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A

장비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질문해주세요.

이태우 2011-01-06 03:07:29
11 3976
  거치대에 포르쉐휠에 버트키커 그리고 5.1채널  

  이제 왠만큼 갖추고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오늘 느닷없이 아랫층에서 올라왔네요

  원인이 5.1채널에 우퍼스피커와 버트키커 때문일꺼라 생각이 듭니다.

아~~  방음매트를 또 알아봐야하나....    스피커 소리야 줄이면 되겠지만 비싸게 주고 신경도 많이 쓴 버트키커를 사용하지 않으려니..

방진고무 때문에 바닥에 큰 진동은 전달이 안될꺼 같았는데 아파트라서 미세한 진동도 아랫층에선 올리면서 들리나 봅니다..

스피커 소리도 소리지만 다다다다다다다닥 하면서 미싱박는 소리가 들린답니다...  -_ㅡ;;

주로 야밤에 게임을 하는지라 이거 상당히 신경쓰이네요

애들있는집에 흔히 있는 놀이방 매트 라던가 방음매트도 쪼가리로 팔던대 이거 전체 시공하기엔 자금도 그렇고 물건 다 들어 내야 할꺼고

놀이방 매트나 방음매트 이런거 거치대 밑에 깔고 하면 좀 나을까요?

이럴땐 주위에 민가 별로 없는 전원주택이나 단독주택 사시는 분들이 무척 부럽네요....  


영화볼때나 음악감상할때 진짜 극장에서 영화보는거처럼 볼륨 높이고 묵직한 중저음을 최대한 살려서 AV 생활을 하고픈데 현실은 .......  그저 이웃집 눈치봐가며...  그렇다 하더라도
그리 좋은 5.1스피커셋도 아닌데 말이죠....  


  제가 또 좀 한소심 하기 땜시...  
  이제 게임이나 영화 또는 음악들을때마다 신경쓰일꺼 같아요...
profile

GTK_JUN 2011-01-06 오전 03:39

벗킥커와 포르쉐휠의 피드백 진동.그리고 우퍼소리때문이라면 방음매트 정도로는 답이 안나올듯 싶네요..
우퍼밑에 받치는 5cm이상 두께의 방진고무 4개를 pns사이드에 받치구 하시구...포르쉐휠 피드백을 줄이시는게....
층간소음은 제가 하도 격어봐서 당하는 입장에서는 -,.-(윗층 할아버지가 밤낮안가리고 새벽3시에 진동 안마의자에 앉아계신답니다.진동소음말고 우퍼소리는 방 전체에 방음벽을 할수도없으니 결국엔 헤드폰이 답인듯싶네요...헤드폰 괜찮은거 사셔서 볼륨 가능한 크게 듣는게 박력있고 좋더라구요...
profile

이태우 2011-01-06 오전 04:58

그러게요 층간소음이 다른사람이야 어떻든 신경안쓰는 사람이라면 모를까 대부분의 사람이 당하는 사람도 스트레스를 받지만 저처럼 소심한 사람들은 자기가 가해자 입장이기에 이것또한 스트레스로 다가오네요
profile

이태우 2011-01-06 오전 07:17

일단 스피커소리는 볼륨을 좀 낮추기로 하고 아니면 해드폰을 쓰던가.... (티비에 해드폰 단자가 없네요 ㅜㅜ 리시버는 사용하지 않고 옛날 싸구려 T800 디코더 사용중인데 이것도 해드폰꼽는 단자가 없네요 ㅜㅜ)
문제는 버티키커에서 나오는 진동인데.. 두께 4Cm짜리 런닝머신용 고강성 방음방진매트 구매 했네요....... 속은 쓰리지만 그렇다고 남한테 피해줘가면서 게임할순 없으니깐요
1미터X1미터 짜리 4장= 106,160원 구매 좀 넉넉하게 주문했는데 이 공간에서 pns거치대로 레이싱게임도 하고 엑박360 키넥트도 즐길수 있을꺼 같아요...
확실히 아랫층으로 전달 되는 진동이 얼마나 줄지는 모르겠지만 매트가 오면 사용해보고 소감 올릴께요
profile

jin0424 2011-01-06 오전 08:59

매트를 안깔으셨군요. 저는 요가매트 10mm 짜리 깔고, 우퍼는 사이드장식장 위에 올려나서 그런지, 또는 아랫집 사람들이 좋아서 그런지 아랫집에서 문제를 제기하지 않더군요.
profile

