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야타제 2010-02-20 08: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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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마치고 퇴근할때가 되면 항상 출근시간에 걸립니다..
집에 도착하면 보통 아침 8시30~9시 정도 되죠..

그리고 집에 도착하기바로전에 T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고 골목길로 진입을 하고..
이시간에 초등학생들이 삼거리의 횡단보도를 횡단하고 학교로 등교를 하죠..

문제는.. 이 삼거리 바로전 교차로에 출퇴근 차량들이 한번에 잔뜩 밀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데..
바로 이 삼거리를 우회하면 그나마 조금더 빨리 갈 수 있기는 합니다..

그때문에 수 많은.. 신체에 병을 가지고 있는 운전자들이
이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밟으면서 불법유턴을 자행하는데..
애들이 뻔히 다 보고 있는 앞에서 그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인간들 지켜보고 있노라면..
다들 집에 애 둘셋 정도 있어보이는 인간들이 대부분이고 말이죠..

아니.. 조금 빨리 출근하고 싶으면
밤에 이상한짓거리 하지 말고 일찍 잤다가
아침에 일찍출근하고 밥 느긋하게 먹고 출근하면 되지..

지네 아들뻘 되는 애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횡단보도를 가르지르면서
유턴도 안되는 자리에서 신호위반에 불법유턴까지 자행하면서..
집에 있는 애들에게는 인생 똑바로 살라고 잔소리 지껄일텐데..

이게 뭐하는 짓인거임? 어른이라는 쉐끼들아?

에혀.. 뒤에서 보고 있노라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저런걸 보고 당연스럽게 배우는 초딩들이
십수년뒤에 운전대 잡고서 어떻게 운전해나갈지 안봐도 뻔하군요..

운전은 재미 있지만.. 개념없는 운전자들이 늘어나는건 힘드네요..
미리 유서라도 써놓고 다녀야 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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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GTK 로고슈미 2010-02-20 오후 20:04

야타제님 죄송합니다..
올해 슈미쥬니어가 5학년 여동생이 2학년에 올라가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아침에 애들 학교태워다 줄때 매일 그짓거리를 합니다...
어른이라는 쉐키가 그러믄 안돼는데..ㅎㅎㅎ
정말 죄송합니다...
전에 식당에서 술을 먹고 집사람을 불렀습니다.. 집사람과 아이들이 다 왔더군요..
그래서 차좀 끌고가라고 집사람에게 부탁했는데 한참 집사람이 운전하면서 슈미쥬니어왈...
(현재속도 60KM) 엄마는 60KM 달리는데 아빠 120KM 달리는 느낌이 나는데??????
집사람왈.....이자슥이 내려...ㅋㅋㅋ
저도 앞으로 차에서 내리겠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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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제 2010-02-20 오후 22:39

아니 뭐.. 저도 걷거나 달리거나 수 많은 잘못을 저지르고 다니고 있긴 합니다만..
그래도 애들이 있으면 그냥 한타임 참고 넘어가려 하거든요...

어렸을때 접했던 어른들의 잘못이 몸에 베어 있다는 두려움에..
눈에 애들이 띈다면... 잘못된 짓은 가급적 안하려고 노력중입니다만..

나하나 잘한다고 되는일도 아니겠지만...
그래도 안하려고 노력은 하고 싶더군요...

그런데 눈앞에서 어른들이 애들 앞에서 그러는걸 보고 있으면.... 좀... 난좀 그래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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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돈 2010-02-20 오후 23:39

인생 사는게 그런거 아니겠어요..
아니되지만,그럴 수 밖에 없는 우리들의 모습..
바쁘게 살다보면 그려려니 해야 합니다.
불법유턴..저도 신호라인 끝까지 가서 돌려고는 노력합니다만,
바쁜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사무실 앞에서 바로 턴 합니다..차 안 오는데,신호 대기하기도 뭐 하고..
법은 지키라고 있는 것이기도 하지만,때로는 그렇지 못 한 경우도 생기더군요.
그리고,결혼하면 인생 바뀌는거 한 순간 입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밤에 이상한 짓거리라..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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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타제 2010-02-21 오전 02:36

제 요점은..
"애들앞에서는 잘못을 하지 말자" 입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은 불법을 자행하는지 서로 겨뤄본다면..
이곳에서는 아마 제가 둘째라면 서러울 정도로 불법주행을 많이 하겠죠..

하지만 애들이 눈에띄면 그때는 칼같이 신호 지킵니다..
걸어 다니면서도 경범죄에 해당되는 행위들도
애들이 눈에띄면 뚝 멈춰버립니다.... 이 얘기를 하고 싶은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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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GTK 로고슈미 2010-02-21 오후 17:54

ㅎㅎㅎ 암튼 앞으로 조심 또조심 하면되지요...
근데 돈님 말씀데로 밤에 이상한 짓거리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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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돈 2010-02-23 오후 19:09

글쎄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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