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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za Motorsport 3] 분명 발전된 FM3, 그리고 개인적으로 크게 아쉬운 점 단 한가지...

by GTK_SpaceCowboy posted Nov 12, 2009 Views 4545 Likes 0 Replies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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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5의 발매가 생각보다 많이 늦어지는 것 같아, 다행(높은 완성도 기대)이지만...
너무 지루해서 FM3를 구매를 해서 소감을 남겨봅니다.


그란투리스모 1편부터 모든 GT시리즈를 접한 유저입니다.
포르자는 FM2로 처음 접했는데,
제작자가 서로 지향하는 일정 부분에서는 달라선지,
그란투리스모보다 분명 떨어지는 그래픽이 우선 보였으나,
GT가 처음 시작한 콘솔용 '물리역학 시뮬레이터' 라는 공통점이 있기에 구입했고,
플레이도 분명, 할만 했습니다. (다소의 아케이드 성은 느껴졌지만.)
차량 라인업도 GT와는 조금 다른 노선이기에 색다른 맛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점은 그렇다치고, 메모리 문제인지 어떤지 모르지만,
고정된 차량모델링 일색인 리플레이가 정말 너무 맘에 안들었습니다.
가장 큰 포르자2의 단점으로 기억되네요.

다행히도, TURN10의 포텐셜을 믿고 구입한 FM3에서는,
간간히 1~2컷 정도는 이전 FM2와 같은 고정 모델링이 사용된 점이 보이나,
훨씬 리플레이가 제대로 자리를 잡았더군요.
아직도 '차량동선'이 아닌,
보는 이로 하여금 어색함을 유발하는 '차량중심'의 뷰컷의 양이 많지만,
분명, 설득력을 갖춘, 괜찮은 리플레이라고 생각합니다.

핸들링과 초기 출발슬립과 주행시 슬립량 읽어내기 등등,
조작감에 있어서도 상당한 진척을 이룬 점이 충분히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원래 불만 중 하나였던,
다소 사기성이 느껴지는 코너웍은 아직도 만족스럽게 해결은 안된거 같습니다.
FM2의 아케이드성이 다소 드러나는 그것보다는 나아진 느낌이지만,
역시나 FM3에서도 GT에 비해 너무 쉽네요..


한가지 크게 아쉬운 점은,
바로, '뉘른부르크링 코스' 의 진동 설정입니다. [※패드진동. 포스피드백과는 무관]
실제로 뉘르는 도로포장 스펙이 서킷 사양이 아니고, 범프도 심하기에
트랙존 안에서도 미세진동이 느껴져야 하는데('GT' 에서의 노면을 읽는 듯한 진동),
전혀 진동입력이 안되어 있더군요.
너무 싱거운 주행 느낌이 뉘르가 아닌 듯한 느낌 마저...
진동입력이 들어가야 뉘르만의 긴장감이 배가가 되기에.

아무리 뉘르의 코너를 다 외웠다 해도,
실수가 용납되지 않는 뉘르에서,
다소 쉬운 브레이킹/코너웍[※매우 어려움 모드]과 함께,
노면진동의 부재로 긴장감을 떨어뜨리는 점은 분명, 아쉽네요.

뉘르 코스의 작업량이 많아서 노면 요철이나 범프수치의 진동패턴화 하지 않은 건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중간중간 약간의 변수만 넣고, 거의 고정된 '미세진동'입력이라도 해주었으면 나을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GT와 마찬가지로 메인모드 완료이후엔 거의 대부분 뉘르만 사용하기에,
이 점은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구현해 주었음 하는 바램이 듭니다.



#에필로그
그나저나, GT5 HD 뉘르 너무 기대됩니다.
노면 정확도도 더욱 나아졌길 기대해봅니다.
* 곽밥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1-12 15:52)
* 데미갓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11-10-02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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