박군 2011-01-06 오전 09:51

층간소음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이죠 ㅠ
저두 방에 5.1채널 스피커 설치하고 겜하다가 그 엄청난 우퍼 진동음에 철거했슴니다
밑집에서 바로 올라올 정도로 바닥이 울리더라구요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소니에서 나온 7.1채널 mdr-ds7100구입해서 대체로 사용하고 있어요
실제 스피커만은 못해도 나름 겜할때 괜찮은 음분리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나저나 저두 방진메트 하나 구입은 해야될 꺼 같슴니당 ㅠ ㅎ
profile

secret 2011-01-06 오전 11:52

저희집은 윗집아이가 아침 8시반부터 피아노를 쳐대고, 저녁에 10까지 피아노 칩니다.
피아노가 음악이 아니라 완전 저한테는 소음이라는;;;
걍 그 아이가 피아노로 대성하길 바라면서 참고 있어요. ㅜㅜ
profile

영양제 2011-01-06 오후 12:10

아파트에서 버트키커는...ㅎㄷㄷ
profile

호걸 2011-01-06 오후 12:35

무었보다 중요한건 대화 라고 생각해용.

윗집은 우리집과 소통을 안해요.... 그저 제가 속이 좋아서 참고 있죠....(두고보자 ....)

새벽마다 샤워하는데... 바가지를 욕실에 던지면서 샤워하는듯...(쿵쾅 투구당탕 쏴아쏴아)

저역시도 아랫집에 피해를 주는 상황이 생길수도 있다는 생각에 아랫집에 제 전화번호와
혹시라도 신경 거슬리는 소리가 나면 꼭 전화달라고 요청해둔 상태 입니다.
애가 둘이기도 하고... 애들 아토피걱정에 구입한 청소기는 소음이 너무 크기도 하고....
그런저런 이야기들을 편지에 적어서 보내드렸더니 좋아하시더군요

오히려 "신경쓰지말고 평소처럼 생활하세요" 라는 말까지 들었습니다.

그란투리스모도 저에겐 소중한 취미이니까 안할수는 없고... (드포프 소리 무시못합니다. ㅋㅋ)


이태우님도 필요한 조취는 취해두고나서 즐기시되
아랫집에 연락처등을 남겨두시면 오히려 도움이 될수도 있을꺼라 생각합니다. ^^

'밤늦게 일하고와서 가끔 즐기는 취미가 있는데 소음이 다소 발생합니다. 필요한 조취는 다 취해두었는데 혹시라도
불편한 소음이 생기면 바로 연락주세요."

정도 쪽지만 남겨두셔도 태우님도 맘편하고 아랫집도 맘 편할겁니다. ^^
profile

Redbull 2011-01-06 오후 13:27

저도 아파트에 살아서 정말 따지고보면 여러가지 필요한것들을 제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죠.
저도 우퍼쓰다가 너무 신경이쓰여서 현재 방출하고 좀 출력약한걸로 놓을까 생각중이며..
비트키커 진동이 그정도라면 저같음 쓰지도 못하겠네요 ㅜㅜ
profile

이태우 2011-01-06 오후 18:57

호걸님의 방법이 좋은것 같네요..
일단 내일 방음매트가 도착하면 저도 필요한 조치를 취해두고 아랫집에 편지라도 써야 할까봐요
호걸님 조언 감사합니다.... ^^

※ 2011-01-06 18:58:52 에 "이태우(z3los)" 에 의해 수정됨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1-01-06 오후 19:56

층간소음 중요하죠. 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