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자..기합넣고!! 2부 들어갑니다~쑝~!


 


그전에 1부 간단 요약
- 난 환영술사님은 이겼음, 토미님과 효니님 제꼈음!...패드 만만세!! -


 


-_-^


 


원래대로라면 일요일의 레이스 이벤트는 서킷이 5개로 마지막 5전이 막장전이 되었어야....합니다....
눼...그랬어야 했지요....


 


하지만...


 


누차 강조했었던 말....


"여긴 포에버님이 만드신 방이 아닌 제가 만든 방입니다. 방장은 저입니다~ -_-v"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이 있듯이...여기계신 분들....제 특기 중 하나인 극악레귤 맛 한번 보여드려야죠~!
그렇죠! 그래야 이자무방에서 놀았다! 라는 말을 할 수 있는겁니다!!!


 


그치만....저는 참으로 마음씨가 좋아서....함부로 바꾸진 않았습니다.


일단......


 


"ㅎㅎㅎㅎㅎㅎ...제가 방장이니 한판 더하겠습니다...ㅎㅎㅎㅎㅎ"


 


서킷은 바로....


 - 아이거 북벽 쇼트 코스 -
그리고 덤으로 날씨는 네트워크님께 맡겼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느낌에 아이거 북벽은 고산지대특성을 잘 나타내주는거 같음ㅋㅋㅋㅋㅋ)


 


로딩이 걸리는 순간 여기저기서 나오는 기쁨의 환호성


"아..............;;;;;;;;;;;;"
"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중에서 가장 좋아했던 사람은.....아시다시피 마리오님이셨지요...;;;;;


 


"아싸~"
"우와~"
"재밌겠다~"


 


그리고.....저는 결국 일을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차종은......엘리스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ㅡ,.ㅡ..........;;;;;;;"


 


제가 갑작스럽게 너무한게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제가 한말씀 또 드렸습니다.


 


"너무 힘들것 같으니까 타이어 한단계 올려드릴께요~ 초보자만 -_-^   레이싱 소프트로 바꿔타주세요~ㅎㅎㅎㅎ"


 


그리고는............타이어적용상태를 보려하는 순간!!!!! 아주 좋은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아무개1 : "아~ㅅ!! 하늘에서 뭐 떨어지는데요?"
아무개2 : -"비?"
아무개3 : -"눈?"
아무개4 : -"눈이네요!!! -0-"
이자무 : "콜! 바로시작!!!!!"



시스템 : "카운트다운이 시작되었습니다...30...29...28...;;;"


 


후후훗............아이거북벽님은 항상 제편이시지요....후후후후훟훟후후후후.............


 


이때....당당히 외치신 효니님....



"난 컴포트 하드! 패드 만만세!!"


-"패드 만만세!!" -0-


 


리플레이를 보니....타이어가....다들 제각각....;;;;;;;제가 너무 흥분했었나 봅니다;;;;;


 


눈이 오기 시작한 아이거 북벽은....그래도 많이 미끄럽지 않았습니다, 눈이 얼마 안왔으니까요;;;;
원체 엘리스가 또 한 성격하시니 이차 때문에 이런가 부다...했을 겁니다;;;;ㅎㅎ


 


시작하자마자 느낀것은 GTK게시판의 엘리스 원메이크 동영상과 흡사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그 동영상의 주인공인 마냥 코스를 공략하며 다른사람들을 조금씩 밀어내기(?) 시작했지요 ㅋㅋ


 



그래도 그렇게 큰 사고는 내지 않으며 달리셨습니다....


...


과연그럴까요? ㅋㅋㅋㅋㅋㅋㅋ





힘들게 코너를 내려오고 나서 잠깐 화장실 가시는 3인방... 나란히 파킹하셨습니다...참 깔끔하죠? ㅋㅋㅋ


 



힘든 코너구간이 끝나고 한숨돌리려는 DONPENOONG님...사진찍는다니까 뒤차에 아랑곳않고 이쪽을 봐주시는 센스를 발휘해주십니다.


 



DONPENOONG님과 같은 자리에서 포토타임을 갖으신 네별아빠님....
쑥스러우신지 이쪽을 쳐다봐주시지는 않았습니다...ㅎㅎ


 



패드의 달인 "패드 만만세!!" 효니님께서는 멋지게 드리프트 하시며 달리셨습니다;;;;;;


 



그 이후에 다시 한번 포즈를 잡아주신 네별아빠님!! 이번엔 수줍게 고개를 돌려주셨습니다. ㅠㅠ


 


하위권 3바퀴 시작하고 비탈길 다내려왔을때 이미 경주 끝내버리신 마리오님....그냥 아이거 북벽코스를 엘리스로 흡입하셨습니다;;;;;;;


 



문제점 하나발견!!!
제가 누차 얘기하고 강조 했던 것 중에 하나!


