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111R은 RR구동인 것입니까? 심한 Over Steer성향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뒤가 그렇게 무거웠는지는 미쳐 몰랐습니다. 일본경차는 제가 아는대로 설명하자면 SUZUKI Cappuccino는 700kg (부분 FRP Body) FR 51:49(성인 두명 탑승시), Honda Beat 43:57 (역시 뒤가 꽤나 무겁습니다. 그래서 뒤에 끼는 Tire가 앞에 끼는 Tire 치수보다 조금 크지만 미묘하게 차이 납니다. 한국의 Tuner PROTO SPIRRA도 무게배분이 저것과 많이 비슷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국의 경차 Matiz 2 같은 경우에는 공식 제원에도 없어서 그냥 저번에 KBS에서 했던 종이컵으로 Car 올려놓기 했을 때 자료를 참고로 하자면 정확하지는 않지만, 대략 앞2:1뒤 이 정도의 배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GTR Nur인지 그냥 V-SPECⅡ인지 모르겠지만 900:700의 배분으로 알고 있습니다. Pront Middle Ship을 채용하면 무게배분을 더욱 정확하게 50:50으로 가져다 놓을 수 있습니다. 꿈의 무게배분 50:50을 이룬 차량으로는 Toyota Altezza, Honda S2000(AP1), Mazda RX-8정도가 있으며, 90년대 중형차 시장을 휘어잡던 Daewoo Prince/Brougham은 제가 알기로는 52:48의 무게배분을 갖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역시 Front Middle Ship Rayout채택) 이번에 나온 신형 Skyline(G35)도 L6를 포기하고 V6를 채용한 대신 엔진룸을 좀 더 뒷쪽으로 옮길 수 있게 되어 역시 52:48 저는 무게배분이 어떻게 되든 일체 신경쓰지 않습니다. 정확히 말해서 FR Base의 4WD Sedan을 좋아한다고 할 수 있겠죠?
앞뒤 같은 사이즈/트레드의 타이어를 끼운다면, FR구동에 앞뒤 무게 배분은 50:50이 이상적이겠지만, MR이나 RR은 포뮬러가 그렇듯, 앞쪽에 작은 타이어를 끼우고, 차량의 뒷쪽에 존재하는 무게중심에 의한 차량앞부분의 빠른 선회력(관성모멘트가 적음)의 장점을 찾고자 한 레이아웃 이겠죠.
ELISE가 MR임에도 무게 배분이 극단적인 까닭은, 엔진과 구동계통이 전체 중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다른 차에 비해 높기 때문일것입니다. (당연한 이야기죠?)
케이먼 정말 이쁘던데 ㅡ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