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K에서 몇 안되는 패드유저로..........시간이 가면서 느끼는 거지만

패드로 하면 할수록 리얼드라이빙시뮬레이터가 아닌 게임만 하는거구나...라는 생각이 계속 드네요....ㅠ

본론으로 갑니다. 몇시간 동안 곱씹고 쥐어짜내어 적어보았습니다.

그냥 봐주시면 감사....(__)

- 1장 전제적인 게임평 -
1. 스탠다드의 그래픽이 좋아졌다고 해도 티남, 눈물남
2. 중고차 딜러에게서 몇날며칠 잠복했다가 그 차량을 입수했을 때의 그 기분을 살포시 날려버림
   (덕분에 온라인 이벤트 때 차종선택에 별다른 신경안써도 됨)
3. 라이센스에서 골드의 압박감은 없어졌으나...밑에 나보다 앞서가는 무수한 파란선들과 꼬리표들의 압박감이 생김
4. 그래픽이 나아졌다기 보다 서킷에 대한 주변환경에 온 신경을 쏟아부은 티가남, 추후 빗속 테스트가 필요
5. 마이메뉴 추가가 필요하다고 느낌, 메뉴가 횡으로 늘어서서 끝에서 끝 가기 귀찮음. 오픈로비 가려다가 솔플 누를 때 짜증남;;;
6. 예전보다 카트 느낌 좋음. 그립력이 좋아졌다고할까...느닷없이 훅 가는 경우가 확 줄어든 느낌
7. 차량의 롤링부분에 있어 전작과 엄청난 차이가 난다고 느껴짐. 차량 구동방식별 특성이 또렷해짐을 느낌
8. 갖가지 버그들과 네트워크버그가 자잘하게 있음. 덕분에 흐름끊기면 짱남
9. 서스펜션 물리가 좋아져서 그런지.......코너돌다 연석밟고 붕떠서 한바퀴 획 돌고(퐈이야!)

   아무렇지도 않게 레이스 주행하기도 함....(증거 영상 투척해드림;;)
10. 코너링시에 알 수 없는 여유가 생김. 예전같으면 분명 충돌이 생길만한 상황도 상당부분 피할 수 있게 됨
    (한계상황에서도 내가 원하는 부분으로의 이동이 10~20%정도 가능해졌다고 느껴짐)
11. BRZ R&D 차량 이거 괴물딱지. 타이어 그립력만 주어진다면 한계치를 모르겠음
12. 패드에 대한 보정이 이전에 비해 많이 되어있는 것 같은 느낌
    분명 적응전에는 이게뭐지? 를 연발했지만 적응 후에는 움직임 예측이 이전보다 쉬움
13. 커피브레이크 같은 미니게임이 사람 더 열받게 함
14. 물리변화로 인해 노멀차량(no tune)에 대한 애착이 더 생김.

     이전엔 노멀사고 바로 튜닝하고 시작했는데 이제는 노멀차량에 대한 차량운동성능을 느껴보고 싶어짐
15. 월면탐사보다 심장 쫄깃해지고 박짐감 넘치는 레이스는 없었음.

     특히 골인 전에 돌멩이 밟아 30초 동안 브레이크댄스를 추는 탐사차량을 보고있노라면....;;;
16. 로딩 진짜 많이 짧아졌음, 대신 오프상에서 레이스 시 로딩 너무 김;;;;;
17. 코너링 한계주행 시 앗차! 하는 순간 훅 가는 상황이 많이 발생함
18. 코스를 외우지 않으면 나도 모르게 숏컷을 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됨
19. 랠리전용 서스펜션킷이 있음!!!! 정확하진 않지만 모든차량이 더트/스노우 타이어 선택가능한것 같음
20. 경량화튠도 제거가 가능해짐, 오일교체하는 곳에서 강성강화를 시켜주는게 생겼는데 전문가가 아니라서 차이를 모르겠음.

     (아마 알지 못할 것 같음...;;;)
21. 엔진튠도 제거가 가능한지 확인해봐야함
22. 위 두가지가 중요한게 No Tune 레귤에서 차를 사와야 하는 비용적 쇼크를 줄여줌.

