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본격적인 추위가 도래한 2007년 11월 하순, 『그란투리스모』시리즈 프로듀서 야마우치 카즈노리씨를 직격.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가 목표로 하는 레이스 게임의 미래를 알아 보았다!!









<U>『그란투리스모』의 미래를 느껴 주었으면 하니 일단 온라인에 접속해 주십시오!!</U>





-온라인 모드를 이용해 할 수 있는 걸 가르쳐 주십시오.



야마우치 발매 시점에서 온라인을 이용해서 할 수 있는 건 "GT.TV"의 시청과 각종 뉴스의 열람입니다. 통신 대전과 타임 어택의 온라인 랭킹 같은 기능은 발매 이후의 온라인 업데이트로 지원할 생각입니다.





-그럼 그 통신 대전은 지원 개시 당시는 어떤 식이 되는 건가요?



야마우치 일정 기간마다 복수의 레이스 이벤트를 제공해 나가는 형태가 됩니다. 차종이나 코스, 드라이빙의 난이도 등이 초보자용부터 상급자용까지 각기 설정된 것입니다.





-몇대가 매칭된 시점에서 레이스가 시작되는 겁니까?



야마우치 그건 케이스 바이 케이스죠. 최대 16명까지 가능한 레이스면 16명에 이르렀을 때, 혹은 16명까지 차지 않아도 일정시간이 지나면 타임 아웃이 되어 시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강제 스타트 버튼을 누르면 레이스가 시작되게 됩니다.





-자동차의 클래스 구분은 성능에 따라 정해지는 겁니까?



야마우치 그렇습니다.





-스타트 방식은 무료체험판에 있었던 롤링 스타트 방식과, 그리드에 멈춘 상태에서 스타트하는 방법 중 어느 쪽이 됩니까?



야마우치 그리드 스타트, 롤링 스타트 둘 다 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 4』에는 차체 앞 부분으로 격돌하거나 네 바퀴가 코스에서 벗어나면 일정시간 속도제한이 걸리는 페널티가 있었는데,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에는 있습니까?



야마우치 있습니다. 페널티가 발동하는 기본적인 조건은 『그란투리스모 4』와 동일합니다.





-이벤트 레이스에서 받을 수 있는 상금은 자동차의 클래스가 올라감에 따라 고액이 되는 겁니까?



야마우치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순위에 따라 지급됩니다.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에서는 최하위인 16위까지 상금이 나옵니다.





-오프라인 레이스에서는 다른 차보다도 성능을 낮춘 자동차로 레이스에서 이기면 상금이 증액되는 요소가 들어갈 예정은 있습니까?



야마우치 앞으로 업데이트로 들어갈 가능성은 있습니다. "레이스 컨피규레이터"라고 불리는 건데, 플레이어가 모는 자동차와 다른 차의 실력차를 보고 상금액수가 결정됩니다. 이 요소는 블루레이 디스크판에는 들어가지 않지만, 온라인 업데이트를 통해 앞으로 탑재할 생각입니다. 또, 자동차의 최대마력이나 차무게를 바꿀 수 있는 "퀵 튠"도 업데이트로 대응할 생각입니다.





-자동차를 구입한 시점에 달려 있는 타이어는 어떤 종류가 되는 겁니까?



야마우치 제일 그립력이 있는 R3 타이어입니다.





-아케이드 레이스에서 적은 어떤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까?



야마우치 S3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무료체험판에서는 적이 R1 타이어를 장착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기기 쉽게 되어 있을 겁니다.  





-압도적으로 플레이어 쪽이 유리해지는군요. 대단한 서비스 아닙니까.



야마우치 서비스라기보다는 더이상 난이도를 높이고 싶지 않습니다. 도쿄모터쇼 때 유저들이 플레이하고 있는 걸 봤는데, 많은 분들이 스즈카의 1코너에서 직진해서 코스아웃 하더군요. 스피드가 나오는 닛산 GT-R 같은 경우는 더욱 그래서, 제대로 돌지 못하고 더트 존으로 돌진해 버리는 겁니다. 저는 기본적으로는 R3 타이어로 플레이 해주면 좋겠습니다. 자기 실력에 맞춰 그립력이 다른 타이어를 고르게 해주는 자유도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 이벤트에 따라서는 그립이 낮은 타이어로 바뀌는 경우도 있습니다.





-페라리 F430이 닛산 GT-R에 밀리면 코너 출구에서 F430이 제대로 돌지 못하고 코스아웃하는 광경을 체험판에서 자주 봤는데, 이건 적의 AI에 압박을 가한 영향 때문입니까?



