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인증

나만의 심레이싱 장비

열이 2012-08-28 16:04:02
31 27545

20120828_154022.jpg : CSW BMW M3 Set 수령

8월 20일에 프리오더 후 결재하고 9월 중순 이후에나 받겠거니 하고 잊고 있었는데, 태풍에도 불구하고 성실하신 우체국 집배원 분께서 배송을 해주셨네요. 미국서 출발한 것치고는 일주일 만에 도착한 셈이니 엄청 빨리 배송되었네요.


아직도 파나텍 홈피에는 재고가 없는 것으로 뜨던데, 선주문 물량부터 일단 배송해버린 모양입니다.


국내 CSW 유저 1호 인것 같기도...


원래는 T500RS 쓰다가 패들쉬프트가 휠과 함께 돌지 않고 고정되어 있는게 너무 불편해서 중고로 판매 후 거의 6개월 이상 레이싱 게임 접고 있었는데, 새로운 휠도 도착했고 관심이 가는 Project Cars도 새롭게 빌드업이 되었으니 다시 시작해야겠습니다.


어서 Club Sport Shifter Set 도 발매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들 즐거운 레이싱 하세요. ^^







http://www.youtube.com/watch?v=efPaAPytCus&feature=player_embedded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8 오후 16:13

1호 인증이시네요. 대박입니다. 부럽부럽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8 오후 16:15

어디 구매대행 쓰셨나요. 저도 한개만 우선 해볼까 생각중 ㅡㅡ. 북미주문이 가장 빠른듯요.
profile

이동석 2012-08-29 오후 19:49

 전 bm휠하고 f1휠 본체 폐달4개해서 163 들던데요 관세포함 전 더 카트이용했는데  몰테일보단 배송비에서 8만원더 싸더라구요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9 오후 19:59

호곡. 무림의 장비병 환자분들이 많았군요! ㅎㅎ 반갑습니다~

다들 대단하셔요 ㅋㅋ


동석님도 인증샷 올려주세요~

profile

열이 2012-08-28 오후 16:27

구매 대행은 안 쓰고 배송 대행으로 주문했습니다.


배송 대행은 제가 회원등급이 좀 되서 배송비가 좀 낮게 나오는 영향이 있어서요.


배송 대행 업체 중에서 가장 배송비 저렴한 곳으로 파나텍 홈피에서 배송지로 적으시면 되요.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8 오후 18:06

오. 어디쓰세요? 퀵퀵닷컴 가끔 쓰는데, 저도 바디랑 GT림만 구매 해볼까 하는중; 걍 기다릴까; 

쉬프터는 아직 안사신건가요? 

profile

열이 2012-08-28 오후 21:46

저는 세븐존 이용해요.


CS 쉬프터는 아직 프리오더가 안 되더라구요. 좀 더 기다려야 나올듯해요.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8 오후 18:07

자세한 후기좀 올려주세요! 현기증나요 ㅋ

profile

jin0424 2012-08-28 오후 18:34

참 멋지네요. 기기욕심이 생기지만 참아야하느니...엘리트도 빨리 휠을 만들라!!!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8 오후 18:38

엘리트가 GT림만 나오면 아쉬울께 업는데 말이죠 ㅡㅜ. F1 림은 갠적으로 별로라..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8 오후 20:35

모르긴몰라도 왠지 림을 엘리트에 diy 가 완전 불가능할거같지는 않아요. 키맵은 일단 같을거 같고요. 인디케이터 정도가 없는건데 그건 파나엘이디를 이용하면 뭔가 꼼수가. 뻘소리지만 sw적으로 원천적으로 불가능할거같지는 않고 오히려 마운팅만 방법이있다면. ㅎ
profile

HoonNim(Seung-Hoon) 2012-08-28 오후 18:50

우아 1호  축하하드립니다.

profile

title: 앵그리버드 로고흑풍회 2012-08-28 오후 19:23

오오 열이님 대단한 물건으로 복귀하시는군요 ㅋㅋ

profile

title: 아이거npcsks3 2012-08-28 오후 22:21

드포쓰시던 열이님이 아니세요 ㅋㅋ

예전에 저한테 티오백 파신분 ㅋㅋㅋ

profile

열이 2012-08-28 오후 22:58

여기 회원 분께서 저한테 T500RS 사가셨는데, 오래되어서 제가 기억이 잘 안나네요. ^^;;


드포포는 사용하지 않았었구요.ㅋ

profile

title: 아이거npcsks3 2012-08-28 오후 22:59

네 제가 사갓죠 ㅋㅋ

아직 잘쓰고잇습니다 ㅋㅋ

profile

title: iRacing 로고거친펜촉 2012-08-28 오후 21:48

오오 CSW 1호 인증이시네요.ㅎㅎ

profile

열이 2012-08-28 오후 22:06

제가 fanatec 사의 다른 기종은 사용해보질 못해서 비교는 못 할꺼 같고, T500RS와 간단하게 비교하면...

