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을 마치고 퇴근할때가 되면 항상 출근시간에 걸립니다..
집에 도착하면 보통 아침 8시30~9시 정도 되죠..
그리고 집에 도착하기바로전에 T삼거리에서 좌회전을 하고 골목길로 진입을 하고..
이시간에 초등학생들이 삼거리의 횡단보도를 횡단하고 학교로 등교를 하죠..
문제는.. 이 삼거리 바로전 교차로에 출퇴근 차량들이 한번에 잔뜩 밀리면서 극심한 정체를 보이는데..
바로 이 삼거리를 우회하면 그나마 조금더 빨리 갈 수 있기는 합니다..
그때문에 수 많은.. 신체에 병을 가지고 있는 운전자들이
이 삼거리에서 횡단보도를 밟으면서 불법유턴을 자행하는데..
애들이 뻔히 다 보고 있는 앞에서 그짓거리를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인간들 지켜보고 있노라면..
다들 집에 애 둘셋 정도 있어보이는 인간들이 대부분이고 말이죠..
아니.. 조금 빨리 출근하고 싶으면
밤에 이상한짓거리 하지 말고 일찍 잤다가
아침에 일찍출근하고 밥 느긋하게 먹고 출근하면 되지..
지네 아들뻘 되는 애들이 뻔히 보고 있는 앞에서 횡단보도를 가르지르면서
유턴도 안되는 자리에서 신호위반에 불법유턴까지 자행하면서..
집에 있는 애들에게는 인생 똑바로 살라고 잔소리 지껄일텐데..
이게 뭐하는 짓인거임? 어른이라는 쉐끼들아?
에혀.. 뒤에서 보고 있노라면 한숨밖에 안나옵니다..
저런걸 보고 당연스럽게 배우는 초딩들이
십수년뒤에 운전대 잡고서 어떻게 운전해나갈지 안봐도 뻔하군요..
운전은 재미 있지만.. 개념없는 운전자들이 늘어나는건 힘드네요..
미리 유서라도 써놓고 다녀야 하지 싶습니다..
올해 슈미쥬니어가 5학년 여동생이 2학년에 올라가는데 아빠라는 사람은 아침에 애들 학교태워다 줄때 매일 그짓거리를 합니다...
어른이라는 쉐키가 그러믄 안돼는데..ㅎㅎㅎ
정말 죄송합니다...
전에 식당에서 술을 먹고 집사람을 불렀습니다.. 집사람과 아이들이 다 왔더군요..
그래서 차좀 끌고가라고 집사람에게 부탁했는데 한참 집사람이 운전하면서 슈미쥬니어왈...
(현재속도 60KM) 엄마는 60KM 달리는데 아빠 120KM 달리는 느낌이 나는데??????
집사람왈.....이자슥이 내려...ㅋㅋㅋ
저도 앞으로 차에서 내리겠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