"서킷위에서 스핀하여 멈추었을 경우 자기쪽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지나간 후 다시 코스복귀하라!"


라고 말씀드렸는데요


 


뭐....이건 경험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분명히 서킷의 도로폭은 2차선입니다.



물론 2대의 차량이 지나가기도 힘든 곳에서 길막신공 스핀을 선보이셨다면 얼른얼른 코스복귀하시는게 정답이겠죠?


 


그외의 경우라면, 위처럼 분명히 한 차량이 충분히 지나갈 공간이 있는곳이라면 깔짝깔짝(?) 하시며 코스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면 됩니다.
아무래도 경험이 부족하신분들과 제가 말한 그것에 포커스를 맞추고, 또 제가 강조하다 보니
저렇게 깔짝깔짝하여 움직일 수 있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차량이 지나갈때까지...(무려 6순위나 내려가는걸 보았습니다;;;)
기다려 주시는 너그러움을 선보여주시는 분들도 계셨기 때문에....;;;;;


 


이거다! 라는 정답은 없습니다.


그저 '내가 불편하고 화낼 수 있는 상황이라면 상대방도 마찬가지다'라는 마음가짐을 가지시고 피해 안주게끔 하는 것과
돌발상황이 자주 연출되는 레이스상황속에서는 그 상황에 맞게 유동성을 발휘하셔서 레이스를 진행해 주시면 됩니다.



위 사진처럼 공간이 널널한데도 가만히 있는다라는 것은 '뒤에서 혼자서 달리겠다' 라는 것과 같은 상황이 만들어지니까요...



애매하고 또 애매한 것이 만들어지지 않은 규정속에서 정답을 찾는 것 아닐까요...ㅎㅎ


 


이번레이스에서 저는 중위권을 차지했습니다.
눈오는 아이거 북벽을 음미(?)하며 달렸기에 순위는 중요치 않습니다.
뭐....제 뒤에 계셨던 분들 명단은 알고 있지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정규(?) 레이스는 막을 내렸습니다.



이어 펼쳐질 레이스는 바로 GTK 선데이컵의 자랑 막장 레이스입니다~
막장레이스는 말그대로 정해진 룰 없이 무조건 상대방보다 빠르면 됩니다.
상대방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를 통하여 내가 빠를 수 있다면 그 무엇도 마다하지 않으셔야 하는 레이스이죠..
차량은 골프GTI '01년식이고 이 차량을 구매하신 후 GT AUTO의 레이싱모디파이를 하셔야 합니다.
(차량은 바뀔 수 있습니다.)


 


나머지 튜닝파츠와 휠변경 및 휠&차량색상 변경은 하고싶은대로~이구요 차량이 준비되었다면 바로 참가해주시면 되는 레이스이지요~



공식 레이스가 끝남과 동시에 불타오르는 흥분을 주체하지 못하시는 참가자들은 코스와 차량선택이 가능하자마자 코스인을 하시며
폴을 잡기위해 안간힘을 쓰시고 계시더군요...-_-;;;



그것도 모르고 전 자동레이스 스타트를 해놓고는 다른분들을 챙기느라 시작시간이 임막한줄도 모르고 차를 사가지고 오라며....ㅋㅋㅋㅋ


 


"어라! 레이스가 시작됬네요~죄송해요 그냥 나와주세요~죄송합니다~"


마리오님 "Ah....힘들게 폴 잡았는데...ㅠㅠ"


 


몇사람 뒤에서 출발하셨던 마리오님 열심히 달리셔서 1등을 잡으셨는데....대략 8분가량 열심히 달리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몇몇분이 차량소지가 안되있으셔서 구매하게 한 후 시작을 하려 했는데....


npc님....네트워크님의 농간에 놀아나셔서 결국 참가를 못하시는 불상사를 맞이하셨습니다...ㅠㅠ


 


레이스를 시작하기전 모두에게 레이싱소프트타이어로 바꾸게 하고...저는 의미심장한 멘트를 날렸습니다.



