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휠 기어 조정하면 이렇게.. - Gran Turismo Korea : 장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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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소스 2010-06-10 10:5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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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기어부분에 대해서는 각자의 취향이 있기마련입니다. 저는 부드러운 기어를 좋아하고 빠르게 전환이 되는것이 취향인지라(브레이킹 타이밍이 둔해서 단계별 기어다운으로 엔진브레이크거는것에 의존하는터라..)

확실히 G27기어보다는 기어박스의 퀄리티나..느낌은 없습니다만, 옵션으로 제작중이라고하니, 실차의 묵직하면서 두둑 하고 구분되는 기어를 기대해봅니다.(스포츠 페달처럼만 나와주면 뭐 바랄것도 없지요. 스포츠 페달만큼은 뭐 이건 도저히 단점을 찾을래야.. 참 잘나온 제품이네요)

기어박스도 제품에 동봉된 드라이브로 아주 간단하게 텐션조절이 가능하기때문에, 뻑뻑함을 좋아하시는분들은 노멀로 쓰시고, 저처럼 부드러움을 좋아하시는분들은 스프링만 살짝 풀어주면 해결되는 부분이기때문에, 자체적 조절이 가능한 제품이라고 봅니다.

다만... G27이나 25까지 갈것도 없이, 워낙 포르쉐휠의 스티어링 휠과 스포츠 페달의 퀄리티가 너무나 높다보니.. 절대평가로 봤을때 한없이 초라한것이 기어박스임에는 틀림없습니다.

어차피 투자하신거 옵션기어품은 데미갓님께서 힘써주실거라 믿고 그때까지만 버티면 100%완성된 포르쉐휠이 탄생하게될것이고....

그때는 전무후무한 레이싱휠의 절대적인 입지를 굳힐것이라 봅니다. (단.. 앞으로 나올 그란5나 각 게임의 포스피드백등의 데이터 펌웨어를 얼마나 힘써주냐가 관건이긴하지만..)

포르쉐휠의 스티어링 맛보고나니..기어방식의 G핸들이 조잡하다는 느낌이 확나는건 어쩔수없군요-_-;(하지만 포스피드백연출이 좀 괴물인지라..)

기어박스의 쇠돌기가 마찰되는 따닥하는 소리는.. 플라스틱이나 마찰이 없는 딱딱한 고무돌기를 구해서 넣어볼까 생각중입니다. 지금도 스프링 풀어줘서 소리가 그나마 줄어든것이긴하지만..

기어소리를 최대한으로 줄려보는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뉘르 처녀주행..

포르자는 이제 막 시작이라.. 적응이 안됩니다. 튜닝을 안한것도 있지만 차가 좀 무겁게 느껴져서 밀린다는 느낌? 적응하기가 힘드네요
여튼, 기어박스를 밑으로 내리고 핸들에 방해가 안되게끔 따로따로 배치해서 찍어봤습니다.(주행은 보지마세요-_- 뉘르는 길도 아직 다 못외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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챨스야옹 2010-06-10 오전 11:15

저도 오늘 기어 개조해야겠습니다^^ 너무 헐겁지고 뻑뻑하지 않고 딱좋은듯 하네요 ㅎ

카게야 2010-06-10 오후 12:03

스틱 연말쯤에 프로토타입이 나온다는군요....내년은 되야 구할 수 있을듯...

title: GT6 데미갓 2010-06-10 오후 13:33

꽤 괜찮은데요?
고정한 부분 자세한 사진도 올려주세요~ :)

모드 뜯어서 진행 하실때 사진은 없으신가요?

리소스 2010-06-10 오후 13:47

개조하는날 디카전용 베터리가 앵꼬라 저도 못찍었습니다-_-; 다음에 기어 소리나는 부분 수정할때 그때 올려보겠습니다만, 대충 그냥 뚫었습니다-_-;(4곳)

핸들본체는 플레이싯 전용 볼트로(원래 동봉된 검은 볼트는 짧더군요) 2개만 조였는데 타이트하고, 기어부분은 철재 기어스탠드 4곳 뚫어서 동봉된 검은 볼트로 조였네요. 절대 흔들림이 없으니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동봉된 검은 볼트가 6파이 짜리라, 기어본체는 5파이짜리로 뚫고, 볼트가 플라스틱을 물면서 고정하게 했네요. 좀더 깔끔하게 투자하실분들은 6파이 너트를 구해서 너트를 기어박스 본체에 삽입해서 제작하심이 더 이쁠것도 같습니다만... )

플레이싯 기어스탠드가 좀 넓다보니, 좀 깔끔하게 설치하실분들은 알미늄판이나 합판 한장 구해서 볼트몇개 더 구해서 중간에 삽입해서 깔끔하게 장착하는 방법도 가능할거 같습니다.

