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시트 시트 슬라이더 리뷰 - Gran Turismo Korea : 장비 정보

장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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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K_DrivenByU 2010-03-29 22:5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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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사서 리뷰 같은거 쓰는 인간은 아닌데 시트 슬라이더는 도저히 사용기가 없더군요..
그래서 혹시나 도움이 될까 싶어 리뷰를 남깁니다.
우선 장점부터...

*장점: 1.포지션이 아주 살짝 높아 진다. 1.5cm~2cm 정도..

         2.간단한 조작으로 포지션을 앞뒤로 최대 약 15cm 정도 각각 움직일 수 있다.
         (얼핏 생각하면 뒤로 고작 15cm 정도 빼는거 밖에 안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지만 시트를 맨 앞으로 밀고 페달과 핸들을 위치 시키고 포지션 세팅후
         시트를 뒤로 최대한 밀면 세팅 위치에서 대략 25~30cm 정도 밀리게 됩니다.)

        *저처럼 HTPC를 구성해서 TV를 모니터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가 잦은 분 이라면 플레이싯의 활용도가 좀 더 다양해 질 수 있다고 하겠습니다.

*단점: 1.해외배송으로 구입해야 됩니다. 국내에선 파는곳이 없음.. 배송대행료로 22,000 원, 배송기간은 일주일 정도 걸렸습니다.

         2.뭐 옵션이 다 그렇듯이 구성에 비해 가격이 좀 쎄다고 할 수 있음. 아마존에서 플레이시트가 300달러 정도인데 시트 슬라이더 달랑 하나가 40달러임.

         3.마감이 고철 수준이다. 이건 최대 단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박스를 개봉하고 욕이 나오더군요. 점수를 매기자면 10점 만점에 -10점 주고 싶습니다.
           군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재활용 부품 정도라고 보시면 될듯...-_-  손에 이물질이 엄청 묻어나는건 물론이고 제품 표면도 플레이시트와는
           다르게 고르지 못하며 구리스도 외부에 떡하니 노출되고 뭐 그렇습니다.
           한국에서 샀으면 반품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최소한 주인장한테 전화해서 따지긴 했을듯... 뭐 내꺼만 이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들긴 했습니다만...

         4.편의성이 5/10 점 정도? 설치가 생각보다 빡십니다....시트의 구멍과 시트 받침대의 구멍을 일치 시키는데 애 좀 먹었습니다. 그 이유는 슬라이더킷의 손잡이
           가 시트를 받치는 받침대를 벌어지게 만듭니다. 누워서 볼트 좀 조여 보겠다고 안간힘을 쓰는데 군시절 정비하던 생각이 절로 났습니다....
           그리고 시트를 뒤로 밀면 슬라이더킷의 속살이 보이는데 구리스를 잔뜩 머금고 있습니다....시트에 오르락 내리락 할때 구리스가 묻을 확률이 99% 쯤은 될 것
           으로 보입니다. 이건 머드가드 처럼 페트병을 잘라서 구리스 가드를 만들어 붙여 해결 봤습니다.

이상 플레이시트 시트 슬라이더 리뷰 였습니다. 너무 단점만 많이 적은거 같은데 장점도 물론 있습니다. ^^
그럼 20000~~~~~~~~~~~~~~~


* 데미갓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3-29 2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