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비 인증

나만의 심레이싱 장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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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싱게임 매니아라면 누구나 갖고싶어할 파나텍 CSW입니다.

 

2년동안 사용하던 파나텍 포르쉐GT2휠의 패들 쉬프터가 살짝 맛탱이가 가면서 부품을 주문했지만......

 

CSW예약을 받을때 이것마저 주문을....

 

그렇게 주문해놓고 오랫동안 기다려 오늘 지티기어에 직접 찾아가서 들고 나왔습니다.

 

 

 CSW 베이스, CSP V2, BMW 림, F1 림 이렇게 총 4박스입니다.

 

크고 무겁기 때문에 두번 왕복해서 가져오려 했으나... 빨리빨리 뜯고자 하는 마음에 탑을 쌓아서 주차장에서 집까지 한방에 들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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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먼저 CSW 베이스 개봉... 

 

수많은 리뷰에서 봐왔던 익숙한 문구가 보입니다.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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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문구는 좀 더 박스를 둘러보고 보죠.

 

박스 앞면에는 베이스의 정면 모습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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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측면에는 역시 베이스의 측면 사진이 인쇄되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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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뒤쪽 사진이 있을 줄 알았으나 간단한 부분별 소개가 있네요.

 

혹시나 해서 바닥도 들춰봤지만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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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시작이네요.

 

"T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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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에 보이는데 뭐하러 쓰나 싶어서 그냥 넘어 왔습니다.

 

4겹으로 둘러쌓인 뚜껑을 다 열고 나면 맨위에는 퀵매뉴얼이 놓여있습니다.

 

볼일 없으니 치워버리고 내용물을 꺼내보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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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가 양 옆에 끼워져 있고 부직포재질의 검은 가방에 포장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아답터와 케이블이 비닐봉지에 들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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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체를 꺼내면....... 너무 이쁘네요

 

본체 상단은 다들 아시다시피 투명하게 되어있어서 벨트가 돌아가는 것이 보입니다.

 

기판들도 보이구요.

 

하이엔드로써의 자존심을 표출하는게 아닐런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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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사진에서 볼 수 없었던 뒷면입니다.

 

CSW에서 몇 없는 플라스틱입니다.

 

검은색 플라스틱에 음각으로 파나텍이라고 써있네요.

 

그 밑으로는 각종 주변기기(페달, 쉬프터, 아답터, USB케이블 등등)가 연결되는 연결 단자가 있습니다.

 

사진은 못찍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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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에서 봤던 전면부입니다.

 

수많은 나사들과 CSW의 수많은 장점 중 하나인 퀵릴리즈 마운트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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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살펴보다가 안쪽을 보니 실리콘? 뭐 묻어있는것도 보이네요.


실리콘인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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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 

 

전원 케이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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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USA???

 

지티기어는 독일 본사에서 물건을 받는걸로 알고 있었는데 미국입니다.

 

유럽은 220V케이블이 들어있는걸로 알고 있는데....

 

달러 환률이 더 저렴해서 미국에서 가져 오신걸까요...

 

그렇다면 유로기준일때와 가격차이가 없이 판매한게 좀 거시기 하네요.

 

저말고도 구매하신분들이 있을텐데 돼지코 케이블이 없으신분은 눈앞에 CSW를 두고 손가락만 빨고 계시는 사태가 벌어질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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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아답터는 프리볼트라서 그냥 돼지코만 꽂으면 동작하는데 이상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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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BMW 림입니다.

 

BMW M3 GT2 림이라고 써있네요.

 

베이스와 달리 본체 상단에 특별한 문구는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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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면에는 역시 림의 전면부 사진과 왼쪽 위에 M3 사진이 있네요.

 

M3... 이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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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면은 역시나 림의 옆면 사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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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 사진도 있네요?

 

아마 퀵릴리즈를 자랑하고 싶었나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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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껑을 열어도... 아무 멘트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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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풀 더 열어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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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열어도.....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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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 메뉴얼이 튀어나옵니다.

 

역시나 치워버리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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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와 마찬가지 방식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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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쁜 파나텍 로고.... 근데 사진이 흔들렸네요.

 

무거운 박스 4개를 한번에 들고 오느라.... 사진 찍는 내내 팔이 후들후들 거렸습니다.

 

게다가 이 림 하나도 엄청 무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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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운데 BMW로고는 매끈하게 들어가있습니다.

 

버튼 11개, 아날로그 스틱 1개, 상하좌우 스틱 1개가 있으며 각각의 스틱은 클릭해서 버튼으로 활용 가능합니다.

 

우측 스틱의 경우 돌려서 설정할때 사용하는데 PC에서는 인식되지 않더군요.

