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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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사용기는 PlayStation3에서 사용한 후기이며, PC와 XBOX에서는 테스트되지 않았습니다.



최근 그란투리스모5의 발매와 다양한 레이싱게임들이 쏟아져 나오는 요즘..

예전보다 레이싱게임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져서,

거치대를 포함한 다양한 레이싱 주변기기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용기에 소개해드릴 제품은 일본의 세계적인 튜닝회사 HKS사에서 나온 HKS Racing Controller입니다..

매번 잠깐 플레이를 하려해도 시트세팅하랴 선정리하랴 귀찮아하던 찰라!!

마침 이녀석이 출시예정이라는게 눈에 띄여서 공동구매를 참여했고,

오랜 기다림끝에 며칠전에 배송을 받았습니다.

항상 이놈의 귀차니즘이 지름의 시작이 되는 것 같군요..




포장은 그냥 특별할 것 없이 다른 게임패드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플라스틱 성형 패키지에 포장되어있고,

구성품은 정말 간단한 설명서한장과 보증서, 패드로 아주아주~ 심플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딱히 뭘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너무 썰렁해서 섭섭하군요..



반들반들 윤이나게 도색이 되어있어서 이뻐보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생각보다 마감이 안좋아서 살짝 싼티가 나는게 단점입니다..




듀얼쇼크3와 비교해보면 보기에는 큰차이는 안나지만 잡아보면 듀얼쇼크3의 102.43742198%정도로 살짝 두툼합니다..

또한 뒷면은 우레탄코팅을 사용해서 생각보다 괜찮은 그립감을 보여줍니다..

기존 듀얼쇼크에 있던 오른쪽 아날로그 R3버튼을 없애고 그 자리에 왼쪽에 있던 십자키를 배치하였고,

십자키가 있던 자리에는 왼쪽 아날로그 L3버튼의 좌우기능을 좀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스티어링 휠을 장착해놓았습니다..

뒤쪽에 있는 버튼들은 키세팅만 바꿔주는 기능입니다..

예를들면 니드포스피드의 경우는 L2,R2 버튼이 브레이크와 엑셀로 설정이 되있어서 스위치를 NFS쪽으로 세팅을 하면

전면에 있는 엑셀과 브레이크 버튼으로 키세팅을 바꿔주는 용도입니다..

이상 자세한 버튼들에 대한 설명은 설명서에 있는 이미지로 대체하겠습니다..

아~! 레이싱게임이 별 필요가 없는 육축센서는 빠져있습니다..




외관에 관한 설명은 일단 여기까지로 하고 실제 게임에서 사용해본 결과를 적어볼까합니다..




제일 기대했던 부분은 역시 레이싱게임에 최적화했다는 스티어링휠과 자동차의 엑셀, 브레이크의 형상을 본딴 X,ㅁ 버튼이었습니다..

기존의 듀얼쇼크의 경우 감압이 지원된다고는 하나 키스트록이 짧아서 감압을 제대로 활용하기 힘들다는 점과,

휙휙 꺽이는 아날로그스틱때문에 스티어링이 조금 힘들었기 때문입니다..

제일 처음 테스트해본 게임은 그란투리스모5..

....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요..

엑셀과 브레이크 조작이 생각보다 섬세하게 컨트롤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엑셀이 1cm정도의 높이를 가지며 다 둘렀을 때는 4mm정도가 남는

5~6mm정도의 키스트로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구간에서 감압이 인식이 되는게 아니라..

3~4mm정도만 눌러도 이미 풀악셀이 되는군요..

또한 브레이크 버튼의 경우는 좀 더 심합니다..

확실히 감압이라는게 존재는 하지만 인식하는 감도가 엑셀버튼의 그것보다 떨어지고,

키스트로크도 엑셀버튼보다 짧아서 실제적으로는 거의 on/off 정도로 사용할 수 밖에 없더군요..

이건 하드웨어적인 문제라 니드포스피드나 모터스톰과 같은 다른 레이싱 게임에서도 같은 상황이었습니다..

왼쪽에 있는 스티어링휠의 경우는 감도는 둘째치고 스프링이 너무 물러서 휙휙 돌아가버립니다..

하지만 워낙에 기존의 패드들에 비해 키스트로크의 폭이 커서 기존패드들 보다는 섬세한 조작이 가능하지만..

생각보다 패드계의 신세계를 보여줄 만큼은 아닌 것 같습니다..




결론 : ★★★☆☆

패드가 편한 유저, 휠을 거치할 공간이 부족한 유저들에게는 추천..


