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구한 플레이시트를 사용해보니 부러지는 곳 두곳 발생!
1. 포지션이 너무 낮게되서 모니터를 하늘로 쳐다봐야함... 고개 부러짐!
2. 책상앞이라 인터넷등 할때 플레이싯을 자주 옮기게 되는데... 허리 부러짐!
해결책 구상 3일만에 해법찾아 성공
속칭 "구루마" 로 알려진 "대차"를 이용하기로 결정함
[장점]
1.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 : 5~6만원이면 구입가능
나무자르고 바퀴박고 하려고 알아봤는데 돈 장난아니게 들어감
2. 견고성 : 본인구입제품의 경우, 바퀴만 4인치 짜리, 90*60cm 사이즈, 정격하중 300kg, 최대하중 400kg
짐실어나르는데 쓰는 것이므로 플라스틱재질인데도 본인이 올라가서 뛰어도 끄떡없었음
찾아보니 특대 120cm 사이즈도 있고 가운데 바퀴하나 더달린것도 있던데 PNS 올려놔도 될듯
3. 게임도중 안정성 : 락이 안되는 바퀴라 흔들릴까봐 걱정했는데 G25 포스피드백정도로는
전혀 흔들리거나 미끄러지지 않았음 사진처럼 앞바퀴는 방향 고정이고 뒤만 360도 회전바퀴라
이런 점도 안정성에 기여하는듯함 (참고로 피아노 대차라고 손잡이 없는 제품은 4바퀴다
회전바퀴라 오히려 안좋을듯 본인이 구매한것은 손잡이 띠어버린것임)
몸이 움직이면 약간씩 밀릴순 있지만 무게중심을 일부러 신경써서 잡고 있을 필요는 없었고
의자등받이쪽으로 몸을 확젖히고 해봤지만 미동도 없어 자빠질 우려는 전혀 없었음
1등했다고 시트에서 춤추지만 않으면 될것같음
그래도 걱정되면 락걸리는 바퀴 사다가 교체하면 될듯 여기엔 바닥재질과 연관도 있을듯함
[단점]
1. 촌스러운 외관 : 약간이나마 커버하고자 나무무늬의 넌슬립패드
(이녀석의 역할은 플레이싯과 대차를 마치 테이프로 붙여논것처럼 해줌 시트의자만 잡고
이리저리 굴려도 미끄러지지 않고 자유로운 방향이동을 가능케함 이거 안깔면 대차랑 플레이싯이 따로놀음)를 깔았기에 좀 낫지
녹색 플라스틱과 빨간색 바퀴는 데미갓님 집같은 품위있는 거실에는 절대 안어울림
재봉이 뛰어난 마눌님 계신분들은 탁자보 만들듯 자체제작으로 옆에도 레이스로 장식해서 씌우면
바퀴도 안보이고 좋을것 같음 어서 결혼해야지!
2. 바닥에 미치는 영향 : 사진의 본인의 직장 관사의 바닥같은 막장판이야 전혀 상관없었지만
데미갓님집같은 마루나 대리석 같은데는 어떤 영향을 줄지 장담 못할듯
우레탄 바퀴라 별 영향은 없겠지만 불안하면 헬스매트, 요가매트같은거 깔고 올려놓으면 될듯
[결론]
1. 고개와 허리 부러지는 문제 2가지는 모두 해결됨 4인치 바퀴제품을 쓰니 17cm의 상승효과로 책상의 모니터와
딱맞는 환상의 높이가 됨 바퀴는 의자끝만 잡고 굴려도 원하는 대로 잘 움직임
2. 집에 애나 애완동물이 있는경우는 아무래도 안전사고의 위험을 배제할 수 없을 것 같음
특히 거치대에 타고 내릴때(???) 회원님들께 무조건 추천할 수는 없을 것 같음
3. 이 시트거치대를 마련하니 PNS 안사고 플레이싯 산게 잘했다는 생각이 들어 미칠것 같음
4. 본인은 대차 업체와 전혀 관계가 없음
방사진은 시골 직장 낡은 관사 방사진이라 태클은 사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