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달에 주문했던 파나텍 휠 거치대가...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여 6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배송이 완료되었습니다...
많은 레이싱휠 유저들을 시험에 들게했던 파나텍 휠 거치대의 개봉 및 조립기를 써봅니다...



주문후 6개월만에 도착한 파나텍 휠거치대...
요즘 차계약 해도 3개월이면 나오는데 파나텍의 이런 행태, 정말 열통 터집니다...


넋두리는 그만하고 사진 보시겠습니다...
총 중량이 8.8kg이라 박스가 꽤 묵직합니다...
일단 뜯어보도록 하죠...


구성품은 [휠스탠드, 페달 스토퍼, 쉬프터 어댑터, 엑박무선휠 어댑터] 입니다...
하나하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페달 스토퍼입니다...
페달이 뒤로 밀리는것을 방지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깔끔한 스틸 재질로 조임나사 또한 견고합니다...
겨울이라 그런지 표면이 엄청 차갑네요...;;;


포르쉐휠과 G25 쉬프터 어댑터 입니다...
묵직하고 견고한 스틸 재질로 흉기로 사용하셔도 손색이 없습니다...
포르쉐휠이 오기 전까지는 엑박무선휠을 장착할 생각이므로 전 장착할 필요가 없을 것 같군요...


묵직해서 기어변속시 든든하게 잘 잡아줄 것 같네요...
깔끔한 폴리쉬 마크가 보기 좋습니다...


다음은 엑박무선휠용 어댑터 입니다...
무선휠 아래에 결합된 고정대를 분리한 후 거치대와 결합하는 방식입니다...


역시나 스크류로 조이는 방식입니다... 머 별건 없네요...


마지막으로 거치대 본체입니다...


조립구성품은 생각보다 그리 많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무거운 파트를 조립하려니 조금 팔에 힘이 들어가네요...


함께 동봉된 퀵가이드를 보면 어렵지 않게 조립을 할 수 있습니다...


자 그럼 조립해 볼까요...
처음에 저 흔적들이 멀리 바다를 건너와서 곰팡이가 슬었나 싶어 찝찝했는데...
다시 잘 살펴보니 박스 충격완화제에서 뭍은 흔적이였습니다...
걸레로 싹싹 닦아주면 깨끗해집니다...


조립하기 바빠서 조립과정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냥 가이드 보시고 조립하시면 쉬워요...


쉬프터 어댑터가 없어서인지 꽤 단순한 모습입니다...
접히는 거치대이니만큼 공간활용도도 높겠네요...
다만 접고 옮기는 과정에서는 약간 힘이 들어갑니다...
가뿐히 들어올릴만한 무게는 아니네요...


바닥제 보호용 고무 받침대입니다...
파나텍 로고가 깔끔히 박혀 있습니다...


거치대의 전체적인 옆모습입니다...
심플해서 좋네요...


정면 사진입니다... 디스플레이는 47" LCD 입니다...
본 거치대에 휠 장착후 좋아진 점이 있다면...
휠에서 전해지는 피드백 진동이 페달까지 전해진다는 점입니다...
약간은 드라이빙 감성이 높아진 느낌이네요...


사진처럼 액박 하단의 고정대를 분리해서 장착해야 합니다...
저 사실, 이걸 몰라서 조금 헤맸습니다... ;;;


이번 거치대가 기존에 출시되었던 파나텍거치대와의 다른점이 있다면...
휠의 높이를 조절하는 저 부분이 기존의 돌출형 스크류가 아닌...
매립형 고정나사로 바뀌었습니다... 육간렌치를 돌려 고정하는 식입니다...
덕분에 외형이 더욱 단순해지고 돌출된 부분이 없어서 플레이시에도 좋을 것 같네요...


휠 결합부분의 하단입니다... 깔끔하게 결합이 단단히 되어있습니다...
발에 안채이게 선 정리도 깔끔하게~


페달 스토퍼 부분입니다...
스크류 나사를 풀어서 앞뒤로 움직인 후 다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거치대로 인해 6개월의 시간을 인내로 기다렸는데...
제품 자체는 아주 만족스럽네요...


데미갓님의 부탁으로 전에 써놓은 개봉기를 지티코에 다시 올리게 되었습니다...
현재 포르쉐휠 개봉기도 한번 써볼까..해서 사진만 찍어놓은 상태인데...
제가 게으른 탓인지 계속 미뤄지게 되네요...;;;
조만간 포르쉐휠 개봉기도 만들어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즐거운 레이싱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