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부산 사나이의 거칠고 사나운 10개월간의 구애로 인하여 반 강제?로 부산을 다녀왔습니다.ㅋ
뭐 당연시 부산을 가야한다는 프레셔가 심했기에 거절하기도 힘들고 해서...;; ㅋㅋㅋ ㅡ.ㅡ;
암튼 서울 경기 지역에서 team517형님, 나가토코님, 흑풍회님 세분과 저까지 총 네명....
허나 517형님은 지인 결혼식으로 인해 후발대, 별도로 가신다 하여 우선 세명만이 먼저 새벽 선발대로
출발하였습니다.
2013. 02. 23 (土) am 06:00 여주휴게소에서 나가토코님과 1차로 만나기로 했는데... 시간 조절이 잘 안되서
am 5:10 에 도착을... ㅜㅜ (2시간만 자고 나왔기에 조금이라도 더 자고 올껄... 후회라능 ㅋㅋㅋ)
하지만 약속을 칼같이 지키시는 분들이기에 기다림도 없다시피.... am 05:45 에 도착하시더랍니다. (^ε^)
알고보니 나가토코님은 밤을 새고 오셨더군요... ㄷㄷㄷ;; (잠들었다간 못일어나실까봐 그러셨더라능... ;; 안습)
전국적으로 구름 한점 없는 날, 산넘어 강길따라 부산까지 총 4개의 휴계소를 들러 피곤이란 적앞에 무사히
부산에 도착했습니다.
(도착 시간 am 10:10, 주행거리 410km, 평균 시속 105km/H, 연비 12.5km/ℓ, 톨게이트비 25700원)
출발전 두려움 반, 걱정 반 이였는데 막상 도착해보니 가볼만 한 거리더군요 ㅋ.
암튼 도착과 함께 나가토코님께서 예약하신 콘도에 입성을 하려했으나 입실 시간까지 2시간이 넘게 남았기에
시간 때울 곳이 필요했습니다.
결국은 가까운 동백섬까지 워킹... ㅋ
이래 저래 동백섬 공원 및 누리마루 한바퀴 투어 후 콰트로사마께서 위치로 오고있다는 전갈이... ㅋㅋ
심심하던 차에 몰카와 비스무레한 설정으로 '무안하게 만들기' 프로젝트를 추진합니다.
"나톡님차와 제차는 견인당했네... 부산 물이 왜이러네... 밥 디따 맛없네... 준비한게 하나도 없네... 재미 없네..."
식의 분위기 다운 메이킹 프로젝트....
이렇게 만나고 시작된 설정놀이...
하지만 무대포 부산사나이와 대화 소통의 차이 (언어소통이 맞을라나...? ㅋ) 로 이는 별 재미 없는 이벤트에 그칩니다.
(사실 콰트로군이 분위기 파악을 잘 못하는듯.... 했어용... ㅋ)
암튼 부산에서 첫 만남 후 점심을 간단히 먹고
(부산 요거 소고기 국밥 하나에 3,500원인거 알고선 깜놀했습니다. ㅋ 무지 싸더군요... 맛도 있고.... 암튼 굿~)
점심 마무리 후 헤드님께서 혼다, 엔피씨 두학생을 픽업하여 콘도로 입성...
슬슬 멤버가 모이나 봅니다.
볼때마다 키가 커가는건지 제가 점점 작아지는 듯한 느낌.... 더구나 살도 디룩 디룩 쪄서 맞을까봐 몸사렸네요... ㅋ
(요즘 고딩 무섭다라자나용? ㅋ)
이래 모인 시간이 pm 14:00 정도였기에 나가토코님은 못채운 잠을 청하셨고 나머지 전원은 세계에서 제일 크다는
백화점으로 이동합니다.
콰트로군의 차를 뒤따라갔는데 무슨 공도 날 양x치 칼치기 운전의 고수더군요...
못따라 갔으면 "케케케 네오행님 좀만 밟으면 못따라오시네여~?"
이런소리 들을까봐 그냥 붙어 따라 갔습니다. ㅋ
나란히 주차 한번 해주고....