     대신 윙은 나가서 노멀로 사와야함...(아니 이건 세팅에 없지?? 왜??!)
    그걸 몰라서 덕분에 어제 현대 클릭에 윙 달았다가 다시 띄어오고, 뭐 때문에 레귤제한이 걸리는지 몰라 걍 젠쿱 하나 더 샀음...;;
23. 5처럼 운전했다간 코너에 박히는 날 발견할 수 있게됨...-_-
24. A.I 망할놈들 때문에 똥꼬찍히고 훅 간거 생각하면....)@#($&(*@#%(@&$@#$&)~!!!!!
25. A.I 공격성향 최대로 놓고 자신의 차량을 조금 낮추면 아주 박터지는 재미를 만끽할 수 있음...@#^%#%&$%&^#$&^@#&~!!!!
26. 브레이크 튠 이거 전작에서는 기본이었는데 튠사양으로 변경됨,

     덕분에 브레이크가 더 잘든다는 착시효과때문에 코너에 박히는 날 다시 발견하게 됨
27. 더트는 어려워진것 같고, 스노우는 쪼끔 편해진것 같고...
28. 타이어에 따른 그립력 변화가 전보다 확연히 실감남
29. 휠에 대적할 만큼 패드의 감각이 좋아졌음!!!!!!
30. 코너에서 뭐가 좋아졌고 어쩌고 말해도 몸과 마음은 따로 노는 이자무이니 괜히 긴장하지 마시길 -_-;

- 2장 오픈로비 게임 평 -
31. 오픈로비접속 시 상성체크에서 나와 상성이 안맞으면 찾고자 하는 방이 검색 안됨,
     이럴땐 다시 오픈로비 접속해서 나올때까지 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김..

     (세모버튼은 페이지의 개념이지, 네트워크 refresh의 개념이 아님)
32. 온라인에서 퀄리파잉이 생겼음, 1분부터 설정가능하고 다른차량에 간섭받지 않은 혼자달리기와

     다른차량의 간섭이 일어나는 같이 달리기가 선택옵션
     이걸로 이제 매미님이 라이센스 진행해도 될 것 같은 예감...퀄리파잉 종료 후 빠른 순으로 결과 표시됨
33. 강제피트인(최대 렙수 -1까지 가능, 강제 타이어 변경)이 생겼고 미이행에 대한 패널티가 생김

     (중복패널티 적용X, 150초 패널티)
34. 네트워크의 불안정을 상당부분 개선시킨것 같은 느낌.(포에버님방에서 같이 달릴 수 있게됨 ㅠㅠ)
35. 오픈로비에 가면 누가 누군지 모르겠음(정보보기 해서 일일이 확인하기 귀찮음;;)
36. 온라인에서 관전시 1인칭시점으로 보면 실제 인캠영상 보는 것 같은 착각이 들정도로 스릴넘치고 재밌어졌음
37. 온라인에서 타이어 선택에 대한 정보를 좀 더 쉽게 얻었으면 좋겠음.

     타이어 누르면 전부다 나오는데 레귤이 뭔지 몰라서 왔다갔다 짜증남
38. 레귤정보보기에서는 레귤정보만 보게하자...;;;;;

- 3장 개인적 물음과 소감 -

39. 짱개는 예나지금이나 짱개임...
40. 단순 그래픽 얘기는 이제 하지 말자...;;;;;요즘 레이싱 게임이 더 좋다;;;;;;;
41. 유출된 벨로스터 어디간거임!!!
42. 니트로 쓰면 차 앞바퀴 들리는 거임? 아니면 제로의 영역? -_-; 실제로 레이스에서 니트로를 쓰는지 궁금합니다.
43. 실제로 슈퍼카를 타본적이 없어 모르겠는데 진짜 속도가 올라가면 모기소리밖에 안들리는지...;;;;
44. 6가 아니라 그냥 15주년 기념작이라는게 내 생각.
45. 다운로드버전으로도 내놓았다는거에 칭찬해주고 싶음(플스4만 아니었으면 SSD에 다운로드버전 지르는 건데...;;;)
46. 아마도 업데이트 버전이 3.X는 나와야 할 것 같은 예감.
47. 포르쉐 안넣어줄거면 RUF라도 최신화 시켜 주든가!!
48. 생각보다 최신차량이 없음
49. 보이스 채팅에 대한 소리옵션이 어디있는지 알 수 없음...보이스만 더 높이고 싶은데...레이스 하면 소리가 작아서 안들림
50. 세상에나 CR을 팔 생각을 하다니...-_-;

패드 만만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