(T500RS를 썼던게 오래전이라 느낌이 가물가물하지만...)


Force Feedback이 T500RS보다 부드러우면서 묵직합니다. 부드러운건 아마 밸트 구동형이라서 기어가 서로 물리는 느낌이었던 T500RS와 다르게 Forced Feedback이 느껴지는 거 같습니다. 실제로 처음에 킬 때 T500RS는 휠 회전시 "왜에에엥~" 하면서 캘리브레이션하지만 CSW는 거의 소리가 없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한 감은 있지만 현재 느낌으로 T500RS 보다 Forced Feedback이 더 쎕니다. T500RS 처음 쓰면서 그 전에 쓰던 g27과 비교 시 피드백이 강해 놀랐었는데, CSW는 더 하네요.

오늘 CSW 도착할지 모르고 아무 준비 안하다가 부랴부랴 집에 육각렌치가 없는 것을 발견하고 주변마트에 사러 갔는데, 태풍 때문인지 일찍 문을 내려버려서 못 구하고 어쩔수 없이 PNS 거치대의 휠 마운팅 플레이트에 나사 살짝만 손으로 돌려놓고 한번 테스트만 해봤는데(PNS 나사구멍과 2mm정도 안 맞습니다.) 나사가 튕겨져 나가버려서 찾느가 고생하다가, 손으로 돌릴 수 있을 때까지 돌린 후에 해보니 이두근과 삼두근에 제대로 힘이 들어갈 정도로 피드백이 쎄네요.


내일 육각렌치 구해서 제대로 마운팅해서 써보아야 겠습니다.


그 외, T500RS는 키고 있다보면 휠 베이스에서 통풍을 위해 팬 돌아가는 소리가 좀 있었는데, CSW는 아직까지 그런 것은 못 느꼈습니다.



Fanatec 사의 휠 특징 같은데 쓰로틀을 밟으면 휠 베이스 전체가 vibration 되네요. 아직 제대로 플레이 하지 못해 정확하진 않지만 엔진 출력에 따라 진동의 정도가 상승합니다. Project Cars 연습트랙의 직선 구간을 기어 5단까지 풀 쓰로틀로 계속 밟아보니 휠 베이스 자체가 떨리면서 마운팅 된 PNS 거치대에도 묵직한 진동이 전달됩니다. 아직 나사를 꽉 조이지 못한 상태에서 이 정도로 느껴지니 나사를 꽉 조인다면 아마 묵직한 진동이 좀 더 크게 느껴질 것 같습니다.

덕분에 버트키커 키지 않은 상태에서도 온몸으로 진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버트키커는 게임 내 사운드에 반응하는 건데, CSW의 휠 베이스 진동은 엔진 출력에 따른 진동을 휠 베이스의 진동으로 바꾸는게 아닌가 싶네요. 좀 더 해봐야 정확히 알 것 같네요.

(CSR 엘리트 휠도 이런 식의 진동이 있는지 안써본 입장에서 궁금합니다.)


Fanatec 휠 처음 써보는 입장에서는 셋팅 해야할께 다른 휠들에 비해 많은 편이라 좀 어렵네요.

최적의 셋팅값 찾느라 인터넷 좀 뒤적뒤적 해봐야겠습니다.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8 오후 22:37

오 꽤 자세한 후기 감사합니다. 바디의 모터와 방식, 즉 피드백은 엘리트와 동일합니다. 다만 퀵 릴리즈와 인디케이터 및 추가버튼 그리고 퀵릴리즈에따른 GT림 및 F1림이 된다는게 차이점!! 파나텍휠은 바이브레이션과 피드백이 나뉘는데, 차량의 쓰로틀 개방에 따른 차체의 진동은 바이브레이션으로 추가적으로 표현을 해줍니다. 강도의 차이는 휠마다 미묘하게 있을수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는, 터보S=GT2=CSR < CSR엘리트 = CSW 입니다.


GT림의 퀄리티는 어떤가요?? 무쟈게 궁금 ㅡㅜ

profile

열이 2012-08-28 오후 22:56

GT림 퀄리티 굉장히 좋습니다. Club Sport 시리즈로 나오면 뭐가 달라도 다르다는 느낌 부터 들었으니까요.


