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나 하는 마음에 게임물등급위원회(http://www.grb.or.kr/)를 발견하고서
이런저런 규정들을 보다가.... 머리게 쥐가나는 바람에
방향을 다른곳으로 돌려서 이미 심의가 등록된 게임들을 살펴봤습니다..
그 한예로 그란투리스모4를 본다면..
게임(PC.온라인) (전체) 등급자료 세부사항
세부사항
원제명 GRAN TURISMO4
한글제명 그란투리스모4(PS2)
신청사 (주)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
등급분류일자 2005-01-27
등급분류번호 2005-FD035
이용등급 전체이용가
신청사 주소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3250 구산타워 14층
전화번호 02-6230-3500
대표자 윤여을
국적 일본
종류 DVD
내용 (없움)
위와 같은 자료가 나오더군요..
일단 게임물이 심의심사를 거치려면 일단 누군가가 "신청"을 해야 하는 것이로군요...
신청을 하고 심의를 거치고 그 심의를 통화해서 정식적으로 판매허가(?)가 나와야
그때부터 상업적 목적으로 게임을 판매할 수 있게 되는 것인가봅니다..
(상업적이라 함은 데모 이후의 정발을 홍보하기위한 목적으로도 생각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일본에서 바로 들여온 일본판 게임은..
파는것도 사는것도 불법이라는... ㄷㄷㄷ
그런데도 단속이 제대로 이루어 지지 않는것을 보면 참 아이러니하고 복잡한가봅니다.. 끙..
아.. 제가 의미하는 제대로된 단속은...
예를 들어 국전의 모든 게임상의 대표자가 구속되고 알바생들이 불구속되며
그곳에 있는 모든 일본판 게임을 수거/소각 하는 ... 에뭐.. 이런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아무튼..
그란5와 관련된 얘기를 해보자면..
일단 소니코리아측에서는.. 딱히 자기네들이 홍보를 한다거나 데모를 뿌린다거나 하지 않더라도
일본판 그란5 데모판의 발매만으로도 이미 일부 두터운 매니아층에게 충분히 어필이 되며
일본 모토쇼의 영향으로 그란은 몰라도 자동차를 좋아 하는 사람들에게도
그란투리스모에 관한 소식을 접할 수 있을 수도 있고..
어차피 그란투리스모5 프롤로그가 발매가 되면 그때부터 준비를 해서
판매수익을 올려도 이익은 볼 수 있을 것이다... 라고 생각을 한다면!!
뭐.. 그란5 데모를 겜등위에 신청을 할 필요도 없을테도
차후 진행해야 하는 홍보나 PSN을 준비할 필요도 없이...
말그대로 손안데고 코푼것 처럼 일처리를 진행할 수 있겠네요...
그나저나 걱정인것이..
소니코리아가 그란투리스모4로 돈을 얼마나 벌여들었는지에 대한 정보는 없으니..
소니코리아측이 "그란4 땜에 망했다!!"라고 한다면..
과연 그란5를 정발 해줄런지 말런지... 이것도 잘 모르겠네요...
혹시 더 많은 정보를 알고계신분 계시면 덧글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