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정신으로 못쓸 글을 취중에 써봅니다
2005년 온게임넷 핫브래이크배 그란투리스모 대회 이후로
샤워할때, 응아 쌀때, 쉴때, 자기 직전에, 멍때릴때, 일할때
사시사철 언제 어디서든지
그란투리스모 대회를 생각해왔습니다.
나름 주변에서 음악이니 영상이니 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대회에 필요한 장비에 그에대한 계획을 세워보니 비용은 수억....
꿈만같았던 그란투리스모 대회의 계획..
그리고 시일이 지난 지금
꿈으로 남을 그것이 점차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그저 순수하게 대회의 완성도만을 바라보고 있고
그 완성도에는 참여하는 사람과 지켜보는 사람의 모두의 만족에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그란투리스모 대회를 계기로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과 저변 확대
대회 이상의 더 많은 것들의 발전을 꿈꾸고 있습니다.
다만 걱정이 되는 것이
대회의 최지를 벗어나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자들이 등장하는..
지난 사례들로 인해서 우려와 걱정이 섞인 얘기들이 들리고 있습니다...
솔직히 그란투리스모 대회를 운영하는데 있어서 발족되는 단체가 있으며
이 단체는 사업으로 인한 수익을 바라보고 있는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돈을 벌자라는 목적이라면 그란투리스모가 아닌 다른것으로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잘나갈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직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그란투리스모를 가지고 대회를 하겠다고 하는것은
그마만큼의.... 개인적으로.. 그 7년동안 꿈으로만 간직했던것을 현실로 만들어 보고자 싶은 욕심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정말 잘 진행되어 간다면.. 저는 이것에 뼈를 묻고 평생을 가고 싶습니다.
혹여나... 만에 하나..
저와 제 주변 사람들이 이렇게 노력하고 고심하고 조심스럽게 나아가고 있을때
누군가가 사리사욕으로 한탕 벌여보고 발빼려 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이 누가 됐든지 간에 평생을 운전이라는 것을 못하게 만들어 버릴 것입니다.
그것은 제가 그간 꿈꿔왔던 7년간의 희망을 무너뜨리는 일이니까요...
걱정하시는 분들.. 우려 하시는 분들.. 많은 줄로 압니다..
그 우려, 걱정 모두를 아우르고 이해 하여서
서두에서의 하는 사람과 보는 사람 모두가 재미있고 즐거울 수 있는
그 이상의 더 나은 발전이 있을 수 있는
그러한 그란투리스모 대회를 만들 수 있도록
생각하고 더 생각해서 멋진 대회를 치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노력하는 자에게.. 그사람에게 원하는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노력하는 사람은 누군가에게 이런 얘기를 들을 수도 있을것입니다..
"자네.. 드라이버가 되고 싶은 생각 없나?"
전.. 요전에도 이런 얘기를 했었고.. 앞으로도 더 많이 하고 싶습니다.
짧게 얘기 하려고 했는데.. 이노무 조잘댐은.. 어디 가지 않는군요..
지금까지 글로 썼던것은 다 잊으셔도 좋습니다..
저는 말보다는 주먹으로.. 설명보다는 행동으로 보여주는것이 더 편한가 봅니다..
조만간 여러분들에게.. 그 행동으로 그것이 무엇인지 보여드리고
이 글을 평가 바라는 것이 아닌.. 제가.. 저희가 무엇을 하는지.. 그것을 평가해주시기 바랍니다
p.s : 맨정신으로는 너무 조심스러워서 하지 못하는 말을.. 술한잔 하니 하게 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