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텍 스탠드 방금 설치완료 했네요 - Gran Turismo Korea : 장비 정보

장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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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non 2009-12-18 21:4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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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는 단순한데 무게도 있고 조립방법은 힘 좀 써야 되더군요. 무게를 지탱해주면서 나사 돌리기 등등.
방금 조립을 마치고 간단하게 그란프롤과 이번 이벤트데모를 살짝 달려줬는데 확실히 이전의 불안정한 미니테이블보다 안정적인 주행에 상쾌함이 느껴지네요.
이전에 사용하던 미니테이블도 과격한 핸들링을 하지 않아서인지 그다지 주행에 지장을 주진 않았지만
아무래도 마구 조작해도 든든한 환경과는 차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예전 1차구매시 소감에서 페달스토퍼가 g25페달 전면의 케이블을 눌러서 단선의 위험이 있지 않을까 하는 우려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시 그 페달스토퍼를 반대로 뒤집으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을 했었죠.
사진에 있는대로 실제로 오늘 받아서 설치해보니까 제 생각이 맞았네요.

하지만 페달 바닥의 고무가 닿는 부위가 왠간해서 미끄러지지 않도록 표면처리가 되어 있어서
정작 페달스토퍼는 장착하지 않아도 밀리진 않더군요. 좀 더 달려보고 스토퍼는 저도 뺄예정.. 그게 보기도 좋고 접을때도 편할듯.

그리고 1차공구시에 도착한 스탠드와 차이점이 있더군요.
제가 이전의 스탠드를 직접 사용해보질 않아서 디테일한 부분의 차이점은 모르겠지만
확연한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 하나 있는데 바로 휠의 높낮이를 조절하는 부분입니다.
1차공구제품에는 이부분이 휠이 접히는 부분과 마찬가지로 손잡이를 돌리는 식이었는데
이번 제품은 높낮이를 맞춘후 육각렌치를 이용해서 봉의 양쪽에서 조이는 식이더군요.
육각렌치는 조이는 부분에 장착이 가능해서 육각렌치를 분실할 염려는 없어 보였습니다.
아무래도 1차공구제품의 손잡이로 돌려 고정하는 경우는 뚫려 있는 구멍에 맞춰 고정을 해줘야 하기 때문에 높낮이의 단계가 정해져 있는 반면
이번 공구제품은 높낮이를 자유자재로 고정시킬 수 있다는 장점이 있겠네요.

또한가지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랄 수 있는게
이상하게 제품설명사진이나 1차공구시에 올라왔던 사진에 비해서
스탠드를 접어서 고정을 했을때 확실히 덜 접히더군요.
이부분이 스탠드를 접은 상태에서 뚫린 구멍에 나사를 끼워 고정하는 식인데
조립이 잘못될 수도 없는 부분임에도 이 구멍의 위치가 좀 애매합니다.
덕분에 1차공구제품들을 보면 거의 완전히 접혀지는 모습이지만
제가 직접 접어서 나사로 고정을 해보니 얼추 30도 정도의 각도로 벌어져 있는듯 싶네요;;;

아무튼 난생 구매한 물건 이렇게 오랜만에 받기는 처음인데
파나텍에서는 쓸모는 없지만 엑스박스휠용 아답터를 추가로 넣어줬고
또한 지티코에서는 직접적인 잘못이 없음에도 배송비를 부담해주시고..
게다가 배송에 맞춰 그란 타임트라이얼 데모까지...

어찌됐든 받아보니 이래저래 만족스럽네요.
이제 그란5 본편이 어서 나오길 기다리는 것만 남았군요.
* 데미갓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9-12-19 11:37)

secret 2009-12-18 오후 23:02

우선 축하축하해요~
전 파나텍 로고가 맘에들어요~~~ 깔끔한듯.

터프조 2009-12-18 오후 23:37

저도 g25 를 쓰고 있어서 페달스토퍼의 선눌림에 걱정했는데, hinon님의 글을 보니 속이 후련해지네요, 지금은 늦었고 내일 달아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중간의 휠높낮이 부분은 제가 생각해도 상당히 좋은듯 합니다, 좀더 미세한 높이의 사용이 가능해졌죠!
한가지 마음에 안드는건 접는 상황에서인데, 저역시도 구멍의 위치가 애매합니다!
제대로 안들어가서 슬슬 내려오기도 하고^^;

참! 혹시 ㄴ 자로 펼치고 고정시킨후에도 휠부분의 봉이 앞,뒤로 조금 간격이 있지 않나요??
꽉조여진 느낌이 아니라 고정이 되긴했는데, 앞뒤로 조금씩 여유가 있네요!

