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는 유니버셜 허브의 기능에 대해서 설명을 드렸습니다.

2편에서는 본격적인 리뷰로 들어가 유니버셜 허브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구성품을 볼까요

배송받은 패키지 입니다.

파나텍 유니버셜 허브(우측)와 림(좌측) 입니다.

열어보면 이런 상자가 하나 더 나옵니다.

우측 유니버셜허브, 좌측 림 입니다.

림은 Round 1 림을 선택했습니다.

포장은 깔끔하고 쿠션이 아주 잘 되어있는 편입니다.

박스 오픈 사진 입니다.

가장 가운데에 유니버셜 허브 본체가 보이며, 위아래로 버튼들, 좌우로 패들쉬프트가 보입니다.

큰 상자에 쿠션이 꽉 차있고, 거기에 적당히 구멍을 파서 부품들을 박아넣은 형태라... 빼느라 약간 고생했습니다.

하지만 포장이 포장인 만큼 배송중에 흔들리거나 하는일은 전혀 없다 보셔도 됩니다.

(사진에선 빼내었지만 부품과 상자 사이에 빈공간 없이 쿠션이 한겹 들어가 있었습니다.)

상자에서 부품을 전부 빼낸 상태입니다.

가운데 허브 본체와, 버튼들, 다이얼, 패들쉬프터, 나사들 입니다.

하단에 조그만 판 또한 패들 쉬프트 입니다.

크기별로 두개가 들어있어 선택하여 사용이 가능합니다.

포뮬러 타입의 림이나 작은 크기의 림에 어울리는 패들 입니다.

그리고... 선택한 Round 1 림 입니다.

간단하게 림이 포장되어 있으며, 림을 장착하는데 필요한 나사가 있습니다.

크기가 작습니다.

비교를 위해 알로에 젤과 겹쳐보았습니다.

림 직경은 270mm입니다.

참고로 파나텍 BMW GT3 림은 320mm 입니다.

50mm차이는 막상 잡아보면 굉장히 큽니다.

딱 이 동영상에서 림정도 사이즈라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간단하게 부품별로 소개 드리겠습니다.

버튼박스입니다.

삼각형 모양의 버튼박스에 버튼 3개가 달려있습니다.

길게 뻗어나와 있는 막대는 허브에 고정되는 고정대이며, 고정대와 버튼박스를 나사로 고정함으로써 허브와 버튼박스가 연결이 됩니다.

위에서 보면 버튼박스에 있는 나사 구멍이 보입니다.

나사구멍은 버튼박스의 면마다 나 있으며, 원하는대로 고정대를 버튼박스에 연결할 수 있습니다.

버튼의 커스터마이징은...

꽤 자유로우면서도 일정 범위 내에서 허브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자유로우면서 약간 아쉽긴 합니다.

(특정 제품 간접 광고가 절대 아니며 마땅히 고정할 곳이 없어 잠시 끼워두었습니다.)

Funky Switch라고 하는 버튼입니다.

좌우로 돌리는 다이얼 기능과, 상 하 좌 우 P.O.V 버튼의 역할을 합니다.

유니버셜 허브는 따로 버튼을 장착하지 않더라도 허브 상단에 있는 버튼들로 휠의 옵션을 변경할 수 있지만,(휠 각도, 포스피드백 강도 등)

펑키스위치를 쓴다면 조작이 조금(많이) 더 편해집니다.

또한 게임 중에도 좌우로 돌려 브레이크 바이어스, 라디오 사운드 볼륨등 옵션들을 조절하기 간편해지죠.

스위치를 허브에 고정한 후에는 2mm 육각렌치로 보이는 나사 3개를 살짝 풀어 화살표를 위쪽으로 향하게 한 후 다시 고정시켜주면 됩니다.

패들 쉬프트 입니다. (지저분한 사진 죄송합니다.)

메탈 재질로 들었을때 묵직합니다.

손 맛 좋습니다 

이 패들 쉬프트 또한 약간의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데....

취향에 따라 패들 쉬프트 좌우 간격 조절이 가능합니다.

작은 크기의 패들 쉬프트 입니다. (지저분한 사진 죄송합니다...)

손가락 두개가 걸쳐지는 크기이며, 작은 사이즈 림에 어울립니다.

작은 사이즈 림에 일반 사이즈 패들 시프트를 사용하면 패들이 손에 걸리거나, 조작할때 손가락이 눌리는 일이 발생하는데,

그럴때 이 패들쉬프트를 쓰면 문제점이 해결됩니다.

작은사이즈의 패들 쉬프트는 나사를 하나만 고정해도 꽤 강하게 고정됩니다.

그 점을 이용하여 패들쉬프트를 위로, 아래로, 상하 뒤집어 다는 등 약간의 자유도가 보장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작은 패들쉬프트 4개로 휠 좌우로 2개씩 장착해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부품에 대한 개인적인 소감은..

생각보다 완성도가 뛰어납니다. 마감이 뛰어나며 버튼 눌리는 감각도 좋은 편이죠.

종류도 다양하며 부품들은 부족함 없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이 하나 있다면..

파나텍에서 부품별로 따로 판매를 해주었으면 어떨까 싶습니다.

부품들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는 만큼 부품을 분실했을 경우도 있을 것이고..

따로 부품 판매를 하지 않는 이상 이렇게 구성하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런부분이 약간 아쉬운점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소개가 너무 길어졌습니다!

이 편은 이쯤에서 줄이고 다음 편에서는 장착 과정을 소개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