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차 괴롭히기는 습관인가... - Gran Turismo Korea : 리얼 드라이빙

리얼 드라이빙

현실에선 무슨 일이?

야타제 2009-10-25 00:4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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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레이싱 게임을 오래하다보면 꼴등에서 1등을 하는건 별 문제가 안되는데..
남은 랩수가 많은데도 불구하고 초반에 1등을 해버리면 남은 시간이 지루해져버리니..
남른 랩동안 2등차량을 괴롭혀준다든지 하면서 했던 습관때문인지.... (아닐수도.. ;;)

일반 도로에서 나름 안전거리 유지하면서 유유히 가고 있는데..
무개념으로 승용차가 앞에 훅훅! 끼어들고서...
끼어든것까지는 좋았는데.. 이자식.. 끼어든후에 무개념으로 서행.. -_-++

그 앞차들은 이미 저멀리 점이 되어 버렸는데 끼어든 이놈은 빨리갈 생각은 없고..
나는 이대로 차선 유지해야 하고.. (톨게이트 앞이나 램프구간에서 특히..)

평소 밤낮을 가리지 않고 주행중엔 무조건 라이트를 켜고 주행하는데..
뭐.. 끼어들고 서행하는놈 앞에서 안전거리란 없습니다..
앞차 상대거리 1~3미터를 유지하면서 바짝 프레셔해줘버립니다..

"껴들었으면 질러야 할꺼 아니얏!!"

앞차가 비키든.. 내차가 다른곳으로 갈때까지
승용차 후방에 트럭이 라이트를 켜고 닿을 정도의 거리 유지하면서 접근하는 프레셔를 느끼기 싫으면..
개념없이 껴들고서 서행좀 하지 말았으면 하지 말입니다..

아.. 여담으로..

제발 부탁인데..
감속중인 화물차 앞에 끼어들지 말았으면 하면 말이지요..
아주 미치고 환장하겠는데.. 일일히 화는것도 스트레스고..
라디오 전채널에 한달동안 교통안전 광고라도 내보내야 할런지.. 에혀..

화물차 앞에 껴들땐 제발.. 가속구간에서좀 하지요... 쩝..

그리고.. 가로등 없다고 대놓고 하이빔켜고 달리는 인간들....
마주오는 앞차 미치는건 왜 신경 안쓰니... 에혀..

이세상 혼자사는 왕따들은 운전좀 하지 말아야 할텐데요.. 쩝..

수정 삭제

Bighead 2009-10-25 오전 01:54

릴렉스 하세요..
무개념 끼어들기도 문제겠지만 보복성 위협운전은 더 위험할거 같습니다..
실제 운전을 게임처럼 하시진 않겠지만..항상 방어운전,안전운전하세요..

생명은 소중하니까요..ㅡ.ㅡ;;

egcz32 2009-10-25 오전 01:57

대항차 하이빔 정도쯤이야.. 야타제님의 하이빔이 배는 더 밝을꺼 같은데요? ㅋㅋ 하이빔이라 판단되는 순간 하이빔 작렬시켜주세여 ㅋㅋ. 살짝 하이빔 키면서 대항차 쪽으로 핸들 꺽어서 위협하는 센스는.. 조금 위험하려나여? ㅋㅋ

야타제 2009-10-25 오전 08:53

대항차 하이빔 상황에선 제 앞에도 차량들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맞짱 하이빔은 좀 힘들긴 해요.. (일단 켜고나면 대항차 눈이 새하얗게 되겠지만요..)

제일 불편하고 뻘쭘한 하이빔에 대해 자세히 설명을 해보자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으로 군자 톨게이트 에서 서창IC로 가는 방향에..

가로등이 없으면서 좌측으로 굽어 있는 구간이 있는데..
여기서 반대쪽에서 하이빔을 켜고 오는 차량들이 여럿 있는데..

일단.. 좌로굽은 도로에서 대항차가 하이빔을 켜면 그 하이빔이 바로 직선으로 눈으로 들어 오지만
내차의 하이빔은 대항차 방향으로 가지도 않을뿐더러..

고속도로의 가드레일에 의해서 내 하이빔은 반대편 승용차에 보이지도 않지만..
대항차의 하이빔은 화물차의 높이때문에 가드레일 너머로 선명하게 잘 보입니다.. -_-;;
이때는 진짜 가제트 머신처럼 운전석을 확 낮춰버리고 싶지요.. ㅠㅠ

아.. 혹시 어디 방송국 직원하고 아는분 없으세요?
진짜 화물차에 대처하는 10계명이라도 한달내내 방송을 시켜주던가 해야지.. 에혀..
안그래도 일이 힘든데 무개념 차량때문에 더 힘드네요..

이런데도 쵸퍼는 화물운송자격증을 따고 싶은겐가?

GTK_Woongs(웅스) 2009-10-25 오후 14:49

간혹 만나는 사제HID 조낸 밝은 등은 눈이 아플정도던데~ 여차할때 상대편차량이 위험할 수도 있겠더군요~

ARUSPEX 2009-10-25 오후 23:13

화물차가 감속할때 껴들기는 솔찍히 뭔말인지 이해가 안됨.
그 이유는 나는 '승용차' 운전자이기 때문.......
승용차 운전자는 모든 차를 자신과 동일한 운동성을 가진 차로 인식하기 때문에
'트럭은 어떻게 하면 위험해'라는 지식 자체가 아예 없지....

나도 야타가 한 말이 뭔 말인지 이해가 안됨........

야타제 2009-10-25 오후 23:51

이해하기 힘든게 어찌보면 정상일 수도 있겠죠..
그래서 캠패인이니 뭐니 이런저런 생각 하는 거구요... 흙.. ㅠㅠ

아루행님이 화물 실려있는 트럭몰아보시면.. 완전 깜놀 할겁니다.. 특히 브레이킹 할때 완전 gg치죠...

특히나 제가 운전하는 2.5톤 저상 냉탑은.. 화물차중에서 최악의 브레이킹 성능을 자랑합니다..
이건 모든 정비소의 정비사들도 인정하고 있지요.. ㅠㅠ

여담으로 화물차의 앞에 무분별한 끼어들이로 인한 사고가
화물차관련 사고의 많은 비중을 차지한답니다..

라디오에서 "화물차와 승용차의 사고가 발생하여..." 중에서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수준이지요..

야타제 2009-10-26 오전 00:06

아아.. 생각해보니..
저런 캠패인을 실제로 했다간.. 더 힘들어 질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안그래도 개념에 된장 바른 인간들이 도로에 많은데..
캠패인 이후에 장난삼아 화물차 앞에 일부로 끼어들기 하는일도 많을것 같네요..

"진짜로 그리되나?" 하는 호기심과 유아적 발상으로 인해..
화물차의 스트레스만 더 쌓이겠군요.. 에휴..

ARUSPEX 2009-10-26 오전 11:20

뭐 어찌되었든 안전을 위해서라면 화물차의 '이상한'(승용차 기준에서-_-) 운동성에 대해서
캠페인을 펼치던지 해서 알려주는게 맞는 일인듯 싶구만.....
공차중량부터 엄청나게 무거운 트럭이 브레이크 성능이 기본적으로 떨어질수밖에 없는게
사실이니까, 그앞으로 무작정 들어가면 위험하다라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도 부지기수니....

앞뒤에 써붙이고 다녀-_- '브레이크밟아도 차가 안서니, 끼어들지마세요'등등-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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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 자체를 바꾸는건 아니고요. 의자에 방석처럼 까는 형태로 겨울에 따뜻하게 운전 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제품으로 찾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