야마우치 그건 우연히 적차의 AI가 실수했을 뿐입니다.





-톱 메뉴, 즉 "마이 페이지"의 배경사진은 몇종류 준비됩니까?



야마우치 상당히 많은 종류가 있죠. 처음에는 1종류 밖에 없지만, 오프라인의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늘어납니다.





-자동차의 역사적인 자료를 전시하는 "뮤지엄"의 경우는 어떤 컨텐츠가 들어갑니까? 동영상자료도 들어갑니까?



야마우치 스틸사진과 그에 대한 설명문입니다. 동영상은 들어가지 않습니다. 뮤지엄은 조작하지 않고 있으면 데모 화면 중간에 나옵니다. 내버려두면 사진이 계속 나오죠. 볼륨면에서는 초기 시점에 약 1000장 정도의 사진이 등장합니다. 단, 이 사진들은 온라인에 접속하지 않으면 볼 수 없습니다.





-자동차 메이커뿐만 아니라 서킷별 자료도 있습니까?



야마우치 현시점에서는 들어 있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있을 겁니다.





-발매 후에 추가 업데이트할 수 있는 요소를 가르쳐 주십시오.



야마우치 자동차는 틀림없이 추가될 겁니다. 그리고 처음엔 단순한 형태로 시작되는 온라인 레이스의 요소도 늘려 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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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T-TV의 컨텐츠 제공 예정은...</U>





-GT-TV에서는 앞으로 어떤 컨텐츠가 제공되는 건지 가르쳐 주십시오.



야마우치 닛산 GT-R이 3부 구성으로 등장합니다. 제1탄과 제2탄은 이미 공개되어 있습니다. 그 중에 뉘르부르크링크를 제가 운전하고 있는 장면도 있죠. 기온 4도의 세미웻 상태에서 한바퀴에 9분 40초 정도였지만요.





-안 그래도 어려운 코스인데 웻 상태가 되면 힘들지 않았습니까?



야마우치 엄청 어렵죠 (웃음)! 제 평생에 제일 어려웠습니다.





-본격적인 TV 프로그램의 제공은 언제부터 시작됩니까?



야마우치 2008년 2월쯤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TOP GEAR"나 "베스트 모터링"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TOP GEAR"는 60분 짜리 프로그램이 됩니다. "베스트 모터링"은 DVD의 발매시기와 동시에 제공하고 싶군요.





-일본어로 번역되는 겁니까.



야마우치 물론입니다. 밑에 자막으로 들어갑니다. 해외에서 발매되는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용으로도 번역되니까 최종적으로는 9개국에 대응하고 싶습니다.





-폴리포니 디지털이 제작한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무료입니까?



야마우치 그렇습니다.





-오리지널 프로그램의 방영시간은 어느 정도가 되는 겁니까.



야마우치 15분 전후를 예정하고 있습니다. 풀 HD 퀄리티니 30분이나 1시간 짜리 프로그램이 되면 다운받는데도 시간이 걸리지 않습니까. 총 60분 짜리 프로그램이라도 15분씩 나눠 제공할 생각입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시청기간이 제한되어 있는 겁니까?



야마우치 명확하게 시한이 있는 건 아닙니다만, GT-TV는 영상 파일의 다운로드 서비스가 아니라 비디오 온 디맨드라 시청기한은 있습니다. 안 그러면 하드디스크가 가득차게 되죠. 한 프로그램의 용량이 1기가바이트인 것도 있으니까요.





-프로그램을 재생할 때 챕터 기능 같은 건 있습니까?



야마우치 그것도 앞으로 대응하고 싶군요.





-오리지널 프로그램은 어느 정도 페이스로 제공할 예정입니까?



야마우치 월 1개 페이스로 만들어 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다만 월간지처럼 매달 정해진 날짜에 내는 게 아니라 부정기적으로 제공합니다. 제공하기 전에는 뉴스 기능을 이용해 안내를 내보냅니다.





-오리지널 프로그램에서는 신차의 감상이나 자동차 쇼 외에 어떤 내용의 프로그램을 내보냅니까?



야마우치 여러가지죠. 예를 들어 한 팀을 추적한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나, 아직 아무도 본 적이 없는 자동차 메이커의 실험시설을 방문해 본다든가... 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란투리스모 5』가 발매된 뒤에도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에서 "GT-TV"를 볼 수 있습니까?



야마우치 아직 거기까진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온라인을 이용해 유저들이 마이 페이지에 넣어 둔 자동차의 차종이나 색, 주행거리 같은 유저들의 기호에 관한 데이터를 집계할 계획은 있습니까?