오른쪽 Analog Joystick을 5-way 방식 말구도, 돌릴 수 있어서 프리셋팅 값 중에 선택해서 적용하는 것도 신선했구요.


Analog Joystick 자체도 Xbox PAD보다 훨씬 정밀한 방식으로 메탈 재질로 제작 되어있습니다.


GT림의 그립감이나 버튼 클릭감 모두 매우 우수합니다.


부분 고무 사용 없이 완전 ALCANTARA인 것도 느낌이 매우 좋고요.


그 외 저는 PC환경에서 쓰는데 핫플러그 지원되니 무척 편하네요.


CSR Elite도 이 정도의 Forced Feedback이 느껴진다니 CSR Elite도 굉장히 피드백이 쎄네요.

예전에 어느 회원 분께서 CSR Elite가 T500RS보다 피드백이 좀 약하다고 해서 그런줄 알고 있었는데 아닌가봅니다.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8 오후 23:06

역시나 GT림의 퀄리티는 극상인가 보군요 ㅡㅜ 하긴 휠가격만 대충 3~40만원하는거니 ㅜㅜ; T500하고는 둘다 써보신분이 이제 몇분계셔서 느낌차이가 어떤지 후기가 종종 올라오는거 같습니다. 그치만 T500의 가치는 그란5에서 최고니까요. 그란5에서의 피드백만 놓고보면 우수하다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핫플러그는 플러그엔플레이를 말씀하시는건가요? 

profile

열이 2012-08-28 오후 23:51

아... 그란5와 매칭에서 그런 말씀을 하셨을 수도 있겠네요.


전 주로 PC Flatform 게임 위주로 사용하다보니 좀 다르게 느껴질 수 있겠네요.


오늘 CSW로 돌린 게임은 Project Cars였는데, 이건 휠 무게감이 정말 말도 못하게 강합니다.



핫플러그는 플러그엔플레이와 거의 비슷한 개념인데, T500RS나 G27은 PC에 연결하면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별도의 프로파일로 휠 드라이버 정보를 읽어서 윈도우 상에서 휠을 초기화하는데, csw는 휠 베이스 자체에 프로파일 정보가 내장되어 있는지 그냥 꽂기만 하면 별도의 프로파일 과정 필요없이 윈도우 상에서 알아서 작용합니다.


비슷한 예로 정품 Xbox 패드는 usb 연결하면 윈도우 상에서 별도의 셋팅없이 알아서 인식하는데, 질 낮은 게임 패드들은 각각의 프로파일 프로그램을 통해서 드라이버를 잡아주어야만 윈도우 상에서 사용가능한 것과 비슷합니다. 둘 다 플러그앤 플러그 방식이긴 한데, 핫플러그가 좀 더 유저입장에서는 편하죠. 단순 플러그앤플러그 방식은 윈도우 상에서 제거하려면 작업표시줄에서 USB장치 항목에서 장치 분리를 시켜주고 그 다음에 케이블을 분리해야 하지만 핫플러그 방식의 플러그앤플러그 방식은 작업표시줄 USB장치 항목에 잡히지 않기도 하고 그냥 뺏다 끼웠다가 가능합니다.


그래서 만약에 T500RS나 G27 같은 경우 게임 중에 USB플러그를 빼버리면 게임을 재시작해야만 휠을 제대로 인식하는데, csw 같은 경우에는 게임 중에 USB플러그를 뺏다가 다시 끼워도 게임을 재시작할 필요없이 바로 인식이 되더라구요.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9 오전 00:00

오호 그런 정보가. 깨알같은 정보 감사합니다. ㅎ 파나텍 제품은 쓰기 까다롭다는게 단점이면서 장점 같습니다. 양날의 검인듯요. 핫플러그도 어찌보면 좋지만 어찌보면 펌안에 정보가 있고 그 펌을 또 언젠가는 업뎃해줘야 한다는 불편함이.... 물론 기능적/성능적 측면에서 향상되는 펌이라면야 대환영이겠지만요 ㅎ 로지텍이나 T500의 경우 물론 펌업이 존재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부분을 드라이버로 해결하니까요 어찌보면 유저입장에서는 장점이자 단점이 될수도 있겠네요 ㅎ


정보 감사합니다.

profile

열이 2012-08-29 오전 00:05

fanatec이 뛰어난게 그 부분인거 같아요.