title: GT6 데미갓 2009-12-19 오전 01:41

상세한 리뷰글 잘봤습니다.
저도 어서 조립 함 해봐야하는데, 아직도 못했군요. ㅋ
그나저나 빨리 휠도 들어왔음 좋겠네요! ㅡㅜ

ARUSPEX 2009-12-19 오전 02:16

저도 조립했습니다^^
역시나 말씀하신대로 약간 이상한 위치에 뚫린 구멍때문에 상당히 고민했습니다만, 늦은밤에 회사가서 새로 구멍 뚫어버렸습니다-_-
제 경우엔 약간 핸들을 앞으로 숙여야만 제대로 된 포지션을 잡을수 있을정도의 좁은 방이라, 원래 구멍대로 하면 가슴팍에 핸들이 와버리더군요-_-

hinon 2009-12-19 오전 08:25

터프조/ 봉의 연결에 유격이 있는것처럼 흔들리는건 고정나사를 더 단단하게 조여주지 않아서 인듯 싶습니다.
봉의 고정을 위해 고정나사가 들어가는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이 고정나사를 관통하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 고정만 시키는 용도로
고정나사의 크기 보다 작습니다. 쉽게 말하면 단순히 고정나사가 걸리게 만드는 거죠.
스탠드의 기본무게에 휠무게까지 더해지니 무게가 꽤 되서 고정을 꽤 단단하게 해줘야 되더군요. 접었을때도 마찬가지구요.
구멍이 딱 두군데 뚫려 있는데 그 구멍의 위치를 직접 볼 수 없어서 고정나사를 어느정도 조여주고 스탠드를 접었다 폈다 하면서 걸리는 부분을 봐줘야 합니다.
걸린다 싶은 곳에서 확실히 조여주는거죠. 그 구멍에 안맞으면 슬슬 내려오는..
두군데의 구멍중에 스탠드형태는 괜찮은데 접었을때의 구멍위치에 맞춰 조여주면 기존의 소감이나 상품설명에 있는것만큼 접혀지질 않은 상태에서 고정이 되더군요.
구멍을 더 뚫어줄수도 없고...;; 덕분에 어정쩡하게 접힌 상태에서 보관중..;

데미갓/ 중간에서 고생 정말 많으셨겠습니다;; 휠도 빨리 끝내서 긴 압박감에서 해방되시길...ㅎ
...그런데 동봉된 스티커는 어떻게 사용하는 건가요?;;

ARUSPEX/ 위의 게시물에서 사진을 봤는데 특수한 경우군요. 저는 90도의 스탠드 상태에 불편이 전혀 없지만 접었을때 더 접힌 상태에서 고정이 되었으면 싶은데...
한편으론 부럽네요. 바로 회사에서 구멍도 뚫으시고... 파나텍은 왜 기존 물건들과 다르게 덜 접히도록 설계를 해놓은건지...;

hinon 2009-12-19 오전 08:28

그런데 g25 쉬프터 아답터가 들어있는 상자에 긴봉 두개와 쇳덩어리 하나가 추가로 있던데
포르쉐휠을 위한 부품들일거라 예상이 되면서도 포르쉐휠은 휠 자체에 쉬프터를 연결하는 구조라
이 부품들의 용도가 뭔지 궁금하더군요.
추가부품이라고 설명서도 없고..

터프조 2009-12-19 오전 10:41

파나텍의 포르쉐휠 영상이 있는데 한번 보세요!

http://www.youtube.com/v/OuNvGlUu7kM&color1=0xb1b1b1&color2=0xcfcfcf&hl=en_US&feature=player_embedded&fs=1" type="application/x-shockwave-flash" allowfullscreen="true" allowScriptAccess="always" width="425" height="344"

아! 그리고 말씀해주신 부분에 대해서 다시 힘차게 조여봐야겠습니다^^
확실히 구멍위치가 보이질 않아서 감으로 맞추다보니 그런듯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hinon 2009-12-19 오전 10:51

영상을 보니 그 부품의 용도를 알겠네요. 확실히 g25보다는 폴쉐휠에 특화가 되어 있는듯.. g25는 쉬프터가 너무 앞쪽으로 가 있는 느낌이 들던데...
그리고 몇몇 영상들을 봤는데 확실히 꽉 조이고 안조이고의 문제를 떠나서 이전 물건들 보다 휠 지지봉의 흔들거림이 더 있는듯 싶네요;;
링크해주신 영상에서도 기어 넣을때 보면 g25보다 기어가 뻑뻑함에도 불구하고 흔들림이 별로 없는데 반해
현재 제 스탠드는 헐렁이는 g25 쉬프터에 기어를 넣을때조차 흔들거리니.. 휠을 집게와 엄지로 잡고 흔들어도 흔들거립니다
구조적으로 어떤 변경이 생긴건지.. 외형상으로 그 부분은 동일한던데 말이죠..

hinon 2009-12-19 오전 10:54

target=_blank>http://www.youtube.com/watch?v=0-XPhrxID8k

여기 2분20초 정도에도 보시면 흔들림을 볼 수 있는데 훨씬 덜해 보이는군요

Nemy_Angz 2009-12-30 오전 08:33

저도 이거 앞뒤로 좀 흔들려서 제꺼만이런가 했는데 다 그러는 거군요..