국밥에 제외되었던 인원 식사하러~
사실 또다른 웃긴 에피소드를 하나 더 공개하자면
흰쿱이 어떤 식당을 가자 했을때 근처 주차장의 입구 턱을 못들어가서 "딴데로 갈께요~" 라는 어이없는 상황 연출이... ㅋㅋㅋ
이렇게 전원 점심식사를 마무리 한 상태에서 해운대 거리를 가볍게 산책합니다.
그리고 다른 인원들과 추가 합류를 하기 위해 날씨도 춥고 하여 광안대교가 멋지게 보이는 커피숖으로 이동을 합니다.
(나가토코님 이번 모임에서 M 너무 많이 쓰셔서... 좀 많이 죄송했던....)
슬슬 분위기가 오르며 대화도 많아지고 거리가 가까워지는 와중 JBR님께서 오십니다.
저와는 좀 복잡한 관계로 발전될 수도 있었던 터라 조심스레 짱박히고 싶었지만... ㅋㅋㅋㅋ 암튼....
몇 분 안되서 스나이퍼 좀비님께서 등장하십니다. ㅋㅋㅋ (다행이 총을 안가지고 오신듯...)
이래 저래 즐거운 여담을 늘어놓고 장소를 이동하기로 합니다.
일단 차를 몰아 넣고.....
(좌로부터 뻘순이, 흰쿠비, JBRK5, 좀쿱)
아무것도 준비한게 없는 콰트로군께서 그 많은 인원을 한번에 투입할 만한 식당을 찾기위해 남들보다 100걸음
먼저 뛰어 다니십니다. 사실 학생 2명이 있어 음주 관련하여 입장함에 어려움이 있었죠. ㅋㅋ
결국 한자리 잡아 보쌈집으로 전원 투입....
식당 아저씨 학생 두명 바로 알아보더니 난감한 표정.... -0-;
하지만 음주 관련하여 반드시 책임진다는 서약아래 다행히 따스하게 앉을 수 있게 됩니다.
서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즐거운 모습 ㅋㅋㅋㅋ
이 자리 pm 21:00 에 517 형님께서 전주로부터 날라 오십니다. (핸드폰 배터리 2% 의 위기 상황을 남기고.... ㅋㅋㅋ)
또 우혀기님께서도 느즈막히 일마치시고 와주셨어요 ㅋ
다들 고생하시면서 오셨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BOO 형님께서 합류하십니다. 다수 인원의 생각했던 이미지가 본인의 상상과 많이 다르더라는 말씀을..ㅋ
신혼이신지라 오랜시간을 함께하지 못하시고 이자리를 끝으로 먼저 댁으로 복귀하셨습니다.
짧은 시간이였지만 비중있는 대화를 나누고 2차를 갈 생각을.... 케케케
여기까지로 일단 JBR님께서는 부모님을 모시고 구미를 가셔야 하는 일정에 어쩔수 없이 ㅜㅜ 댁으로 복귀....
먼저 가신 두분도 일부러 시간 내어 와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__)
힘들게 1차 자리를 만들었기에 2차 자리를 또 만드는것은 무리였고 이로써 여관을 잡고 맥주를 까기로 합니다. ㅋ
(이때 콰트로군이 3만원 잃어버렸다고 진짜 난감해하고 당황했던 표정은 절대 잊을 수 없습니다. ㅋㅋㅋ)
어찌되었건 간에 어렵사리 잡은 여인숙... 완전 쓰러져가는... 원가 절감 최대....
온돌방인데 방은 굉장히 차고 전기장판도 고장난... 그런 귀신의 한기가 느껴지는 곳....
술자리의 사진을 제가 확보하지 못한게 좀 아쉽긴 하지만 ㅋ
암튼 가볍게 담소를 나누었던 좋은 시간이였음에 위로하고 다들 피로를 삮힐 취침시간으로 갑니다.
아.... 이사진은 업로드를 무지 고민했지만... 일단 얼굴이 나오지 않은 관계로 맞아죽을 각오를 하며 올립니다.
(참고로 그란투리스모5에서 모든 차를 확보해두신 분이십니다.)
