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TV-PS3 결합 패키지, "도대체 왜 한 거야?"
게임스팟 조용우 기자 ( GameSpot Korea ) 2007/11/21
'메가 TV-PS3 결합 패키지'를 통해 국내 PS3 보급율과 IPTV 시장 점유율을 바꿀 것으로 예상했으나 장기 할부라는 방향을 설정으로 국내 시장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와 KT가 야심차게 준비한 IPTV 서비스 'PS3-메가 TV'가 지난 20일 출시 후 국내 게이머들에게 외면을 받고 있다.
지난 20일 출시한 '메가 TV-PS3 결합 패키지'는 3년 약정으로 '메가TV'를 이용할 경우, 메가패스 요금 이외에 PS3 할부요금 8,100원, 메가TV 이용료 7920원을 더한 1만6020원만을 내야 사용이 가능한 할부 서비스로 선보였다.
또한, 신규로 메가패스 프리미엄급 이상 상품 가입과 함께 결합패키지를 신청하는 경우 40GB PS3를 34만 8,000원보다 최저 25% 할인된 26만 2,800원으로 제공된다.
그간 3년 약정을 조건으로 PS3의 무상 제공을 기대했던 국내 게이머들은 '메가 TV-PS3 결합 패키지'의 가격 정책에 큰 구매욕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는 반응이다.
국내 PS3 커뮤니티에서 아이디 'ACE MAN'을 사용하는 유저는 "3년 약정을 조건으로 PS3를 무상 임대해줄 것이라 기대했는데 장기 할부여서 구매할 의향이 없어졌다."고 밝혔으며, 아이디 '바바리안'을 사용하는 유저는 "무상 임대면 모를까. 할만한 타이틀도 별로 없는데 메가TV를 신청하면서까지 PS3를 할부 구매 할 의사는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출시된 '메가TV for PS3' 서비스는 SCE에서 개발한 '브로드캐스팅 엔진 기술(PS3로 풀HD 화질의 IPTV에 대응)'을 바탕으로 이뤄지는 세계 최초로 상용화 서비스로 출시 전부터 국내 외 게이머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국내 게임 관계자는 "SCEK와 KT가 '메가 TV-PS3 결합 패키지'를 통해 국내 PS3 보급율과 IPTV 시장 점유율을 바꿀 것으로 예상했으나 장기 할부라는 방향을 설정으로 국내 시장에 큰 변화를 주지는 못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메가 TV-PS3 결합 패키지'의 활성화를 위해 가입 고객에게 PS3용 HDMI 또는 컴포넌트 케이블을 무료 증정하고, PS3 게임 타이틀을 50%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국내 게이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
-------------------------------------------------
KT와 엔터원의 주식에 영향을 줄거라고 생각했는데.
저런 상품이면 그닥. 음.
더욱이 메가패스 끼워팔기 ㅡ,.ㅡ;
왜 저런 마케팅을 할까요.?
저것밖에 진정 할 수 없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