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그란투리스모를 1부터 즐겨왔지만 실력은 그다지...(4편은 못해봄)
완전 매니아라고 하긴 뭐한 그냥 그란을 상당히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어제 동네매장에 구하러 갔다가 공치고 오늘 퇴근때 다시가서 입수..
연속으로 네시간 달리고 적어봅니당... (클래스C 2개 빼고 금매달 획득)

뭐.. 그래픽 얘기부터 안할수가 없네요.. 정말 멋집니다. 전 사실
프롤로그 데모때도 그래픽 좋다고 생각했는데 그때보다 더 깔끔해졌습니다.
런던시가지 제가 말씀 안드려도 다 아실겁니다. 그냥 신기하더군요;;
저런 그래픽도 나오는구나.. 하고 말이죠....
다만 화면이 어둡다고 하시는 부분들이 있는데 런던의 경우 어둡긴 어둡습니다.
근데 그게 아마 폴리포니에서 일부러 명암을 진하게 넣은듯 하네요...
거 왜 밝은곳에 있다가 갑자기 어두워지면 하나도 안보였다가 서서히 보이는
그런거 아시죠?? 런던코스를 돌아보시면 딱 그렇습니다.
햇빛이 쨍쨍한 커브를 돌아 좁을 골목을 들어서면 확 어둡다가 서서히 길이 보입니다.
이 현상이 시야를 방해하기도 하지만 드라이버를 긴장하게 하는 요소도 되보이는군요..
저는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 하나 센스있었던 점은 바로 기어 체인지 모션입니다.
데모에서는 구현되지 않았었던건데.. 프롤로그에는 구현되었더군요..
그게 뭐가 센스가 있었냐하면 일반적으로 게임이라면 버튼을 눌르고 나서야
화면상에 어떤 제스쳐가 취해지게 되는데 그란에서는 그 행동을 미리 예측해
운전자가 손을 내리더군요;;  상당히 놀랐습니다.
말로 설명하려니까 좀 야리꾸리한데 보시면 아실듯합니다.

그리고 또 말씀드릴건 드라이빙 감각.... 뭐 '어떤게임이 가장 사실적이다'
이런말씀은 못드립니다. 저는 리얼드라이빙을 표방한 게임이라곤
그란밖에 못해봤거든요... 다만 레이싱게임은 좋아해서 릿지든 데이토나든
최근엔 번아웃이나 니드포 등등 많이 해봤습니다.
그란의 드라이빙 감각은 릿지나 번아웃처럼 상쾌하다기 보다는 성취감이 있다고
해야할듯 합니다.
사실 상쾌한 드라이빙이 아주 불가능한건 아니지만 그만큼 실력이 받쳐줘야
하거든요..
코너를 공략하는데도 자신만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할까요?? 좀 심오합니다. -_-;;

저는 HD데모에서 드리프트 모드를 즐기면 '스핀해서 코스아웃 하느냐?' 아니면
'완벽한 슬립으로 커브를 공략하느냐?' 사이에서 줄다리기를 하듯 죄는 느낌...
경쾌하게 미끌어지는 차와 타이어 마찰음을 들으면서 상쾌함을 느꼈었는데
다른분들도 저와 같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실 저도 처음엔 속도줄이고 뭐하고 그런게 스트레스로 왔었거든요...
하지만 분명한건 연습한만큼 자신의 실력으로 돌아오고 결국엔 재미로 보상받는다는것.
제가 보장합니다.

그란투리스모5 프롤로그가 나와서 많은분들의 호응도 받고 있지만
'데모를 돈받고 판다. 가격이 비싸다.' 는 등등의 이유로 비난도 많이 받고군요.
뭐 그렇게 생각하시는것 다 이해합니다. 저도 가격은 좀 비싼것같다고 생각해요.
그치만 그렇다고해서 돈값고 못하는 게임은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참을성 있으신분들은 본편 나오는걸 좀더 기다리시는거고,
저처럼 '못참겠다 으악~'하는분은 걍 지르시는겁니다. 후회따위는 없을테니까 말이죠. ㅎㅎ
profile

Mr. AEnG* 2007-12-15 오전 02:28

맞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07-12-15 오전 10:01

잘 읽었습니다. 공감되는 부분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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