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남자의 자격을 봤는데...
아니 이런 망언이 있나!!!!
한참 맛나게 즐겼던 번데기 라면을 무시하다니.. ㅠㅠ
자.. 제가 소개하는 번데기 라면 입니다..
이 음식의 용도는 술안주 이기 때문에 식사용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이름 : 너구리 번데기
재료 : 너구리, 번데기, 마늘 갈은것, 청냥고추, 기타등등(두부, 햄, 파, 김치, 고춧가루)
만드는법 :
걍 물 끓으면 다 넣는다..... 면 됩니다만..
먼저 끓는물에 스프를 먼저 넣고 마늘 갈은것, 고추, 그 외에 기타등등을 넣고
끓는 스프물에 번데기 한켄을 쏟아부어서 계속 더 끓이고
끓었을때 라면을 넣고 더 팔팔 끓여 줍니다~
일단 라면면만 후다닥 먹어 버리고
소주한병을 따고 남아 있는 번데기와 국물을 수저로 먹으면 됩니다
자취하면서 번데기 탕에 소주를 먹고 싶은데 비싼 번데기탕(보통 1만원)이 부담될때 딱 좋은 요리입니다.
주의사항 :
1. 한두차례 실패를 각오하고 계속 만들어 보면서 물의 양과 레시피의 양을 조절해야 합니다
2. 너구리 라면에만 해당 됩니다. 나중에 신라면으로 해봤는데 버렸습니다.. -_-++
3. 이 라면의 명칭은 "너구리 번데기" 가 되기를 희망 합니다..
번데기 라면이 맛 없다고 발언한 경규옹과 소주를 가운데 놓고 너구리 번데기로 대작을 해보고 싶네요..
평을 해보자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이라는......
하지만 호불호가 정확하게 갈리는(더 정확하게는 느끼한거 좋아하는 사람만 먹는...-_-)
이름을 더 하자면
1. 너구리를 사랑한 번데기
2. 내안에 번데기 있다
3. 너구리에 번데기 넣는게 가장 쉬웠어요
4. 야이 너구리야! 이 번데기가 내 번데기다 왜 말을 못해!
5. 로구리와 번리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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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시간이 좀 지나서............제정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