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어렸을적 보았던 근육덩어리주지사 주연이었던 '솔드아웃'
그걸 제가 할줄은 몰랐습니다;;;;;
여기저기 ㅎㄷㄷ한 안내문 소식을 접하고 설마....하며
일이 끝나자마자 춘천 홈플러스로 미친듯이 내달리고
또봇이 있기를 바라며 진열대를 보았는데..........................
비인기차량(?) 몇대가 덩그러니.......................-0-
고심끝에 마눌느님에게 전화했습니다.
나 : "또봇이 다 나가고 2개종류가 있는데, 하나는 1개짜리고, 다른하나는 3개가 합체해"
마눌느님 : "3개짜리도 있어!??? 1개짜리로 해, 집에있는 2개짜리 합체시키고 해체시키는 것도 힘들어 ㅠ"
그렇습니다....아드님께서는 "변신!"과 "붕붕!"을 외치며 합체와 분리를 저와 마눌느님에게 시키고 있었죠........-_-;;;;
하루종일 시키면 그것만 하고 있어야 합니다;;;;;
마눌느님께서 저와 같은 생각인 것을 확인한 후 지체없이 딸랑 2개 남았던 또봇Z를 GET!!!
아드님께서 내일 눈비비고 일어나 티비보러 왔다가 좋아할거 생각하면 참 좋네요 ㅎㅎㅎ
둘째 아드님은 아직 이런걸 모르기 때문에 다행입니다 ㅋㅋ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두개를 사야하는 압박이 있지만.....ㅠ
마눌느님도 삐치실까봐 장보러 올때마다 고민하던 미니 믹서기를 선물로 똭!
가계부 적을 때 써야하는 계산기를 아드님께서 해먹으셔서 다시 하나 똭!!
회사에서 뜬금없이 마니또를 한다며 강제 선물주고받기를 실행하셔서 싸구려 비행기 프라모델(실은 내가 갖고 싶어...ㅆ....;;;) 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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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작 제껀 없네요...............................
아빠한테 가서 서..ㄴ..............;;;;;;;;;;;;;
웃픈 크리스마스입니다.
모두 산타 잘 계시죠?
언젠간 저도 매미님처럼 1:1 다이캐스트 갖게 해달라고 산타한테 매년 빌어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