※ 2010-06-10 13:49:29 에 "리소스(coltn)" 에 의해 수정됨

달려라노쯔 2010-06-10 오후 19:06

용자십니다~ 확실히 개조한 후의 소리를 들어보니 한결 부드러운 소리가 나는군요.
덕분에 이것저것 많은 걸 배우게 됩니다.

title: iRacing 로고 거친이 2010-06-10 오후 19:53

텐션 조정된 느낌도 좋네요.
포르자의 진면목은 어느 정도 주행하여 타이어에 온도가 변하거나 마모되면서 생기는 그립의 변화입니다.^^
내구 한번 뛰어 보시면 정말 재미나요.

※ 2010-06-10 19:53:57 에 "거친이(panchok)" 에 의해 수정됨

※ 2010-06-10 19:56:06 에 "거친이(panchok)" 에 의해 수정됨

리소스 2010-06-10 오후 20:00

마소휠로 할때는.. G25기준으로 그란에 최고라고 목에 핏대 세웠지만..(이건 뭐 처음부터 개념이 다른 휠로 비교하는거 웃긴일이었습니다)

포르쉐휠로 달려보니 포르자3도 이거 대충만든 게임은 아니군요-_-+

하지만 그란이 어딘가 찝어서 말할수없는 재미가 더 있는건 정말 어쩔수없네요..(프레임부분도 그렇고... 차가 어떻게 반응하는 느낌이 시각적으로 피드백으로 좀더 직접적이라고 할까요.,.)

title: iRacing 로고 거친이 2010-06-10 오후 20:08

그란이 관성 부분을 좀 강조한 부분이 있어서 실제적으로
g를 못 느끼는 심레이싱에서 핸들링에 좀 더 신경써야 하는 재미는 있더군요.
포르자 같은 경우는 핸들링은 그란에 비하면 좀 심심한 편이지만 타이어의 변화에서 오는
장기 레이스에서 재미와 그립 상태를 느낄 수 있는 훌륭한 사운드, 운전에 영향을 미치는 데미지의 표현의 장점이 있고요.

그러다 보니 그란하고 있으면 포르자가 뗑기고 포르자 하고 있으면 그란이 뗑기고 그렇습니다.ㅋㅋㅋ
그란은 일단 본편이나 어서 좀;;;

※ 2010-06-10 20:09:28 에 "거친이(panchok)" 에 의해 수정됨

리소스 2010-06-10 오후 20:13

지금 현시점에서는 트랙과 차량등 이벤트가 많은 포르자가 재미있네요 포르쉐휠의 조합도 아주 최고상태이고... 그란5본편나올때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즐길 게임같네요. 이제야 그란4 졸업하고 오늘부터 포르자3에 집중해서 즐겨야겠습니다^^
그란과는 약간 다른 재미가(하긴 똑같았으면 무슨 재미였을까요) 솔솔하니 휠하나에서 오는 즐거움이 요즘 기분이 붕떠있군요-_-

title: 애니팡 로고 수털 2010-06-10 오후 21:05

휠로하는 포르자는 어떤느낌일지 궁금하네요 ㅋㅋ

한번 접해보고싶네요

title: GT6 데미갓 2010-06-10 오후 21:05

그란 본편좀 제발............... 이제는 정말 지쳐감;

리소스 2010-06-10 오후 22:26

포르자3 본격적으로 달리기시작하면서... 차가 자꾸 왼쪽으로 쏠리고.. 변속이 늦고.. 아 놔.. 휠 컬리브레이션 잡아줬는데 또 뭐가 문제냐 궁시렁 거리면서 체크하고있는데..

아.. 파손시스템-_-;

게임속 차량의 상태를 열어보니 핸들과 트랜스미션이 충격으로 아작남..-_-; 한때 잠시 당황했던 기억이 있네요 흐흐 이런거 까지 다 따져가니 재미가 붙기 시작합니다.

이건 제 플라시보현상일수도 있습니다만, 펌웨어 업뎃이전보다 업뎃후가 포르자3에서 휠 콘트롤이 좀더 안정된 느낌은 확실히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