야마우치 있습니다.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에서도 매주 네트웍을 통해 레이스 이벤트를 다운받게 될 예정이니까, 어떤 레이스를 유저들이 하고 싶은가 하는 정보를 알고 싶을 경우, 그런 데이터가 필요하게 될 테니까요.









<U>런던 시가지를 넣은 배경</U>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에서 처음 등장하는 런던 시가지 코스를 만든 경위를 가르쳐 주십시오.



야마우치 새로운 시가지 서킷을 도입할 때, 지금까지 등장하지 않았던 몇 도시를 픽업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런던이었죠. 『그란투리스모』시리즈를 지지해 주고 있는 나라나 지역 중에 유일하게 영국 코스가 들어 있지 않았으니까요.





-보기엔 도폭이나 코너의 형태가 『그란투리스모 4』에 있었던 "조르주 상크 파리 코스"랑 비슷하군요.



야마우치 그렇죠. 비교적 좁은 코스라 "치타 데 에리어"(이탈리아 시가지 코스)랑도 비슷합니다. 도폭은 "조르주 상크 파리 코스"만큼 좁지는 않습니다.





-전방 격돌 페널티가 있어 앞지르기는 상당히 힘들죠.



야마우치 실제의 모나코 그랑프리나 WTCC(세계 투어링카 선수권)처럼 「빠져나갈 수 있을 것 같냐 임마!」하는 느낌의 코스니까요.





-코스가 어느 정도 완성된 시점에서 달려 보았을텐데, 어떤 인상을 받았습니까?



야마우치 런던은 무엇보다 길이 좁죠. 타이트하고 난이도가 높은 코스가 될 거라고 예상했었습니다만, 실제로 달려 보니 코너의 곡률(曲率)은 완만해 익숙해지면 스피드감이 삽니다. 『그란투리스모 4』의 뉴욕 시가지 코스처럼 스톱 앤 고인 코스는 아니니까, 상당한 스피드를 유지하면서 달리지 않으면 타임이 안 나오는 코스가 되죠. 실제의 런던은 2층 버스가 많아 정체투성이라 완전히 뚫린 상태로 달려본 적이 없지만요 (웃음).





-2006년 E3에서 발표했던 『그란투리스모 HD』에선 오토바이랑 섞여 달렸었죠. 그 요소는 들어갑니까?



야마우치 앞으로 들어갈 가능성은 있습니다만,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에는 들어가지 않습니다.





-무료로 다운받을 수 있었던 『그란투리스모 HD』에 있었던 드리프트 트라이얼 모드는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에 등장합니까?



야마우치 그것도 업데이트 대응으로 언젠가 할 생각입니다. 이벤트 레이스에도 드리프트 트라이얼을 이용한 걸 등장시키고 싶습니다.





-올해도 카 오브 더 이어의 투표를 하러 갔습니까.



야마우치 갔죠. 투표 내용은 닛산 스카이라인에 10점, 미츠비시 랜서 에볼루션 X에 6점, 마츠다 데미오에 4점,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에 3점, 스바루 임프레서 STI에 2점입니다.





-임프레서가 후보에 오른 10대 중 3위였던 건 의외였죠.



야마우치 그렇습니다. 자동차 기자들은 스바루를 좋아하는 사람이 많아요. 스바루는 사랑해야 할 메이커죠.





-대상은 혼다 피트가 차지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타당한 것 같은 느낌입니까?



야마우치 타당하지 않나요. 잘 팔리는 자동차니까요. 개인적으로는 즐거운 자동차가 차지해 주는 편이 재미있지 않나 싶긴 합니다만, 실제로 피트가 일본을 대표하는 자동차인 건 틀림 없으니까요.





-마지막으로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를 산 유저들에게 메시지를.



야마우치 『그란투리스모 5 프롤로그』자체가 막 시작되었을 뿐으로, 앞으로 새로운 기능(채팅 기능이나 로비 기능 등)이 수시로 추가될 겁니다. 그러니 꼭 온라인에 접속해 주었으면 합니다. 이번에 블루레이 디스크판이 훨씬 많이 팔릴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그란투리스모』의 진화를 느껴 주었으면 하니, 일단 "PS3"를 온라인에 접속해 주었으면 합니다. 그저 통신 대전을 할 수 있게 되는 것만이 아니라, 유저 여러분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할 수 있는 게 늘어날 거니까요.









출처: 루리웹

11월에 나온 정보이긴 하지만 나름 도움되고 알아두면 좋은 정보가 있을것 같아서 퍼왔습니다.
지티코에서는 본적이 없는 자료인듯 싶네요..
(있었던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