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에.......부처님오신날은 훼이크구요( -_-)

태백서킷에 가서 주행하고 왔습니다. 참가자는 워니리와 대샵, 저 3명이었습니다. 아, 워니리의 코치로 '이상준'님이라는 분이 같이 참가하셨습니다.
(몇몇분은 보셨을텐데, 심스포츠라는 곳을 운영하면서 LFS대회 해설하시고 계십니다;)

참가차종은 3대의 클릭!!!

워니리는 자기차, 상준님은 같은팀내의 다른분의 뉴클릭, 그리고 저와 대샵은 저희팀 다른분의 클릭 한대를 둘이서 타고갔습니다-_-
이번 주행에서 대샵과 저는 그 '남의차'로 둘이서 번갈아타며 서킷주행하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휴게소에 들른 세대의 클릭
연식으로 보면 흰색뉴클릭이 가장 최신차종이지만, 잦은 접촉으로 인해 조수석 문은 움푹패여서 안열리고 앞범퍼는 반쯤은 떨어질듯한 상태의
'사고차' 수준입니다-_-;;



워니리



시간이 늦어서 라이센스 교육이 촉박했던 관계로, 서킷에 문의전화 때리는 대샵-_-



아침을 못먹었기에 휴게소에서 간단한게 음식섭취... 덩치큰 분이 이상준님, 그리고 그와 반대로 쪼끄만넘이 워니리-_-;


시간이 촉박했기에 도로규정속도는 가볍게 무시하고 달렸습니다-_-
.....사실 고속도로에서도 규정속도 이내로 달린 기억이 별로 없네요-_-;; (저희차는 대샵이 운전)
워니리와 상준님은 칼치기로 차사이를 벌리며 달렸고, 이에 뒤질세라 대샵은 갓길신공을-_-;;;;;;;;;;;;;;;;;;;;;;;;;;;
(나중에 서로 누가 양아치냐 다투기도 했습니다 그래서-_-)


냅다 달려댑니다.



운전하는 대샵........그리고 저는 옆에서 졸았습니다-_- 4시에 자서 5시에 일어났습니다-_-



뒷좌석을 접어서 그안에 가득 채운 휠/타이어.... 서킷주행에선 뭔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타이어는 미리미리 준비해
둬야합니다.
...참고로 이날 '뭔일' 일어났습니다-_-


태백서킷에 도착하자 이미 많은 차들이 주행을 하고있었습니다. 클릭경주차 몇대도 있었고, 부산의 매니아스펙이라는
튜닝샵회원들과 테스트드라이브라는 자동차커뮤니티 회원들이 모였더군요...



타이어 공기압을 채우고있는 워닐
공기압에 따라 랩타임이 엄청나게 차이가 나는데다, 타이어를 오래쓰기위해선 적절한 공기압 조절이 필수입니다.
보통 일상주행용 차량들이 공기압을 35psi에서 가감하는 정도라면, 노멀타이어로 서킷을 달리기위해선 공기압을
메이커권장최대치인 44psi를 넘어서 50psi를 넘겨서 넣기도 합니다.



주행 준비하느라 다들 분주합니다.







이미 여러 차들이 서킷을 주행중이군요.



바이크 주행이 가능한 서킷이기에, 이날 바이크동호회에서 온 회원들이 상당수 모였습니다.
산요C1 똑딱이 카메라로 패닝샷 찍는다고 캐고생을 했는데, 그나마 건진 사진이네요-_-



바이크 동호회... 이외에 많은 바이크들이 모였습니다.



부산 매니아스펙 회원들 차량....