 

또 버튼갯수에 포함시키지 않은 버튼이 LED 좌측에 있는데 휠 설정 매뉴에 사용하는 버튼으로 게임에서는 활용 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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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기울여서 보면 좌우 스틱은 림중앙부 스포크? 아무튼 그 T자보양에 맞춰 기울어져 달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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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W의 장점중 하나인 퀵릴리즈입니다.


붉은색으로 이뻐보입니다.


안쪽에 볼베어링과 위쪽에 보이는 홈으로 견고하게 고정됩니다.


안쪽에는 약간의 윤활유라고 해야되나... 그런게 발라져있는데 눈으로는 보이지 않고 손을 대면 만져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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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들 쉬프트 옆쪽을 보면 안쪽의 PCB기판이 보이네요.


의도된 디자인인지 어쩔 수 없는 방식인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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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을 자세히 보니 파나텍의 F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사진이 개판이라 잘 안보이지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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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자모양의 연결부에는 알칸타라재질로 마감이 되어있는데 접착제로 붙여놓은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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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와 결합한 모습........ 림 자체가 320mm로 크지만 베이스에 결합 후 바닥에 놓아도 닿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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퀵릴리즈 때문인지 베이스와의 거리는 일반적인 휠들보다 좀 먼감이 있지만 사용하는데 영향을 끼치는 부분은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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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 벨트고정부(?)와 퀵릴리즈의 색깔이 같아서 시각적인 효과는 좋습니다만...

플레이할때는 안보이는 부분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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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제가 CSW를 구매한 진짜 목적인 F1림입니다.


요즘 주로 하고 있는 게임이 F1 2013인데 뽐뿌가 엄청났죠...

BMW림은 아무 문구가 없었던 반면 F1림에는 베이스처럼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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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옆면에는 림의 사진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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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각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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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풀 한꺼풀 열어갈때마다 문구들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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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드걸! 사진이라도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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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한꺼풀까지도 문구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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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가장 먼저 반겨주는 퀵매뉴얼은 치워버리면 그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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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 로고가 위쪽으로 보이도록 들어가있네요.


이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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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에는 림을 고정하기 위한 나사가 박스에 붙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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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림과는 다르게 퀵릴리즈 부분에도 스펀지가 보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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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에 들어있어도 드러나는 퀵릴리즈의 위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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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튼의 갯수는 BMW림과 동일합니다.


BMW림은 림사이즈가 커서 각부의 버튼을 림을 잡은 상태에서 누르기 어려웠던 반면 F1림은 사이즈가 작아서 중앙의 몇개 버튼을 빼면 전부 손을 떼지 않고 누를 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KERS, DRS 등을 시시각각 활용해야하는 F1에서는 참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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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인 짱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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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의 퀵릴리즈는 당연한 말이지만 BMW림과 동일합니다.


다만 다른부분에 F로고는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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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개인적으로 좀 실망적이었던 패들쉬프트입니다.


일단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미끌리는데다가 끝까지 움직이는 폭이 너무 커서 빠른 쉬프팅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게다가 뒤쪽에 튀어나온 볼트는 쉬프터의 유격을 조절해주는거 같은데 너무 뻑뻑해서 들어가지도 않을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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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림과 동일한 아날로그 스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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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들어서 보면 내부가 보이는데 이뻐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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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BMW림과 같이 내부 PCB가 보입니다.


한술 더 떠서 누르는 버튼의 뒷면도 보이네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스위치같은거에 고무 커버같은게 덮여져 있습니다.


이건 파나텍 GT2도 마찬가지였는데 오래쓰다보면 고무가 찢어지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나중에 용산에서 미리 스페어로 구비해놓고 찢어지면 교체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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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도된건지 어쩔 수 없었던건지 옆면을 보면 앞판과 뒷판을 연결하는 부위(접합선이라고 해야되나요..)에 씌워진 알칸타라도 안쪽으로 들어가서 티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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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림의 사이즈는 베이스의 사이즈와 거의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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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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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모습........ 확실히 이쁘긴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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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처음엔 구매할까 말까 고민했던 CSP V2입니다.


어???????? 문구는 둘째치고..... 손잡이가 없습니다.


4개 박스중 가장 무거운데 손잡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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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마찬가지로 제품의 사진이 있는데.....사진은 V2가 아니고 V1인듯 합니다.


V1은 회색빛을 띄는 알루미늄이고 V2는 반짝반짝 빛나는 은빛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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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도 사진이 있긴 한데......... 사진이 아닌거 같기도 하고..... 모르겠습니다.


박스는 가장 초라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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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따윈 없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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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꺼풀 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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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봐도 아무것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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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스물 보이는 퀵매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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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퀵매뉴얼이 쏙 들어가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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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공간을 채우는 박스 안쪽에는 부자재가 들어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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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물은 실리콘오일, USB 케이블, PS2 케이블입니다.


