이거였는데, 인치업이 문제가 아니라 타이어 직경 변화 + 앞뒤 타이어 직경 비율의 심한 변화 가 문제를 초래 했습니다.
보통 인치업을 하면 그에 맞는 타이어 사이즈 고려하면서 기존에 순정 인치 + 타이어의 직경에 최대한 가까운 스펙이 나오는 타이어로 장착하는게 매우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제생각엔 영상의 차주는 뭔 생각인지 엉덩이가 껑충 들려보이는 스스로 저돌적? 이런식으로 생각되는 이미지를 원하고 뒷바퀴를 앞바퀴보다 크게 유지한 것 같습니다.
저같은 사람이 보기엔 그냥 눈쌀 찌푸려지는 그런 외관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