좀 더 세밀한 값 셋팅을 원하는 유저를 위해, 휠 베이스 자체에서 tuning 버튼을 클릭해서 셋팅 가능하도록 만들어주었고, 또 PC 환경에서는 별도의 드라이버를 따로 제공하여 윈도우 상에서도 상세한 셋팅이 가능하도록 지원해주네요.


그래서 파나텍 홈피가서 윈도우 용 드라이버도 따로 받았네요.ㅋ

단점은 일일이 다 셋팅 가능하니.... 이거 참.... 많이 복잡하네요....

아... 이거 언제 다 맞춰보나....ㅜㅠ

profile

title: Ferrari 로고만두연구소 2012-08-29 오전 07:44

T500과 엘리트 모두 사용하고 리뷰했지만 티오백쪽이 훨씬 강하더군요.
엘리트는 부드러우면서 강한 느낌이라면 티오백은 정말 무식하게 강한 느낌이라고 해야하나요?
티오백 풀파워 올리면 손대기조차 꺼려지는 파워가 나와서 많이 낮추고 하니까요.
제가 알기로는 부가적 옵션빼고는 csw와 엘리트의 구동부가 동일한것으로 아는데요... 좀 더 csw쪽이 피드백이 강하게 설정돼 있는 걸까요?
profile

열이 2012-08-29 오전 10:34

제가 엘리트를 써보질 못해 잘 느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T500도 사실 감각이 좀 가물가물한 감이 있고요. ^^;;


T500은 캘리할 때 손가락 집어넣으면 손가락 잘리겠다는 느낌들 정도로 좀 날카로운 느낌이 강했는데,

CSW는 그 정도로 날카로운 느낌은 없지만 묵직한 느낌이 많이 드네요.

구동모터가 벨트로 연결되기 전에 기어비가 좀 높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T500은 모터 자체가 무지 쎄서 벨트 연결전 기어비가 높지 않아도 모터의 파워가 감당이 되는 형태라면,

CSW는 벨트연결전에 기어비를 높여 토크 값을 높여놓은 느낌 정도로 설명 가능하겠네요. 

profile

title: Ferrari 로고만두연구소 2012-08-29 오전 08:07

아 그리고 티오백도 동일하게 벨트 구동방식입니다.
저도 헷깔렸었는데 벨트 구동식 맞더라고요.
그리고 프로젝트카스는 디폴트 피드백 강도가 원래 강한 게임이라 엘리트나 티오백이나 적당하면서 강하게 피드백이 오는 게임이죠 ^^
profile

열이 2012-08-29 오전 10:36

말씀들으니 저도 이제 기억나네요. ^^;;

T500을 분해해보지는 않았지만 벨트가 기어처럼 톱날이 나있는 형태의 벨트 구동형이 아닐까 느낌이 듭니다.


CSW는 투명 아크릴 속으로 보면 평편한 벨트가 인장력과 마찰력에 의해 구동되는 형태로 보이고요.


소음이 적은게 마음에 들더라구요.

profile

Olign 2012-08-29 오전 09:52

지티기어에서 공구는 안할까요 ㅜㅜ

profile

열이 2012-08-29 오전 10:39

저도 처음에는 지티기어에서 수입해주시기를 기대했는데, 예전에 파나텍 본사에서 이 쪽으로 더 이상 물량 공급을 할 정도로 생산량이 많지 않아서 국내정식 발매는 더이상 어렵다는 얘기를 듣고 그냥 북미에서 구입했습니다. 홈피에 아직 등록되지 않은 걸로 봐선 북미도 아직 재고가 적은 것 같네요.


지티기어에서 수입이 되더라도 파나텍 본사에서 재고물량 확보가 되는 시점부터 가능할 것 같아서 시기가 아무래도 늦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세한 것은 데미갓님께서 말씀해주실 듯 합니다.ㅋ

profile

title: GT6데미갓 2012-08-29 오전 10:50

열이님이 잘 설명해주셧네요. 생산이 한정적이어서 아직 주문 물량을 못맞추고있는 실정입니다. 해서 북미와 유럽 사이트에서만 직판하고있지만 그물량도 턱없이 부족하다고 합니다. (토마스확인) 대량생산이 안정화되는 10월이 지나야 지티기어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지않을까 생각되는데 위 구매하신가격보면 직접구매하면 AS번거로움은 있겟지만, 지티기어를 통한다해도 가격적 메리트도 크게 없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저부터도 고민중이긴 한데 토마스가 물량확보되면 소량이라도 보낸다라고 컨펌을 주기는해서;; 포르자 호라이즌도 있고하니 엘리트로 좀더 버텨보려고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