CSW베이스에 PS2 젠더가 들어있다고는 하지만 젠더 없이 바로 연결 할 수 있도록 전용 케이블도 넣어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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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검은가방.........옆에 스펀지는 우수수 떨어져버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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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봐도 V1보다는 럭셔리 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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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의 큰 장점인 브레이크 오일통과 변경된 클러치가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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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러치는 유저커스텀을 응용해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이게 정말 실차와 가까운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레이싱용 차량을 이렇게 만드는지 모르겠지만 일정부분 이상 밟으면 그냥 쑥 끝까지 밟혀버리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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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2가 되어서도 전혀 개선이 없는 밑바닥입니다.


각종 케이블은 너덜너덜 드러나있고 USB와 PS2를 같이 쓰지 말라는 경고도 똑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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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 강도(물리적 강도는 아닙니다.)를 조절하는 다이얼입니다.

역시나 V1과 마찬가지로 선은 다 노출되어있군요... 실망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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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껏 2년동안 친구먹어준 파나텍 포르쉐GT2 휠입니다.


구형PNS시트는 5년정도 된듯... 여기저기 페인트가 벗겨졌어요 ㅎㅎ


부러진 패들쉬프트는 부품을 GT기어에서 구해주셔서 수리하면 그만인데 아직 부품을 못받았네요...


팔아치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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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머물렀던 PNS시트에서 내려온 GT2와 CSW의 비교입니다.


베이스의 사이즈와 디자인은 비교하기 민망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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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P V1과 V2의 비교입니다.


앞부분은 외형상으로는 색상 정도가 틀려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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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진짜는 뒤에 있죠. 


악셀부분은 변경이 거의 없고 브레이크, 클러치는 완전히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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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크에서는 오일통과 더불어 스프링도 큰 변화가 있습니다.


V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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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1 866550_6.jpg



비교가 되시죠? ㅎㅎㅎ




열심히 만지작만지작 거렸는데


벌써 퀵릴리즈 부분엔 흔적이 남아버리네요...


어차피 플라스틱이 아니라 쇳덩이라서 저걸로 내구성에 큰 영향은 없다지만... 그래도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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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거치대에 조립 후 전원을 켜봤습니다.


스무스하게 돌아가고 중앙을 찾아 올때도 천천히 오는게 좋네요.


다만 전원을 켤때는 한번만 누르면 되는데 끌때는 꾹 누르고 있어야 꺼지는게 좀 불편하긴 합니다.


차라리 기존처럼 원터치방식이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테스트 삼아 달린 멀티플레이 영상도 하나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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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adoomu 2014-05-15 오후 13:44

워~~~ 멋지네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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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굴러 2014-05-15 오후 14:30

괜히 끝판왕이 아닌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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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 2014-05-15 오후 13:44

축하드립니다. ^^


전 csw이 있음에도 총알의 여유를 갖고자 csr 엘리트를 구입했는데... 이제와서 조금 생각이 바뀌었네요 ㅜㅜ;;


즐거운 레이싱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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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굴러 2014-05-15 오후 14:30

감사합니다.
근데 CSW가 있는데도 CSR E를 구입하는게 여유를 갖는건가...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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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아 2014-05-15 오후 15:27

축하드립니다. ^^ (수정;;)


전 csw이 판매중에 있음에도 총알의 여유를 갖고자 csr 엘리트를 구입했는데... 이제와서 csw을 구매했으면 어땠을까 하고 후회가;;


즐거운 레이싱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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곰아굴러 2014-05-15 오후 15:58

아 그렇군요 ㅎㅎ
CSR엘리트도 CSW와 큰 차이가 없는걸로 아는데 엑박에서도 자주 즐기신다면 굳이 CSW랑 비교하실 필요 없지 않을까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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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road 2014-05-18 오후 16:56

저는 14일 CSW 받았습니다.

 

15일날 보내준다고 하더니 14일 도착해버리니 좀 당황스럽더군요 ^^;;

 

 

저도 US 버전이 왔는데

 

저같은 경우는 CSW셋트 상자 3개가 큰 박스에 담겨져 왔고

 

220v 파워 케이블이 따로 동봉 되어 왔습니다.

 

아마 지티기어에서 따로 보내준거 같습니다.

 

지티기어에 달라고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아마 US버전이 온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파나텍이 희안한게 독일브랜드인데 유럽이 더 비싸요.

 

예를 들어 미국에서 500달러짜리 물품이 있으면

 

유럽에선 500유로가 되더군요 -0-

 

환률생각하면 어마어마하게 가격이 붙는 셈이죠.

 

그것때문이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