매니아스펙 데모카이기도 한 젠쿱380입니다. 브레이크쪽이 풀튠



간지나는 i30 .......서스는 모르겠고 휠은 현대Incus제품이네요..
광이의 지향점? ㅋㅋㅋㅋㅋㅋ



뭔가 좀 무서운 스쿱터보;;



기아엘란터보



스탑텍 브레이크라니-_-;;;;;;;;;;쫌 비싼녀석;;;;;;;;



또다른 엘란

기아 엘란은 제차인 마쯔다 로드스터와 언제나 비교가 되는 라이벌급 차량입니다. 다만 로드스터는 기아차와 부품호환성도
좋고 부품가들이 싼편이라 유지가 간편한데 비해(소프트탑도 80만원정도밖에 안함) 엘란은 국산차임에도 불구하고 유지하기가
좀 까다로운 차량입니다 .소프트탑 가격이 상당히 쩔죠-_- 테러라도 당하면-_-;;;



점심시간이 되서 식권을 구매, 구내식당에서 밥을 먹었습니다.

......KMSA대회때도 느낀건데, 서킷내 식당밥은 참 형편없습니다-_- 반찬은 부족하기 일쑤이고 맛도 영~ 5000원이나 주고 사먹는
밥이 이게 대체 뭥미? 근처 기사식당가서 사먹는게 훨씬 나을듯-_-





주행하는 차량들
전 대샵과 번갈아타기에 대샵달릴땐 구경 ㄳ



참고로 워니리입니다. 표정 죽이는데?



오일부족으로 채워넣는중



주행영상을 감상중인듯합니다.



워니리의 주 간식인듯-_-



서킷진입전 엘란



피트레인에서 출발 대기중입니다.



클릭들도 준비중


어느덧 마지막 주행타임이 와서 서킷에는 대샵과 워니리가 들어갔습니다. 워니리는 클릭 뒷바퀴 휠볼트 하나가 빠가-_-나는
바람에 주행불가판정을 받았고, 그래서 상준님이 가져온 흰색클릭 탑승했습니다.



두사람이 달릴때 저는 랩타임 재서 무전때리기 ㄳ


달리는 도중 대박 사건 하나!

급작스럽게 들려오는 워닐의 무전 '타이어 터졌어!!'
뭔일인가 봤더니 마지막 코너 바깥쪽에 워닐이 탄 차가 세워져있습니다.



멈춰선 워닐



구난차가 와서 살펴보는중


타이어에 문제가 생겨서 워닐은 복귀하지못했고, 그래서 서킷폐장시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저와 대샵은 워닐에게 빌려준
공구를 기다리느라-_- 한참동안 피트에 서있었습니다.

......비가 주룩주룩 내리고있었습니다-_-


한참후에 워니리가 복귀했고, 녀석이 가져온 타이어의 상태는 그야말로-_-



터진건 아니고 타이어를 둘러싼 철심부분이 떨어져나가면서 차 안쪽을 마구 때려댔더군요-_-



이게 뭥미-_-



철심 보이심?



철심마저 벗겨진 타이어-_-

실제적으로 사용할수있는 트레드 안쪽에 철심으로 둘러싸서 단단하게 만들어진 타이어가, 그 철심이 벗겨지는 사고가;;;
트레드가 0%에 가까운 슬릭化된 타이어를, 메이커권장치를 훌쩍 뛰어넘는 공기압을 주입(주행후 60psi 넘김)해서 달리다
보니 이런일이 생기는군요-_- 근데 정말 이런 경우는 처음봤네요-_-;;;;;;;;;;

돌아올땐 대샵이 조수석에 타고, 제가 운전해서 돌아왔는데, 차주가 설정해놓은 시트 포지션이 너무나 앞으로 당겨앉는
스타일이라 힘들어서 죽을뻔했습니다; 차에서 내리는데 발목이 아주 시큰거리는게-_-;;;;;;;;;;;
레일이라도 달아놓지 왜 고정시켜버려서-_-;;;;;;

※클릭주행 - ARUSPEX               랩타임 완전 망해서 졸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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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주행 - 워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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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주행 - 대샵               이날 태백서킷 처음 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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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욱스 2009-05-07 오전 10:46

