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장비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해주세요.

아시는분들도 있겠지만 혹시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하여 간단하게 개인적인 생각을 쓰고자 합니다.

1. Playseat WRC + 슬라이드 레일
-. 보통 좌석의 슬라이드라고 하면 휠과 몸과의 간격과 페달과의 간격을 조절하게 됩니다만, WRC는 좌석부분과 휠 거치부분이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슬라이드를 별도로 구매하신후에 장착하셔도 휠과 좌석과의 간격은 변하지 않습니다. 페달간격은 별도의 조절장치로 조절 가능하므로 WRC 쓰시는 분들은 크게 매리트 없을것 같습니다.

-. 전에 다른분이 별매되는 슬라이드 레일부분의 젤구리스에 대해서 말씀하신적 있었는데, 제가 보기에도 완전 젤 떡칠이 되어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젤을 필요한 정도만 남기고 몸이나 시트부분에 닿을 만한 부분은 적당히 닦은후에 쓰고 있습니다.

-. 기타. 시트포지션의 미세한 상승감은 있습니다만, 크게 차이를 느낄만한 정도는 아닙니다. 체형의 차이가 많은 사람이 번갈아 가면서 게임을 하는것이 아니라면 크게 필요한 것인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건 좀 다른 얘기지만 플레이시트에 앉은 상태에서 좀 과격하게 조작하다보면 시트가 뒤로 약간 움직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 레일을 앞쪽으로 약간 이동시켜주면 중심이 앞으로 이동하여 이런 불필요한 움직임이 줄어듭니다.

2. 클럽스포츠 페달 + 페달 안착부
-. 이문제는 처음 앉았을 당시부터 상당히 불편했던 것으로 기억됩니다. 말목이 비정상적으로 꺾이기 때문에 오래 게임을 하면 발목에 피로감이 상당합니다. 풀악셀 하기에는 좀 편한것으로 생각합니다-_-;

-. 처음에는 그래서 거치되는 부분을 제거하고 바닥에 놓고 사용했습니다만 풀악셀시 페달이 들썩이는 문제와 시트가 뒤로 넘어가려는 시껍한 상황이 가끔씩 벌어집니다.

-. 지난주말에 근처 대장간(철공소)를 전전하면서 평면브라켓을 하나 만들었습니다. 덕분에 주말을 다 써버렸지만 나름 보람되네요. 형상은 35x33정도 철판에(다를수도 있음-_-) 구명 몇개 뚫고 밑에 받칠만한것만 구하면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을것 같습니다. 철판은 1.5mm이상이 좋습니다.

3. 기타 잡소리
-. 오늘 GT2휠을 주문했습니다. 디자인이 더 맘에 드는지라 뭐 사용기랄것도 없지만 나중에 자랑삼아 사진몇장 찍어 올리겠습니다^^;

4. 질문
-. 클럽 스포츠 페달에 위치를 좌우로 조금씩 옮기고 싶은데요. 설명서 상에는 변경 가능하다고 들었던것 같은데 막상 바꾸려고 하니까 바꿀수 없게 되어있더라구요. 따로 튜닝킷을 구매해야만 되는건지 혹시 아시는분 계신가요?
profile

영양제 2010-12-08 오후 15:02

4 번은 걍 육각렌치로 고정 나사만 풀고 이동시켜주시면 되는데요.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dm_photo_gallery&no=2882 중간쪽에 보시면 옮긴 사진이 있는데 이걸 말씀하시는 건지..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0-12-09 오후 19:23

페달 패널은 육각렌치로 풀고 이동하면 됩니다. 위 영양제님 말씀대로, 하지만, 페달 자체의 위치를 옮기려면 튜닝킷의 링을 교체해서 페달 포지션 자체를 변경해야 하는거 같습니다.
profile

태쟈 2010-12-10 오전 10:46

지금 확인해보니까. 데미갓님이 공구하신 패달하고 제가 따로 구매한 패달하고 다른것 같습니다.
제가 3~4달 미리 구매했는데요. 페달을 위아래로밖에 못옮기게 되어있습니다.
(가운데 구명을 제외하고는 볼트체결 안되는 구조)
마침 컬러킷 구매하고 싶었는데 오렌지색으로 하나 사야겠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