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신변잡기부터 자유롭게~ 하지만 적당히!









그란5가 본격적으로 3D를 지원하게 되었는데,
게임플레이 뿐만이 아니라, 포토모드에서도 3D사진을 찍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포토모드에서 만들어지는 3D사진의 파일포맷이 MPO(Multi Picture fOrmat )라고 하는 것인데,
왼쪽눈과 오른쪽눈에서 다르게 보여지는 이미지를 동시에 기록한 파일포맷입니다.

쉽게 말하자면, 영화 아바타3D의 스틸사진버전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당연하게 아바타3D볼 때 썼던 형식의
안경이 필요하고 3D를 지원하는 120hz이상의 디스플레이가 필요합니다.









3D영상이 아바타 덕분에 좀 대중적(?)이 되었다고 한다면, 아직 MPO포맷의 3D 사진은 생소하죠
일본의 후지에서는 이미 사진을 3D로 곧바로 만들 수 있는 카메라를 이미 시판 중이고, 이 카메라의
LCD는 앞으로 출시될, 닌텐도의 3DS의 방식과 같습니다. 안경을 쓰지 않고 곧바로 입체감을 확인할 수 있죠.
3D액자도 나와있죠. 디지털액자는 잠깐 나왔다가 거의 사장되었지만, 3D액자는 상당히 시장성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3D이미지는 이제야 출발 단계인걸로 보입니다.
실제로, 국내에서 판매되는 3DTV중에 MPO파일포맷을 지원하는 기기는 LG의 단 한기종 뿐입니다.






그란5를 시연할 때 사용한 소니의 브라비아는 당연히 지원하고요..
물론, 내부적으로는 그란5의 포토모드에서 왼쪽, 오른쪽의 스테레오이미지를 구성하고 있기때문에,
적청3D방식의 이미지로 전환도 가능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PC용소프트에는 이미 PMO파일을 적청 또는 side by side로 변환해주는 게 있음)
이건 너무 구식방식이죠.  게다가 적청은 잠깐만 꼈다 빼도 좌우 눈에 보색잔상이 생겨버려서 눈에 매우 안좋죠.





적청 Anaglyph Stereoscopic방식.




Side by Side 방식.



포토모드 3D사진때문에, 국내의 3D디스플레이 기기는 잠시 보류하기로 했습니다.
3D로 보는 이미지가 상당히 매력이 있어서, 그냥 지나치기는 너무 아깝거든요.





* side by side 방식을 볼 때의 팁.

사팔뜨기를 하면 3개의 이미지가 보여지게 되는데 양손으로 얼굴의 눈옆에 갖다대어서
가운대를 제외한 좌우의 이미지를 가려주시면 좀 더 눈이 덜 피로합니다.
profile

GTK_CoDing 2010-08-29 오후 19:55

저에겐 꿈의 시스템~ 나중 일하면!ㅋ
profile

GTK_Vitamin 2010-08-30 오전 08:04

ㄴ Side by Side보다가 사시될판..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