잘 봤습니다. 워닐님이랑 2초정도 차이나느건가요?
동영상으로만 봐서는 마지막코너공략때문인가 싶기도 한데...
태백 한번 달리고싶어요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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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한민국광아저씨 2009-05-07 오전 11:07

-_-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음엔 휠타이어하고나서 클릭R들 발라드리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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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장수 2009-05-07 오후 13:13

와.... 잘 봤습니다.. 시설이 너무 깨끗해요!!!
가장부러운건.. 구내식당의 밥솥!!!!!!!!!!!!!!!!!!!!!!!!!
미쿡 트랙가봤자 얄팍한 햄버거바께 없어서 진짜 먹을맛 안나요.. (그냥 햄버거를 냉동실에 2번 얼렸다 전자렌지에 데워먹는맛?)
7기형 란에보도 보이네요..
잘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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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2009-05-07 오후 13:39

와 타이어 장난아니다. 무섭네요 ㄷㄷㄷ 조심운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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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애니팡 로고수털 2009-05-07 오후 16:04

블로그에 태그째로 훔쳐갔음 크긐긐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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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MO 2009-05-08 오전 03:05

같이 못간게 한입니다.. 다음에 함께 해용~ 개장수님은 아직 미국이신가요? 한국 놀러오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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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sm 2009-05-08 오후 14:41

대샤뵹은 무전때리는거 신경끄고 뷁킹 포인트나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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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니리 2009-05-08 오후 14:50

뒤는 완전 레이싱인데 앞은 거의 새거라 개언더 압박의 주행...T_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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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냐옹이 2009-05-08 오후 15:15

와...저도 가보고 싶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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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욱스 2009-05-08 오후 15:23

클릭에 낑구는 타이어는 트레드 없어져도 그립력 떨어지거나 하진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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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애니팡 로고수털 2009-05-08 오후 15:47

ㄴ 오히려 트레드가 거의 없을때 극강의 그립력을 발휘해서.. 일부러 깍는분들도 계시는걸로 압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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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한민국광아저씨 2009-05-08 오후 15:49

ㄴ 예전 원일형꺼 사진 찾다보면 타이어 깎는 사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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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MO 2009-05-08 오후 18:09

워닐형 갑자기 폭삭 늙었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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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SPEX 2009-05-08 오후 19:54

MX나 RS2, AD07같은 서머타이어가 아닌 일반적인 래디얼타이어라면 많이 닳아서 마모한계선에 가까울수록 그립력이 좋아집니다.
그래서 클릭경주차들은 경기용 타이어는 단 일회성으로 사용되며, 경기규정인 트레드깊이 1.6mm에 최대한 가깝게 마모시켜서 가져갑니다.
예전에는 오르막에서 물뿌리며 번아웃으로 타이어를 갈아대기도 했고, 요즘은 차 앞을 들고 구동바퀴를 돌려서 대패로 깎더군요-_-

접지력을 생각하지않더라도, 트레드 날이 서있는 완전 새타이어는 서킷주행시에 타이어 파손(트레드가 뜯겨나가는등)이 심합니다.
그에 비해 마모가 어느정도 진행된 타이어는 노면의 그립에 트레드가 뜯겨져나가는 현상이 적습니다.

새타이어 꼈을때 방향성이 있는 타이어를 반대로 껴놨을때 트레드 파손이 적기도 합니다. ㅋㅋ 완전 새타이어 쓸때 테크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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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욱스 2009-05-09 오전 00:14

음.. 보통 타이어 트레드가 다되갈수록 접지력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들어왔는데
타이어에 대해 새로운 시각이 열리는군요..
그나저나 RE050A는 대패 깎을일은 없겠죠? ㅋㅋㅋㅋㅋㅋ
깎게되면 손이 후덜덜할듯 합니다 ㅋㄷㅋ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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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USPEX 2009-05-09 오전 01:32

re050a는 접지력은 둘째치고, 가격이 ㅎㄷㄷ 해서 깎아내기는 너무 부담스럽지않나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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