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sionracer VR3 응급 처치..ㅡ.ㅡ - Gran Turismo Korea : 장비 정보

장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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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mu 2009-11-11 00:2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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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저의 VR3가 문제를 좀 일으켰습니다...ㅡ.ㅡ

하나는, 시트와 본체를 4개의 나사로 고정하게 되어 있는데, 진동도 있고 흔들리다 보니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풀리기에
주기적으로 조여주다보니 나사 머리부분에 플라스틱 손잡이가 깨지더군요..컥..ㅡ.ㅜ
그래서 강력 본드와 플라스틱 테잎(?)으로 조치를 취하고...

또 하나는, 본체와 모니터 스탠드를 연결하는 쇠뭉치를 나사로 고정하는데, 모니터와 PS3의 무게를 의식해서 좀 세게 조였더니,
안에서 나사선이 나가 버렸습니다..ㅡ.ㅡ...그나마 하나는 멀쩡해서 조심히 쓰다가...
솔루션으로 C 클램프를 구입하여 사정없이 조여버렸습니다..속이 다 시원하네요..ㅋㅋㅋ

혹, VR3 구입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조립 시에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 블로그에 사진과 함께 더 자세히 올려놨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확인하시면 됩니다~
http://blog.naver.com/projectmu

매드캡슐 마켓 2009-11-11 오후 12:37

이 글이 저에게 유용(?)해질날을 손꼽아 기다려 봅니다 ㅜㅜ.

오라큘라 2009-11-12 오전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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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11-12 05:10:39 에 "오라큘라(oracula)" 에 의해 수정됨

오라큘라 2009-11-12 오전 05:09

VR3의 모든 파이프들은 하프-컷 인서트 방식의 스터드로 체결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체결 방식은 파이프 강재의 경도가 높지 못할 경우에, 스터드가 정확한 길이로 체결되지 못하고 오버-타이튼 되면 도리어 체결 유격이 생기고 프레임의 결합성이 떨어지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것을 보정하기 위해 크로스-컷 인서트 방식으로 추가 스터드 작업을 해놓으면 파이프 간의 체결력이 매우 좋아지고 뒤틀림이나 충격에 대해서도 내구성이 좋아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버킷-싯과 사이드-서폿을 체결하기 위해 기본 공급되는 이지-그립 볼트도, 육각머리의 강화 단조 볼트와 평-워셔/스프링-워셔 조합으로 교체하는 것이 메인터넌스-프리로 가는 방법입니다.

토크 렌치가 없을 땐 손가락(소지<약지<검지<중지, 또는 복합)으로 조임 토크를 헤아리는 것도 가능한 방법입니다.
제 친구 하나는 점화-플러그 탭을 날려서 헤드 통째로 간 적 있습니다.
저도 옛날, 헤드-스터드 조임 토크를 무시했다가 스터드 늘어나서 워터-재킷하고 실린더가 짬뽕난 적이 있습니다.
덜 조였는지 꽉 조였는지 아리까리한 것이, 꽉 죄서 탭 뜯기는 것보다 백만배 낳습니다.

※ 2009-11-12 05:20:23 에 "오라큘라(oracula)" 에 의해 수정됨

※ 2009-11-12 05:21:45 에 "오라큘라(oracula)" 에 의해 수정됨

projectmu 2009-11-12 오후 22:32

홋..저로서는 이해가 쉽지 않은 어려운 용어들...ㅡ.ㅡ
토크렌치라도 사야하나..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