기대치에는 못미치지만 기존의 패드보다는 더욱 섬세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


휠로할 수 있는 컨트롤을 패드로도 하고 싶어~ 하는 유저들에게는 비추..입니다..

차라리 비슷한 가격대의 드라이빙 포스 프로같은 중고휠을 알아보시는게 정신건강상 이로울 것 같습니다..


.....


Ps. 아직 PC에서는 테스트해보지 않았습니다. PC로는 게임을 잘 안해서 테스트해볼 게임이 없습니다.

     XBOX의 경우도 현재 여자친구가 빌려간 상태라 테스트해보지 못했지만, 키 세팅등을 봤을때 XBOX에서는 인식이 안될 것 같습니다.
* secret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12-1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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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ps 2010-12-12 오후 17:23

저도 HKS컨트롤러를 사용한지 10일정도 되었습니다..악셀과 브레이크의 감압이 기애했던거보다 완전 저질이었습니다.말씀하신대로 ON/OFF의 의미를 두고 하고있습니다..하지만 이제 어느정도 계속 쓰다 보니 거기에 또 적응이 되서 ON/OFF보다 조금 나아진 하프이상의 악셀질과 브레끼질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스티어링도 적응을 해서 그런지 그나마 쓸만 한듯싶습니다...그전부터 실제로 존재하는 HKS-POWER를 너무나 좋아하고 HKS 튜닝파츠를 구입하고 제차에 장착하는 재미에 더해 게임으로 그란투리스모를 즐기기위해 플스를 구입했습니다.HKS에서 만들진 않았지만 소장을 위해 가지고 있긴 좋은 아이템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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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티블루 2010-12-12 오후 18:17

동감...^^;다만 기존 패드에 비해 엑셀링과 브레이킹은 도움이 많이되서..(손가락면이 아프긴하지만..)계속 사용중..
그러나 휠부분은 오히려 반은이 초반에 느리고 너무 민감해서..휠같은 효과를 보긴 어렵더군요.그래서 그냥 기존패드처럼된 부분으로 컨트롤중..익숙해지기위해 간혹 휠부분을 사용은 합니다만..
제 기준으로 번갈아가며 시간체크하니 휠보다는 스틱으로하는게 기록이 더 낫다능.
휠부분이 대각이아니라 그냥 좌우수평으로 나왔으면 더 좋았을것같다는 생각입니다.대각으로하니 간혹 손가락이 휠에서 미끄러져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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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ksta 2010-12-12 오후 19:59

유선이라는게 생각보다 매우 몹시 엄청 불편하더군요..더이상 말할필요도 없을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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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2010-12-13 오전 09:48

근데 민굴님 사진은 차 깔끔하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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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등감자 2010-12-13 오전 10:56

저도 HKS패드 사용중입니다.
루리웹에서 어떤분이 NF 모드로 바꾸고 그란5 옵션에서 L2 R2 를 X ㅁ 바꾸어서 하라고 해서 바꾸었더니
감압이 70~80% 로 변경됩니다.

도리어 깊이가 너무 있으니 적응하는데 더 애먹음. 이거 발견한 분 정말 존경.. 덕분에 실망했던 HKS패드 악셀 블레이크 GOOD 입니다.

HKS패드의 진가는 데이토나 해보면 압니다.. 오리지날 소니 패드로 데이토나 해보고 HKS패드로 해보면 악셀 이나 핸들 요동이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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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나민굴 2010-12-13 오후 20:14

350ps님/ 네 아쉽긴하지만 좋은 아이템은 맞는 것 같습니다.. ㅎ
마티블루님/ 저도 휠 각도가 조금 수정되면 좋을 것 같아요.. 은근 엄지손가락 관절에 무리가 가는 느낌입니다..
wanksta님/ 듀얼쇼크 쓰다가 쓰려니 무선이 참 편하다는걸 새삼 느끼네요.. ㅎㅎ
secret님/ ㅎㅎ 감사합니다.. 아직 내공이 많이 부족해요.. ㅎ
일등감자님/ 넵.. 저도 NFS모드로 사용해보고 작성한 사용기입니다.. 하드웨어적으로 남는 스트로크 범위가 많이 아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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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iRacing 로고거친이 2010-12-14 오후 15:33

레이싱은 엑박 패드가 정말 좋습니다.
아나로그 트리거로 세세한 브레이크 악셀 컨트롤 가능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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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친이님/ 엑박패드가 진리는 맞는데.. 그란에 엑박패드를 사용할 수가 없으니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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