"이번 레이스는 막장입니다. 기존의 뉘르드라이빙라인은 머리속에서 지우시고 길을 개척하시며 가장 빠르게 달려주시면 되구요,
 다른사람들을 코너 돌기위한 수단으로 사용하셔도 되고, 온갖방법을 동원하여 1등만 해주시면 됩니다.
 참고로....타이어는 레이싱 소프트 이구요.............모든 전자장치 허용시켰습니다...-_-+"


 


스키드리커버리님의 힘은 막강합니다...그래서 제가 그걸 쓰기 위해 전자장치를 허용시켰지요....훗....
얼마나 막강하냐구요? 이따 보여드릴께요 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레이스가 힘겹게 시작되었습니다!
네트워크님의 장난에 놀아나신 npc님을 뒤로한채 우리는 레이스를 시작했지요;;;;;;;;;;;;;;;;;;;;;


 


흠....뭐 처음은 (비교적)양호하게 출발했습니다.
흠....별로 심한게 없었는데 다들 차량이 분해직전인건 왜일까요;;;;;
참 양호(?)하게 달렸는데 말이죠 ㅋㅋㅋㅋ


 



골프를 SUV급으로 생각하시는 분들....-_-^


 



평범한게 싫으신 spike-pro님....뒤로달려주시는 센스를 선보여주십니다....
그것에 감동받은 저는....후에 엄청난 스킬을 선보여드립니다;;;;;


 



이번에 모인분들은 모두 점잖은 분들이신가...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저는....이런것도;;;;;;;;



하지만.....점잖은 분들이신가 했던 그건 제 오산이었습니다-_-;;;


 



보셨죠? 뉘르북쪽에 조용히 살고있는 두더지님을 노하게 만드신 죄로....결국...두더지님...차량을 뛰워주셨습니다....ㅎㄷㄷ;;


 



두더지님의 노여움(2)


 



덕분에....오랜만에 차량업어가기 스킬을 시전할 수 있게 되기도 하였습니다...ㅠㅠ


 



참으로 오래 공중부양하고 계신pollux_24님....두더지님을 가장 화나게 만드신분인가 봅니다....;;;;
그리고 어딘가로 향하시는 마리오님.....응?
1바퀴 더 남았는데;;;;;;


 


.....그뒤를 뒤따르면 식탐님과 앞서가셨던 마리오님은...사이좋게 후진해서 나왔더라는 후문입니다...ㅎㅎㅎ


 


전....3초 1등 하고...다시 중위권으로....-_-;;;;;


 



골프를 SUV급으로 알고 달리시는분들(2);;;;


 



흑.....레이스 중 마리오님의 아이템이 되시고 벽에 쳐박히신 환영술사님....눈물이 앞을가립니다...ㅠㅠ
레이스 후반쯤되었을때....마눌느님의 부름을 받고 갔던 저는....이 이후의 레이스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환영술사님께서는 저의 그늘에서 벗어나 멋지게 달리셨다는 제보가....



환영술사님 "하얗게 불태웠어...하악...하악...." ;;;;;;;;;;;;;;;;;;


 



짤방은.....제목을 붙이자면....폐차 3인방? ㅋㅋㅋㅋㅋㅋㅋ


 


오늘의 스폐샬..............


 



저의 필살 270도 어택이었습니다....훗...-_-v


 


모두 일요일의 GTK 무한초보 선데이컵에 출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간만에 한 이벤트라 제가 너무 흥분한감도 없지 않지만 그래도 저의 진행에 잘 따라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계속되는 GTK의 이벤트도 많이 참여해주시고 저의 후기도 간간이 올려드리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__)


제 밥(?)이 되어주신 환영술사님 감사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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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은 신중하게

패드 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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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_IArms 2011-09-01 오전 09:51

ㅎㅎㅎ 이날 여자친구와 보더랜드 하느라 참가 못했는데 ㅜㅜ

이자무님께서 아주 잼있게 올려주셔서 잼나게 잘봤습니다 ㅎㅎ

참가 못해서 너무 아쉽지만 초보들이 배울수있는 레이싱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

좋은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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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디아블로 로고바이스티이거 2011-09-01 오전 10:07

역시 후기는 자무표 후기
자매품 이자표 후기도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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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GT6환영술사 2011-09-01 오전 10:33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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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무 2011-09-01 오후 12:17

Arms님//달리는 것보다 여자친구가 중요합니다(?)

바이님//자매품은 없지만
짝퉁호랑이는 옆에 있습죠 ㅎㅎ

환...영...술....사...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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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아세토 코르사HONDA_HSV 2011-09-01 오후 17:46

와 재밌게 봣습니다.. ㅎㅎ 잼나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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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대한민국눈뜨고코베인 2011-09-01 오후 21:29

ㅋㅋㅋㅋ 시즌3 기대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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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2011-09-01 오후 22:46

폴 잡으려고 효니님이랑 앞서거니 뒷서거니 '2바퀴' 돌았습니다..무려 16분이라구요!!!ㅋㅋ
(이때 효니님이랑 쓸데없이 예선 배틀하다 체력 고갈..ㅋㅋ)
근데 막상 본선에선 asm이랑 tcs만 생각해서 전자장비 패스했는데..스키드리커버리라는 복병은 생각도 못했네요...켜볼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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