여인숙파는 코골이 인원이 2명이라 스테레오를 만끽할 수 있었던 반면, 콘도파는 아쉽게도 위에 노골적이신 한분으로
모노에 그쳤다는 아쉬움이....ㅋ
2013. 02. 24 (日) am 10:15 그가 일어나고 창문으로 보이는 바다를 감상하는 모습....
다들 자고 있는틈에 귀공자 엔피씨군은 혼자서 사우나 마치고 복귀하는... ㅋㅋㅋㅋ
사실 모노 사운드때문에 잠을 뒤척였다네요... (이불 뒤집어 쓰며 "아어, 아놔, 아씨" 를 연발했다는 후문이... ㅋㅋㅋ)
다들 씻고 바쁜 와중에 콰트로군과 저는 예전부터 계획해온 2세 핑쿠비 작전에 돌입합니다. 차량 교배.... ㅋ
부디 잘생긴 핑크색 쿠비하나 낳아주길....
그나저나 좀쿱과 혁쿱은 아직 좀 낯설었는지 서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네요....
다음에 다시 만나면 사이 좋게 부비 부비하길 바래봅니다.
많은 분들께서 사진 찍는걸 꺼려하시기도 하고... 남긴 사진이 많지는 않네요...
제니스 건물을 뒤로한채..... (좌로부터 나가토코님, team517형님)
그리고 그란 외계인 혼다군과 G-MAX 엔피씨군....
그리고 전원은 아니지만 마지막까지 함께 해주신 분들입니다.
큰 의미보단 서로 알아가는 취지로 행해진 소소한 모임에도 불구, 밝은 웃음으로 반겨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중한 추억으로 남아주실 여러분께 진심어린 행복과 안녕을 기원합니다.
모두 고생많으셨습니다.
(네오, 우혀기, 엔피씨, 혼다, 흑풍회, 콰트로, 좀비, 헤드, team517, 나가토코)
젊........다;;;;; ㄷㄷㄷㄷㄷ
작년에 슈미형님, 욱이, 가가멜, 식탐이, 데미갓님, 후레임, 호사카 등의 모임과는 사뭇 다른느낌임;;;
단체샷 정렬이 깔쌈하네요ㅋㅋ
팬티 야하네요.
알몸 ㅋㅋㅋ 재밌는 정모였습니다~ 콰트로님 감사감사~
잉칠행님 어쩔;;;;
알몸사진 개쩔.
더불어 최고의 인체비율사진도 개쩔.
잼나보이네~~~~~~~~~~~~~
ㅋㅋㅋㅋ 오랜만에 즐거운시간이었습니다... ^^
그나저나 4만원 잊어버린걸루 알고있는데...
하도 많이 들어서 잊혀지지가 않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보기만해도 재미 있으셨겠내요^^
엔피님 혼다님 키들이 와우.... 젤커 보이내요...
앞으로 당분간은 꾸준히 더 클텐대 ㄷㄷ;;
기회가 되서 이런자리가 또 생긴다면 꼭 참석해 보고싶습니다...
이날 유저분들 멀리서 부산까지 내려와 주셨는데 부산살고있는 저로저는 정작 끝까지 함께하지 못하였네요 ㅠ 아직까지 큰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ㅜ
다음엔 시간되면 콰트로님과 같이 서울 올라가야겠네요?? ㅎㅎ
여튼 그날 먼저가게되서 죄송하고 좋은시간 가지게 되서 좋았습니다.^^
그나저나 콰트로님이나 저나 이달을 끝으로 백수 생활을 하게 되네요 ㅋㅋ 콰트로님 힘냅시다!!!
마지막사진 왜안보이나요?
역시 레코 공식 이벤트 지기 네오님, 고생하셨네요.
중간에 빤스바람 개쩍.
2차는 여관에서 맥주를 까고...ㅎㅎ
약간은 거칠게 즐기셨네요. 잘봤습니다.
재밌었겠네요.ㅜㅜ 시간이 안맞아서..참가 못한게 너무 아쉽습니다..ㅎ
다행히 알몸의 그분은 못보신듯.
백수 시작되면 제가한번 올라가겟습니다 꾸벅.. (ㅡㅡ)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